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상 처음 대통령이 파면되어 청와대를 나오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지난 몇 달간 눈보라치는 거리에서 태극기를 들고 목이 터져라 탄핵무효를 외쳤건만 그 누구도 귀기울여주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을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을 뿐입니다.
이분들이 대통령 탄핵 이후 저에게 대선출마를 권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젠 제 지역사무실 앞에서 출마촉구 시위가 있었습니다. 그곳은 매주 촛불집회가 열리던 곳입니다. 물론 저는 준비할 충분한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동안은 진실을 위한 투쟁이 더 급했습니다.
결심을 앞두고 어젠 부모님이 계신 대전 현충원에 다녀왔습니다. 국가유공자셨던 아버지 영전에서 주먹을 꽉 쥐었습니다. 그래 어떻게 여기까지 온 나란데 이렇게 포기할 순 없지 않은가.
생전 처음 전국단위 선거에 나갑니다. 벼랑끝에 혼자 서있는 기분입니다. 잘못하면 정치적으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 혼자 살겠다고 애국시민들이 내미는 손을 뿌리치긴 어려웠습니다. 아직 훌륭하신 선배님들에 비해 경험도 능력도 부족하지만 도전해 보겠습니다. 진실에 대한 열망, 자유에 대한 투지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자신있습니다.
제가 우리 당의 대선후보가 되면 다음의 세 가지를 꼭 지켜내겠습니다.
첫째,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상처를 어루만져드리겠습니다.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역사에서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그 누구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태극기 시민들의 눈물과 좌절을 처음부터 함께 했던 사람입니다. 온몸으로 특검 연장을 막아내기도 했습니다.
둘째, 분열된 애국보수를 재건하겠습니다. 우리 당에 실망한 태극기 시민들은 새로운 당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분들을 달래 우리당으로 보수의 기치를 분명히 세우겠습니다. 지금은 잠시 우리가 멈칫하고 있지만 우리 보수는 건국과 부국의 신화를 이루어냈습니다. 다들 저마다 보수라고 하는데 저는 수식이 따로 필요없는 정통보수의 길을 가겠습니다. 보수를 결집시켜 통쾌한 9회 말 역전승을 해내겠습니다.
셋째,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를 우뚝 세우겠습니다. 민노총, 전교조로 나라는 좌경화되고 있습니다. 폭력시위 도중 사망한 백남기 씨는 기억하면서 태극기 집회에서 분사한 세 분의 열사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천신만고끝에 만들어진 국정교과서는 전국 중고교 중 단 한 곳에서만 채택됐습니다. 저는 통진당 이석기를 국회에서 처음 공론화해 몰아냈습니다. 국회 법사위에서 보수의 두 축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에 어긋나는 악법을 무수히 막아왔습니다. 자유와 법치가 숨쉬는 제대로 된 나라 만들겠습니다.
김진태 대선출마 선언문 全文 ＂보수를 결집시켜 통쾌한 9회 말 역전승을 해내겠습니다…자유와 법치가 숨쉬는 제대로 된 나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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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의원 응원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홍준표 지사를 당선시키고 다음번에 출마하면 안될까요? 왜냐하면 단결하여 문제인 같은 반역자를 막아야 하이까요. 그리고 노력해서 김대중, 노무현 반역행위 특검과 청문회를 해서 반역자 뿌리를 뽑았으면 좋았는데
뜻이 있으면 성과도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김진태의원 만세!!!!!
솔직이 이싯점에 김의원이 정말 대통령이 되길 원해서 출마했다는 생각은 들지않습니다.
다만 불의에 함께 분노했고, 애국시민들이 그 분노를 담을 신당을 창당한다는 움직임이 보이니 그들의 의사를 김의원이 몸담고있는 한국당 내에서 풀기를 원해서 기꺼이 김의원 자신이 불쏘시개로 큰 모험에 뛰어든거라 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하더라도 김의원의 출마는 충분히 명분이 있고, 경선에서 지더라도 큰 정치적 자산이 되길 바랍니다.
허나 무엇보다 중요한건, 박통을 저버리는 행위는 절대 마셔야합니다.
김의원은 끝까지 신뢰의 정치인으로 남아야 그나마 좁은 우파진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정치생명을 좌우할지도 모르는 태도이긴하지만, 결국 정치인은 신뢰를 잃으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김의원의 의지로 선택한 길...가는 길이 혹여 가시덤블일지라도 잘 헤치고 나아가 언젠가는 기어이 원하는 곳에서 큰뜻을 이루길 간절히 바랍니다
자유 민주주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국회의원 같아서 든든하게 생각합니다.
선거에 임하는 사전 지식의 한가지를 알려드립니다.
박근혜를 살리기 위한 선거에 몰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태극기 집회에 나간 사람들은,
무능력한 국회의원이 미웠고,
언론이 쓰레기 같아 없애고 싶었고,
종북좌빨들이 너무 설쳐대어 국난을 막아
후손에게는 평화스런 내 조국을 물려주어야 겠다는 충정심의 발로에서
태극기를 쥐고 나갔던 것입니다.
박근혜를 위해서는 차선의 문제입니다.
과거로 돌아가려고 하지 말고 새 정당을 만들어 문자그대로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을 규합 용기있게 출정하십시오.
김의원님의 앞길에 무궁한 영광이 깃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대통령이 되려면, 현실적으로, 친박과 거리를 둬야 합니다 한국당에 손내미는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한국당에서 적극지원하는 모양세가 현실적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신념과 순수함에 감동하여 바른당에서 적극 추대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 대통령이 되는 현실적 그림이라 생각됩니다 당신은 용기있고, 신념이 두터운 사람이니 그러한 현실적 어려움을 능히 극복하리라 믿습니다
김진태 의원님! 아버님이 국가유공자셨군요..당신이 이나라의 진정한 국회의원입니다!
용기를 잃지 마시고 굳세게 나가세요. 계속 후원 하겠스니다...
어려운 결심 하셨습니다.
자유 시장주의 국가를 재건하는데에는 김진태의원, 홍준표 지사, 조경태 의원, 그리고 김진 위원의 4파전은 그나마 우파진영의 그 누구보다 신선한 페이스, 뚜렷한 가치관, 용기면에서 비교우위성이 있어서, 상호 치열한 정책/비젼 경쟁으로 흥행성을 높일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중 한분이 전체 보수우파 및 중도를 껴안고 강력한 대통령이 되시기를 학수고대합니다.
김진태 의원은 강원도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다! 대통령 출마를 환영합니다!
환영합니다.
믿음직합니다
성공을 빕니다
대통령 출마 대환영 입니다
돌아가신 세 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정보가 없나요?
뭔가 해야 만 할 것 같아서요.
지금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 중에서는 제일 나아 보인다.
아니, 오히려 인누군가가 있는 당에서 나와, 추진중인 새로운 정당에서 출마하세요!
또한 무조건적(골수) 친박들도 곱지만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