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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운동본부(탄기국)는 금일(2월22일)字 조선일보(A31면)에 의견광고를 내고, <고영태 일당과 협잡하여 국가반역을 기도한 현직 검사(또는 검사장급)의 신원을 제보해 주시는 분께 현상금 5000만원을 드립니다>고 밝혔다.
의견광고의 근거가 된 것은, 지난 2월18일 MBC가 보도한 '김수현 녹음파일(일명 고영태 녹음파일)'이었다. 이날 MBC는 고영태-김수현 간의 전화통화(2016년 3월4일)에서 현직 검사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고 전했다.
조갑제닷컴이 이날 두 사람의 통화 내용(탄기국 의견광고에 실린)을 확인해보았다. 고영태 씨는 김수현 씨에게 '무슨 작전 얘긴데?'라고 묻는다. 金 씨는 '(ㅇㅇㅇ이) …지금 그 검사 만나서 얘기한 것 어떻게 됐냐 하면서 다음 주 월요일날 뭐 된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거 보고 ㅇㅇㅇ하고 연락하는 걸로…'라고 대답했다.
그동안 조갑제닷컴과 MBC 등은 고영태 집단의 '기획폭로'를 뒷받침하는 김수현 녹음파일에 대해 집중 보도해왔다. 만약 현직 검사까지 이들과 연계된 사실이 밝혀질 경우, '기획폭로'에 이어 '기획수사'라는 의혹이 제기될지 모른다.●
특검에 있는 검사들부터 죄다 조사해야 합니다. 법꾸라지들에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죄다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통과하게 해야 합니다. 그것도 모두를 잡아 가두고 그런 테스트 하는 줄 모르는 상태에서 불심 취조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