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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17일 열린 애국단체 집회 에서 서경석 목사(左) /촬영: 조갑제닷컴 |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옆에서 열린 애국단체 집회에서는, 눈길을 끄는 광경이 하나 있었다. 집회장 곳곳에 마련된 데스크에서 ‘새누리당 당원가입 신청서’를 접수하는 장면이었다. 이 ‘새누리당 당원가입 운동’은, 서경석 목사가 대표로 있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하 국민운동)'이 주도한 것이다.
17일 밤 서경석 목사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새누리당 당원가입 운동’이 갖는 의미와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徐 목사에 따르면, 17일 하루 동안 약 4000명 정도의 시민이 당원가입 신청서를 작성·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집회 참석자의 약 60% 정도라고 한다. 기자는 먼저 당원가입 운동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의 이야기다.
<애국시민들의 의견을 새누리당 정책과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활동에 반영하자는 취지로 추진한 것이다. 애국시민들이 새누리당 당원으로 들어가면, 새누리당 개혁의 중추세력이 된다. 예를 들면 ‘부패 정치인 나가라’는 식의 의사표시를 할 수 있게 된다. 애국시민들의 발언권이 새누리당 내에서 강해지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애국시민은) 당의 강력한 개혁세력으로 부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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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17일 애국단체 집회 당시 세종문화회관 앞에 마련된 '새누리당 당원 가입 신청' 데스크 /촬영: 조갑제닷컴 |
그는, 애국시민들의 당원가입 운동이 새누리당 내 地形(지형)을 바꿔 일종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실 애국시민은 親朴도, 非朴도 아니다. 두 계파의 한계와 약점을 잘 알고 있다. 친박은 최순실 사건에 책임이 크다. 그와 관련해 뭘 고치려고 애쓴 적도 별로 없다. 그래서 새누리당의 개혁 과제가 비박계에 주어졌는데, 비박계는 대통령 탄핵을 놓고 치명적인 과오를 저질렀다. 좌파에 무릎을 꿇는 부끄러운 일을 한 것이다. 결국 두 계파 모두 안 된다는 진단을 내릴 수 있었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중심당이었다. 당원이라는 건 들러리에 불과했다. 이제부터는 아니다. 애국시민들이 당원으로 들어감으로써 새누리당의 실질적인 주인노릇을 하게 될 것이다. 당원 중심으로 새누리당이 (돌아)갈 것이다.>
서경석 목사는, 당원가입 운동이 새누리당의 분열(탈당)을 막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하기도 했다. 당원이 늘어나면 당이 활성화된다는 걸 의미하는데, 그렇게 되면 親朴이든 非朴이든 굳이 탈당할 명분이 사라진다는 논리였다.
徐 목사는 “처음엔 이 운동에 시민들이 얼마나 호응할지 걱정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우리가 궁금했던 것은 ‘무엇이 大勢’인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고 했다.
