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나라는 위기에 직면하였습니다. 위기를 위기로 알지 못하는 백성은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위기를 알고도 기도하지 않는 백성은 하나님의 도움을 얻지 못합니다. 1980년대 공산주의 국가의 종주국인 소련을 비롯하여 중국이 경제적으로 파탄상태가 됐습니다. 소련이 해체되고 레닌의 동상이 군중들에게 끌어 내려졌습니다. 북한은 1990년대 중반 국제적인 고립과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식량난으로 300만 명의 아사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은 북한을 변화시키는 절호의 기회인데, 우리나라의 지도자들이 이를 선용(善用)하지 못하고 도리어 북한에 퍼주기를 해서 결국 핵무장을 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고 말았습니다.

2003년부터 14년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은 북한의 핵무장을 도와준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6자회담이니 햇볕정책이니 하는 것의 결과가 이렇게 되리라는 것은 북한 당국의 실체를 알면 상식선에서도 충분히 예상되는 일입니다. 해방과 함께 남북이 분단된 이후로, 김일성이가 일으킨 6·25전쟁과 그 후 수없이 저질러온 각종 도발을 경험하고서도 공산주의와 김일성 체제의 실체를 깨닫지 못했다면 그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이젠 러시아도 회복되었고, 중국은 미국과 쌍벽 이루는 경제대국, 군사대국이 됐습니다. 북한 정권은 남한 종북세력의 지원으로 핵개발을 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까지 개발하였습니다. 김정은의 핵무기 소형화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실전 배치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군사전문가도 있습니다. 핵탄두 미사일을 발사하면 5분 안에 우리나라는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고 재기불능이 됩니다.

지난해 8월 17일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씨는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에 관하여 “김정은이 있는 한 북한은 1조 달러, 10조 달러를 준다고 해도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하며 “김정은의 핵개발 정책을 포기시키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경제적 인센티브의 문제가 아니다. 김정은 정권이 곧 핵무기”라고 그 본질을 증언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는 이제 와서 보니 우리나라는 종북좌파들이 침투하지 않은 곳이 없고, 그 조직과 세력이 막강해져서 국정을 마구 유린하고 있습니다. 불가사의할 정도로 그 세력이 행정부와 언론계, 기업까지 미쳤습니다. 신문과 방송은 왜곡보도, 조작보도가 없어야 하고 오직 사실과 진실을 보도해야 합니다. 사법 기관은 수사와 재판을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공의로 판결해야 합니다. 법을 만드는 입법기관은 헌법과 법률을 지키고 적용하는데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이 위기감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 국민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염려하여 밤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의하고 악한 세력의 본질과 특성은 속임수와 거짓말을 상투적으로 하고 거짓을 그들의 목적을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실을 사랑하고, 거짓을 미워하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시고 도와주십니다. 거짓, 허위, 날조 기만하는 자들에겐 사탄의 역사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귀는 거짓의 말을 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하였습니다. 제 것으로 한다는 말은 자기 본성에서 말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거짓은 마귀의 본성이며 본질입니다.

본질은 변할 수 없습니다. 거짓과 술수를 행하고 그것이 드러나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사람들의 정체를 우리가 확실히 분별해야 합니다. 그 배후에 사탄이 있는 것입니다. 사탄은 역사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람 보기에 그럴듯하게 번듯하게 행동해도 그 사람이 의도적으로 거짓과 술수를 행하면 배후에 사탄이 있는 것을 알고 우리는 그것을 단호하게 대처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사람이 약하고 부족해 보여도 진실을 중히 여기고, 진실을 따라서 살려고 하면 하나님이 함께하여 주십니다.

우리나라가 이 난국과 위기를 극복하려면 거짓과 불의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외쳐야 합니다. 힘을 모아야 합니다. 지금은 희망적인 징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애국하는 국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나서서 외치고 있습니다. 모이는 횟수가 거듭할 수록 더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제(1월 21일)는 엄청난 숫자가 모여서 그 끝을 대체 알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애국하는 국민은 모두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 일에 그리스도인이 앞서야 합니다. 본을 보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각성하지 못하고 태만하면, 우리나라의 존립과 교회 존립이 위태로운 지경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가 전화위복이 되도록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적화통일하려고 군사력 증강에 광분하고 있는 김정은 정권과 이 사악한 세력과 손잡고 있는 대한민국 내에 있는 종북좌파들 그리고 부화뇌동하는 자들이 무력하게 되고 그들의 도모가 허망하게 되도록 하나님께 호소해야 합니다. 그들이 파놓은 함정에 자신들이 빠지게 되기를 하나님께 호소해야 합니다. 기도뿐만 아니라 애국자들이 시위에 참여하여 외치는 행동으로도 하나님께 호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