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 우파 (2월 11일) 대한문 앞과 서울시청 앞 태극기 시위 참관기(參觀記)
대한문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오늘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제 12차 탄핵무효 태극기 시위에 가는 길이다. 1시 50분에 서울시청 역에 도착했다. 인파(人波)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전진(前進) 보행이 어렵다. 출구 2번과 3번이 특히 그렇다. 4번 출구로 나간다. 지상(地上)에 나왔다.
즉시 쿵쿵 쾅쾅 울리는 우렁찬 행진곡과 군가가 들린다. 구호를 외치는 남자 사회자의 목소리가 박력 있다. 힘차다. 흥분돼 있다. 시위 군중이 많으면 사회자는 언제나 신이 나고 기쁘기 마련이다. 나는 지상으로 나오는 그 순간부터 곧 바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시위 군중 속으로 몰입(沒入)했다.
대형 스크린이 5개가 보인다. 대형 확성기가 5개도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올 것을 예상한 비디오와 오디오 설비다. 수많은 태극기, 성조기, 현수막, 피켓, ‘애국천막’ 등이 보인다. 아름답다. 장관이다. 대한문 광장, 서울 시청 앞 광장과 조선일보 앞 도로에 사람들이 찼다. 저쪽 프레지던트 호텔 앞과 을지로 입구까지 사람들이 모여 있다. 아! 사람이 많아서 좋다.
사회자가 “2백만 명이 모였다” 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는 뜻이다. 사회자는 부산, 대구, 제주 등 전국에서 사람들이 왔다고 밝히면서 매우 흡족해했다. 물론 젊은 사람들도 보였으나 50대 이후의 장년과 검은 머리 파뿌리 된 이들이 많았다. 요새 시위에는 꼭 스님이 보인다.
행사장 무대 위에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제 12차 국민 총궐기 국민운동’ 이란 글이 보인다. 오후 2시부터 정광용 박사모 회장의 개회사로 1부 행사가 시작됐다. 나는 애국가를 불렀다. 연설을 들었다. 구호를 외쳤다. 군가를 불렀다. 이름 모를 군가와 가곡을 들었다. 함성을 질렀다. 행진도 했다. 신나는 노래에 맞추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어깨춤과 발 춤을 추기도 했다. 다른 이들도 나와 같다.
우리들은 모두 하나가 되었다. 그 거대한 광장 거기에는 너와 내가 없었다. 박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되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살아 있는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가 있었다. 우리는 서로 사상(思想)이 같고 견해가 같고, 염원이 같고 소원이 같아 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서로를 알고 즐겁고 기뻤다.
나는 연설을 들으면서 시위 군중 속을 여기 저기 돌아 다녔다. 거기에 설치된 현수막도 읽었다. 피켓도 읽었다. 군중의 얼굴 표정도 살폈다. 모금함에 헌금하는 이들도 보았다. 현장에서 배부된 신문 들, ‘프리덤뉴스’, ‘노컷 일베’, ‘뉴스타운’ 들의 신문도 수집했다. 뉴스타운의 ‘태극기 명령’ 국가 전복 음모 당장 멈춰라!’ 의 머리기사가 시선을 끌었다.
현수막은 이런 것이 있었다. “뭉치자, 대통령을 구하고, 헌법을 수호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자 (박사모 중앙회), 지키자 대한민국, 탄핵기각, 종북척결 (육사 예비역 일동), 대한민국 법치는 엄마들이 지킨다, 후손의 미래를 걱정하는 대한민국 엄마들(엄마부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예비역 장교단, 국가가 있어야 천주교도 있다 (대한민국 수호 천주교 모임)”.
“애국 시민이여, 모두 궐기하여 박영수 특검을 때려잡자. 반역도당 박영수 특검 기획수사 중단하라. 청와대 압수수색 하려는 만고역적(逆賊) 박영수는 자폭하라 (마포 애국시민 사회연대), 대한민국을 지켜내자(용산고등학교 애국동지회), 헌재 기각 시(時) 혁명 선동 문제인을 특검 하라, 태극기가 민심이다. 촛불선동에 굴복한 탄핵 청구 기각하라, 황교안은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구할 난세에 주신 하나님의 축복” 등도 보였다.