<‘새누리당이 (최순실 사건 때문에) 죽은 정당인데 그 당에 들어가 뭘 하겠다는 거냐’는 주장이 大勢(대세)인지, 아니면 ‘반드시 당원으로 들어가 이 당을 再建(재건)하자’는 게 大勢인지 궁금했다. 그런데 오늘 하루에만 4000여 명이 당원가입 신청서를 작성한 걸 보니 우리 애국시민들이 새누리당을 살려야 한다는 의지가 아주 강하다는 걸 느꼈다.>
기자는 새누리당 쪽에서 반응이 있었는지 궁금했다. ‘새누리당에서 별도의 코멘트가 있었냐’고 묻자 그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했다. 徐 목사는 “아직 화제가 안 된 상태지만 곧 화제가 될 것이다. 될 수밖에 없다”고 확신했다. 그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진보(좌파)정당이 당원가입 운동을 전개한 사례는 많지만, 보수정당 당원가입 운동이 본격적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운동을 처음 착안한 사람이 누구인지 물어보았다. 徐 목사는 “본인”이라고 답했다. 그는, 자신이 이끄는 국민운동이란 단체의 취지에 反하는 것 같아 처음엔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원칙적으로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반대를 표하지 않는다는 게 국민운동의 기본 방침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최순실 사건' 이후 무너져 가는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에 일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추진했다고 밝혔다. 徐 목사는 다음주 토요일(12월24일) 열리는 집회뿐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누리당 당원가입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 12월8일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등이 조선일보에 게재한 광고 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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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의원의 대통령 탄핵소식은 우리에게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그동안 정당은 우리와 관계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새누리당 비박계 와 친박계의 탄핵가담 소식을 듣고 말할 수 없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촛불광풍(狂風)에 놀라, 탄핵사유가 되는지 파악도 하지 않고, 대통령만 희생시키고 자기는 살겠다고 합니다. 탄핵을 거부하면 엄청난 역풍이 분다며 벌벌 떨고 있습니다. 천하의 무(無)소신, 겁쟁이, 의리없는 의원들입니다. 우리도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그러나 탄핵사유에 대한 객관적 판단 없이 좌파 눈치만 보고 탄핵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번에 새누리당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새누리당이 흔들리니까 우리 삶까지 흔들립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렇게 웰빙족, 눈치족, 자기만 살려는 족속인줄 몰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그렇게 도움 받다가도 위기가 오니 배신을 때려 대통령에게 소명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 이후는 더욱 암담합니다.
좌파들은 대통령이 탄핵되었다고 절대로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탄핵이 촛불의 명분을 더욱 강화시켜 이들은 대통령의 즉시 하야를 요구하고 새누리당 비박계까지 대통령 부역세력으로 몰아 팽을 시키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를 끌어내리기 위해 온갖 공세를 펼 것입니다. 저들은 지난 30년 동안 기회있을 때마다 맥아더 동상 철거, 한미 FTA반대투쟁, 광우병 촛불시위, 제주도 해군기지반대 등으로 나라를 흔들고 대통령 퇴진을 요구해 온 反대한민국 세력입니다. 야당조차도 이들의 명령을 거역하지 못합니다. 이들에게 나라가 넘어가면 종북좌파와 연대하는 정권이 들어서게 되어 결국은 적화(赤化)될 것입니다. 새누리당 탄핵찬성의원들은 이런 대한민국의 대혼란을 감당할 자신이 있습니까?
▶탄핵찬성 의원 퇴출위해 백만명 새누리당 당원가입운동을 전개합니다.
최근 이틀간 <자유청년연합>은 인터넷 서명으로 50만 명의 탄핵반대 서명을 받았습니다. 지금 우파진영에서는 탄핵반대 여론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모든 애국시민들을 상대로 1백만명 새누리당 당원가입운동을 전개합니다. 그래서 탄핵을 찬성한 국회의원을 반드시 새누리당에서 퇴출시키고 탄핵을 찬성하지 않은 의원들과 함께 새누리당의 새출발을 도모할 것입니다. 우리가 백만명 당원가입운동을 하지 않으면 새누리당은 절대로 정권재창출을 할 수 없고 이 땅에 좌파정권이 들어설 수밖에 없습니다. 평상시 당원될 생각이 전혀 없었던 사람도 나라를 위기에서 지키기 위해 꼭 가입해 주십시오.
▶12월8일 오후 1시 여의도로, 12월10일 오전 11시 광화문으로 모입시다.
탄핵표결 하루 전날인 12월8일 오후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새누리당 탄핵반대 및 새누리당 1백만명 당원가입운동 선언대회>를 갖습니다. 여기에 구름처럼 모여 주십시오.
