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폭발:거짓언론 단죄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구해야 한다.

동성로는 대구의 중심지이자 젊은이의 거리이다. 이곳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구출하려는 대구 경북의 민심은 폭발했다. 방사형의 다섯 갈래 길에 인파는 넘쳐갔고, 운집한 장소는 1평방미터에 네 명으로 뜨겁고 뻑뻑했다. 반란과 언론을 규탄하고, 대한민국과 박근혜 대통령 구출을 맹세할 때마다 우뢰와 같은 함성에 하늘이 울렸고, 손에 쥔 태극기는 찢어져 나가도록 흔들렸다. 대부분의 연사들은 6.25전쟁에서 대구경북 젊은이들이 목숨으로 지킨 낙동강 전선의 호국(護國)의 대구를 상기시켰고, 대구.경북 시민과 멀리서 달려온 전국의 애국시민은 함성으로 호응하며 다시 한번 반란의 무리에게 넘어가고 있는 나라를 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원진 의원이 조작 선동 언론을 규탄할 때마다, 그들에 편승하여 배신한 유승민과 주호영, 권영진은 나락으로 떨어져만 갔다.

고향이 대구인 아버지, 춘천에서 대구로 피난 와서 삼덕초등학교 교사를 하시며 대구시민의 따뜻함에 고마워한 어머니를 소개한 김진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맹세하였고, 대구시민은 광장이 터져나갈 듯 우뢰와 같이 환호하였다. 그는 대구의 ‘아들’이 되었다. 춘천시민에게서 김진태를 빌려오고 싶다.

궐기의 행진: 먼저 시청부터

상상을 뛰어넘는 뜨거운 호응 속에 연설시간은 예정을 넘었고, 더 많은 시민에게 오늘의 궐기를 알리기 위한 행진을 위하여, 부득이 일부 계획된 연설을 양해 속에 생략하였다.
행진 경로의 첫째 목표지점은 500m 떨어진 대구광역시청이었다. 탄핵반대를 연호하며 선두가 빠져나갈 무렵 “배신자! (대구시장) 권영진!”이 등장하고 이내 폭발하듯 ‘배신자 권영진’을 20분간 쉼없이 규탄하였다. 그가 시청사 내부에 있었는지는 모른다. 대구시청 공무원 간부인 듯한 몇 명이 높은 곳에서 전 과정을 동영상 촬영하고 있었으니 사태는 전달되었을 것이다.

중심가 일주: 80m 동서간 전략도로와 대구사범 앞을 지나다.

박근혜 대통령 삼덕동 생가터 행진은 경북대학병원을 지나 대구의 폭 80m 동서간 중심축 도로를 행진하여 다시 도심 ‘시내’를 향했다. 행진은 박정희 대통령의 모교 대구사범학교가 잘 보존 된 사범대학 부속 중고등학교를 지나갔다. 대구,경북 시민이 대구사범을 지나며 박근혜 대통령을 지키려고 연호하며 태극기를 흔들며 지나갔다. 대구 시내 안 삼덕동은 전쟁 중 태어난 박근혜 대통령의 출생지이다. 며칠 전 촛불 반란폭도들이 생가터 건물 앞에 세워진 대통령의 작은 사진 입간판에 훼손을 가하는 야비하고 야만적인 짓을 했었다. 거대한 시민의 행진 대열은 그 앞에 한참 서서 애국가를 불러서 그의 모욕을 말끔히 씻어주었다. 그를 위하기보다 국민 자신의 가슴에 난 상처를 씻은 것이기도 할 것이다.

반가워하는 시민들/젊은이, 학생들
오늘은 날이 풀리고 설을 앞둔 날이라, 젊은이들의 ‘시내’ 나들이 날이었다. 젊은이와 어린 중고등학생들은 흉포한 언론이 쳐놓은 암막(暗幕)이 들춰진 자리를 처음으로 접하는 듯, 멈칫하며 동그란 눈이었다. 비록 오늘은 얼른 고개를 숙이고 비좁은 틈을 지나 약속장소로 서둘러 가지만, 촛불의 기만과 사악함에 젖어서 셀카를 찍어대는 광화문의 청소년, 젊은이들과는 이내 달라질 것은 자명하다.

그들은 오늘 ‘시내’를 메운 그들의 어른들처럼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진실과 정의를 해치는 자에 대해 분노하고 일어서는 사람으로 자랄 것이다. 막힌 차량에 앉아 태극기를 흔들어주는 중년남성분, 지하도를 내려가다 말고 서서 행진 대열에 손을 흔드는 30대 주부, 또 87세라는 지팡이 짚은 할머니는 태극기와 박근혜를 구하러 온 행렬을 만나고는 한 손을 들어 느릿느릿 흔들어 주었다. 이것이 그동안 답답하고 억울함에서 벗어나 환호하는 시민의 모습이었다.

맺음의 소감

2017. 1. 26. 대구의 태극기 집회는 온 천지에 드리워진 짙은 암막(暗幕)을 걷어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언론의 죄상을 만천하에 드러나게 하였다. 그리고 불법탄핵의 도전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힘과 용기를 주려 했고, 그와 힘을 합하여 ‘반역 연합 세력’으로부터 승리하고 대한민국을 구출하기로 다짐했다.

참고로 방송사, 신문사 로고가 찍힌 카메라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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