육사 27기 구국동지회는 이런 현수막을 들고 나와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다. “ 1. 나는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 2. 나의 행동은 언제나 공명정대(公明正大)하다. 3. 나의 언행은 언제나 일치한다. 4. 나는 부정 이득을 취하지 않는다. 5. 나는 나의 언행(言行)에 책임을 진다.”
육사 28기 구국동지회는 이런 현수막을 들었다. “6·25 참전 노병들이여!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자. 종북 좌파 세력 척결하여 자유대한 민주 수호하자”. 육사 23, 25, 26, 29, 31, 32, 38기의 깃발도 보였다. 해군사관학교, ROTC 19기, 육군보병학교, 해병대, 3사 11기(期), 반공특수 여단 등의 구국동지회 깃발도 보였다. 이날의 시위에는 공군사관학교와 국군 간호 사관학교 구국동지회도 참여했다.
서석구 변호사, 김평우 전 변협회장, 김진태 국회의원, 도태우 변호사, 육군간호 사관학교 구국동지회 회장, 해사 구국동지회 회장, 탈북자, 목사 등이 연사로 나와 탄핵의 부당함을 역설했다. 국회, 검찰, 특검 등을 비난하고 규탄했다. 대통령 탄핵 변호를 맡고 있은 서 변호사는 연설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말하면서 간단하게 우리말과 영어로 인사말만 했다. “200만 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인사하게 된 것이 기쁘다”고 말하면서 “이 순간이 그가 태어난 이후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속에는 시위 군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진하게 나타났다.
2시간 동안의 1부 행사가 끝나고 오후 4시부터 행진에 들어갔다. 시위행진은 을지로 입구로 해서 한국은행을 돌아서 남대문, 서소문, 중앙일보, JTBC를 거쳐 다시 대한문 앞 그 시위 현장으로 돌아왔다. 집회에 참석한 이들이 집으로 가지 않고 거의 다 참석한 것 같다. 2시간을 행진했다. 행진 거리가 한 5km는 됐을 것 같다.
시위 군중이 함께 한 구호는 ‘탄핵 기각, 탄핵 무효, 특검 해체, 국회 해산, 조작 언론 퇴출 등이었다. 여러 대의 선도(先導) 차량을 따라 시위 군중은 서서히 움직였다. 행진을 하면서 어떤 이는 호각을 불고, 어떤 이는 피리를 불었다. 징과 북을 치고, 금관 악기를 부는 이도 있었다. 농악을 치는 이도 있었다. 군가와 행진곡도 함께 불렀다.
중앙일보와 JTBC 앞에 와서는 시위대가 두 언론기관에 대해 심한 욕을 해댔다. ‘손석희을 구속하라. 손석희를 죽여라. 홍정도도 구속하라. 홍정도도 죽여라’ 고 소리쳤다. 선도자의 선창에 따라 이런 구호를 목이 터져라고 외쳤다. 그러나 선창자가 웃는 바람에 시위 군중도 함께 웃었다. 웃으면서 구호를 했다. 정말 죽이라는 구호는 아니었다. 두 기관이 매우 밉다는 뜻일 것이다. 사람은 죽여서는 안 된다. 그러나 아무래도 손 씨는 앞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아야 할 것 같다. 그에 대한 원망이 크다. 그가 무엇인가 조작한 것 같다.
오후 6시에 대한문 앞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돌아왔다. 시위 군중은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았다. 또 다시 연설이 시작되었다. 연설이 끝나면 노래가 나오고, 그 노래에 맞추어 군중이 춤을 추고, 노래도 하고, 춤이 끝나면 또 연설이 시작되고 또 구호가 시각 된다.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이 몇 시까지 시작될지 모르겠다.