또 12월10일(토) 오전 11시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 애국세력 총연합으로 “하야반대, 탄핵반대 집회”가 개최됩니다. 2시간 집회 후 마로니에공원까지 행진합니다. 이 집회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박사모 등 다른 많은 애국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집회입니다. 전국의 모든 애국시민 수만명이 운집해야 합니다. 처음으로 우파보수진영이 대규모 연합집회를 개최합니다.
▶다음 집회에 꼭 참석해 주세요.
12월8일(목) 오후 1시 국회의사당앞 <새누리당 탄핵반대 및 새누리당 1백만명 당원가입운동 선언대회>
12월8일(목) 오후 2시 인천 제물포역 광장 <진상규명 없는 탄핵반대집회>
12월9일(금) 오후 2시 대전 서대전네거리 <진상규명없는 탄핵반대집회>
12월9일(금) 오후 3시 포항 죽도시장 개풍약국앞 <진상규명없는 탄핵반대집회>
12월10일(토) 오전 11시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 <하야반대, 탄핵반대 집회>
이날 오후 3시 서울역앞 집회는 취소되었습니다.
한국예비역기독군인회연합회, 대한민국수호천주교모임, 대한민국수호국민연합,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 엄마부대봉사단,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 신의한수, 자유청년연합, 자유통일문화원,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올바른교육시민연합, 학부모엄마회, 나라지키기119운동본부, 정의로운시민행동, 바른사회시민연대, 정치개혁국민운동의정감시단, 나라사랑학부모회,
참교육어머니전국모임, 전국유권자연맹, 바른교육교육자연합
[가입 및 후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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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님, 대단한 일을 하셨습니다, 새누리당은 반드시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참고:서경석목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635991&code=23111111&sid1=mis
서경석목사 정도면,,,,'보수의 대표' 중의 한사람임에 틀림이 없다.
종북좌파를 말로만 싸우지 않고 늘 행동으로 보여준다, 보수층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상당한 설득력./호소력 있는 논거를 제시한다.
하지만, 이곳 조갑제댯캄에서는 경실련 출신이란 단 한가지를 가지고 늘 . 실눈 뜨고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인 사람이 골수 TK주의자/전두환 영웅 추대자를 근간으로 하는 '진골 박빠들'
( 조갑제대표와는 달리, 류근일/김동길선생등과 마찬가지로, 박정희태통령의 경제 기반을 구축한 영웅성은 인정/숭상하지만, 516은 쿠테타/유신은 독재라는 분명한 입장을 밝히기 때문인듯...류근일/김동길 선생은 차마 공격하지는 못하고, 경실련이란 꼬투리가 달린 셔경석목사는 참으로 오랫동안, TK 골수 주의자들이 동지로 인식하지 못함 )
그 사람이 어떤 언행을 하든 상관없다. 한번 좌파므리(?)한 곳에 발 담그면 그것으로 끝.
( DJ호남 광신도가 한번이라도 DJ슨상님을 비판한 사람은 절대로 용서 안하듯이 )
마찬가지로, 하태경도 박빠들은 늘 쌍눈뜨고 쳐다본다. 한때 운동권 출신이다가 전향하고, 통진당해산/북한인권/김상률수석반대등 수없이 종북과의 싸움에서 거의 일선에 나서든 말든 관계없다.
한때, 김문수도 늘 욕하다가, 거듭된 보수행보에 박정희대통령 동상을 세우자는, 박빠도 하기 힘든말을 공식적으로 하고 난뒤는, 잠잠해졌듯이...조갑제대표도 그 즈음부터는 김문수가 공격대상에서 옹호대상으로 바뀌기 시작했음.
한마디로, 남로당출신/박정희대통령은 무조건 예외이고, 한번 좌파/는 영원한 좌파라는 것.
이런 점이...입으로는 보수의 이념/가치 운운하지만, 사실 별 관신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무슨일을 하던 무조건 좋다는 식이다...이것을 두글자로 고치면, 그것이 '건전보수/진짜보수'로 위장된....... "꼴통 "
( 가슴 뜨끔한 사람이 제법 많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