6시 반에 되어 나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나는 오늘 4시간 반 동안 시위 군중과 함께 있었다. 즐겁고 기쁜 시간을 보냈다. 봄나들이 상춘객(賞春客)보다, 밤 벚꽃놀이보다, 어느 대형박람회 참석 때보다도 더 즐겁고 기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탄핵이 인용됐을 때를 생각하니 금방 마음이 어두워졌다. 그러나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밝아졌다. 나는 다음 시위에 또 나간다. (끝)
나는 오늘 4시간 반 동안 시위 군중과 함께 있었다. 즐겁고 기쁜 시간을 보냈다. 봄나들이 상춘객(賞春客)보다, 밤 벚꽃놀이보다, 어느 대형박람회 참석 때보다도 더 즐겁고 기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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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기국’ 태극기집회 점검 및 건의 의견
태극기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탄기국’(대한민국 박사모 포함)에는 연락전화,Fax,이메일
도 없다.이해는 간다.연락 수단을 카페등에 실어놔 봤자 촛불 세력들이 가만히 놔두지
않을 테니까.그렇다고,집회 날 집행부나 시청 앞 탄기국 텐트(본부)로 찾아가 뭐
대단한 거라고 말할 입장도 아니다.
혹시,탄기국에 연고가 있는 분이 이 글을 보면 전해 주길 바라고,탄기국이 아니라도
다른 태극기집회에도 참고될 만한 사항이 있을까 하여 이곳에 내 생각을 적어본다.
지금까지, 태극기집회를 이 만큼 거대한 집회가 될 수 있게한 것은 ‘탄기국’이 있어
가능했다.특히,예상치 못했던 서울시청 앞 탄기국 텐트촌 설치는 애국국민들에게
유쾌,상쾌,통쾌의 선물을 안겨 주었다. 정말 너무들 애쓰셨고 감사하다.
이제,이 시점에서 태극기집회의 프로그램 구성 요소를 한 번 점검해 보고,집회 참가자
가 생각하기에 구성요소에 매번 같은,같은,같은 느낌의 단조로움에 변화를 줄 수는
없는지 살펴 보는 일도 중요하다.예를 들면,2월11일 집회때 대형 스크린에 모든 노래의
가사가 큼지막한 자막으로 나오는 것,이런 것도 변화의 시도다.개인적으로 이 자막
덕분에 애국가 ‘이 기상과 이 맘으로’가 3절인지 4절인지 가끔 헷갈리지 않아도 된다.
또,참가자들이 가사를 외우지 못해 속으로 웅얼대기만 했는데 이젠 자막을 보고 아는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게 된건 큰 발전의 변화다.
1.성조기와 미국 국가(國歌)
연사가 연설할 때도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들고 있고,시민들도 10명에 1명은
성조기를 들고 있다.특히,시청 앞 탄기국 텐트(본부) 앞에는 대형 국기게양대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게양되어 있다.
이처럼 한.미우호를 과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한 가지 더 구색을 갖추면 금상첨화가
아닐까?그건 대형 스크린에 미국 국가(國歌)가 한 번 쯤은 나오게 하자는 것이다.
유튜브에 비욘세(Beyonce)가 미국 국가를 부르는 동영상이 여러 개 있다.그중에서
하나를 골라 스크린에 띄우면 어떨까?(2013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때 영상 추천)
*단,저작권 여부는 모름.
비욘세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특히,청.장년 층에...
2.11집회 현장에서 문득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미국 CNN 카메라를 어깨에 멘
카메라멘이 바삐 뛰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2.군가를 너무 좋아하는 탄기국
음악에 군가가 너무 많다는 생각이다.행사전 집회 장소에 도착할 때부터 들려오기
시작한 군가는 집회가 끝날 때까지 계속된다.집회때 나오는 음악 배분시간의 70%
정도는 군가가 아닐까 싶다.2.11 거리행진 때 출발 때부터 시작된 군가는 시청 앞에
돌아올 때까지도 거의 계속된 것 같다.청.장년층이 군가를 좋아할지,주변상가와 오가는
시민들도 의식해 군가를 좀 줄이면 어떨까? 군가는 순간적으로 감정을 격동시키는
효과는 클지 모르나 남는 여운 같은게 없다.물론,이 생각에는 내 개인의 음악적 성향과
관련된 주관적인 면도 있다.
군가가 나올 때도 연속해서 3곡이상의 군가가 나오지 않도록 군가-일반곡-
군가-일반곡 또는 군가-군가-일반곡등으로 순서를 배열하면 좋겠다.
탄기국 캠프에는 성악과 교수였던 이향숙 전 교수도 계시던데 한 번 자문을 구하면
어떨까? 2.11 집회 때 기준, 내가 추천하는 아래 곡도 추가 삽입 검토 바람.
군가를 줄이기 위한 추천임.단,저작권 여부는 모름.
o.조국찬가(김동진 작곡.양명문 작사)o.나의 조국(박정희 작사.작곡)
o.내 나라 내 겨레(원제:동해의 태양.노래:송창식)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누구의 머리 위에 이글거리나.
o.조국찬가(노래:조영남)
밝아오는 아침 해를 바라보면서 희망에 찬 새 나라로 전진합시다.
영광 영광 대한민국 영광 영광 대한민국
o.미국 국가(國歌)
O say,can you see,by the dawn's early light
o.선구자(가곡)o.비목(碑木.가곡)등
3.연사
집회에서 연사의 연설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가장 크다고 본다.
예를 들면,교황이 내한(來韓)하여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를 가질 때 ‘교황’이라는
특별한 연사를 보기 위해 구름같이 모이지, 일반 추기경을 보러 오지는 않을 것이다.
마찬 가지로 일반 집회에서도 연사로 누가 나오냐가 사람들의 관심사로 부각되어
모이는 인원 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따라서,사회적 인지도와 명망이 높은 인사를
매주 초빙해 태극기집회의 위상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 보자.
1월21일 문창극 연사 위상처럼...그리고,경호상의 문제가 없다면 사전에 그 연사의
명단을 공개하여 관심을 증폭시키는 것도 많은 사람이 오게 하는 한 방법이다.
탄기국에서 노력을 하는데도 때가 때인 만큼 해당 인사가 고사할 수도 있다.
사회적 명망 인사가 없으면 차선책으로 조갑제,문창극,김평우등 연사를 제외한
지금까지 출연했던 어느 연사보다 환영을 받을 만한 그런 인물을 찾아 보자.
그래서 같은 연사,비슷한 내용의 연설이 반복되는 단조로움에서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하자.혹시,연사 선정에 폐쇄적인 점은 없는지 점검하고,보다 개방적인 자세로 연사
초빙의 문을 넓히자.
4.집회 인원수에 대한 의견
짐작하기로는 태극기집회 참가자의 60%정도(아니면 그 이상일 수도 있음)는 한 번
참가했던 시민이 계속 반복해서 참가하지 않을까 판단된다.
집회가 거듭될수록 이런 참가자의 집회 피로감도 그 만큼 커져 인원수가 줄 수 있음을 고려해 새로운 참가자를 계속 발굴해야 한다.
가족도 함께 나오기 어려운데 다른 사람을 한 명 더 동반하고 나오기는 참 어렵다.
이 호소 방법은 계속해야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
1차적으로 탄기국에서 기존의 홍보활동외에 예산이 안들거나 적게드는 방법을 모색해
추진해야 한다.예를 들면 행정기관에 신고.허가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지만 선거 유세
때처럼 차량에 확성기를 달고 주요 거리,아파트 단지 같은 곳을 이동하며 태극기집회
에 나오도록 호소하는 방법등.(서울 및수도권)
특히,삼일절 대규모 집회를 위해서 더 적극적인 홍보활동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임.
(제목:전달.전달.전달:“삼일절 날 다 나오자”(조갑제닷컴 2017.1.29자 칼럼에 본인의
댓글 <‘삼일절 날 다 나오자’계획>참조 바람.)
그리고,참가 인원이 회수를 거듭할 수록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든가,열기가 더욱
뜨거워 진다든가 하는 솔깃한 말을 경계하고, 냉정하게 초심을 유지하기 바람.
일에는 항상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교착상태,슬럼프,기타 장애요인이 나타난
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함.
5.‘조국찬가’(김동진 작곡.양명문 작사)를 태극기집회의 공식 지정곡으로 선정 운영
조국찬가는 가장 부르기 쉽고,곡이 좋고,심금을 울리는 힘이 있으며,가사 내용이
밝고,애국과 긍정을 상징하는 어휘들로 가득차 있음.
가.지정곡을 운영해야 하는 이유
1).조국찬가를 부르는 국민은 모두 나의 애국동지라는 연대감 형성.
*촛불집회에선 조국찬가를 절대 부르지 않음.
2).평소에도 조국찬가 노래가 나오면 태극기집회가 연상되는 효과 극대.
3).태극기집회가 우리나라 애국문화 확산의 초석이 되는데 기여.
4).태극기집회의 격식과 대외적 위상 제고.
5).태극기집회와 촛불집회와의 차별성 부각 및 우월성 제고.
나.집회 때 지정곡 운영 방법
1).공식 식순(式順)에 포함
국기에 대한 경례-애국가 제창-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지정곡 제창
2).연사의 연설순서 중간에 사회자가 안내
“다음은 태극기집회 지정곡,조국찬가를 제창하고 연사의 연설을 이어 가겠습니다
음악에 맞춰 2절까지 힘차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의견:지정곡으로 선정했다면 의무사항과도 같은 것이니 식순에 공식 포함함이 좋음.
다.일반사항
1).태극기집회는 한시적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이 땅에 反 대한민국 세력이
존재하는한 계속돼야 함.
2).확성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기만 하는 것과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것과는
감정 이입(移入) 정도가 사뭇 다름.
3).조국찬가 제창시 대형스크린에 가사 자막이 나올 수 있도록 조치.
*2.11 집회 때 대형 스크린에서 조국찬가 노래가 한 번도 안 나온 것으로 기억함.
조국찬가(김동진 작곡.양명문 작사)
<1절>
동방에 아름다운 대한민국 나의조국
반만년 역사위에 찬란하다 우리문화
오곡백과 풍성한 금수강산 옥토낙원
완전통일 이루어 영원한 자유평화
태극기 휘날리며 벅차게 노래 불러
자유대한 나의조국 길이 빛내리라.
<2절>
꽃 피는 마을마다 고기잡는 해변마다
공장에서 광산에서 생산경쟁 높은 기세
푸르른 저 거리엔 재건부흥 노랫소리
늠름하게 나가는 새 세기의 젊은세대
태극기 휘날리며 벅차게 노래 불러
자유대한 나의조국 길이 빛내리라.
촛불민심이 아니라 촛불대선운동인 것을 몰랐나요? 문재인이 내린 촛불집회 총 동원령. 이것이 진정 나라를 생각하는 대통령 후보인지... 국민 갈등 부추기고 집권? 그래서 얻는 게 무엇??
이젠 좌파에 나라가 망할 것 같지는 않아 기분 최고로 UP 보수도 가만 있지만 않는다. 움직이면 무섭다는 것을 깨달음. 좌빨들의 공이 크다.
태극기 집회는 그 동안 좌익들에게 눌려 있던
대한민국 애국자들의 분노의 함성이자 승리의 자축연이다.
좌익들에게 한없이 너그러웠고 때론 겁을 먹었던 애국자들의
자성의 한마당이다.
어제 3군 사관학교, ROTC, 국군 간호사관 예비역 장성을 포함한
용사들이 평생 몸을 바쳤던 국가를 위해 다시 발호하겠다는
선언은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제 애국자 진용이 제대로 갖추어 졌고, 이것은 평생 가족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우리 나라 어르신들의 마지막 용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제 탄핵기각을 넘어 이 땅에 악마 좌익들이 다 없어지는 그 날까지
태극기의 위용은 계속 되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