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다시 시험 발사한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무시한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시각으로 28일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인 ‘트위터’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실패했지만 중국과 매우 존경받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바람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의 이번 발사를 “나쁘다”고 비난했습니다. 백악관은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미 행정부가 이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밝혔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길 원하지만 매우 어렵다”며 “북한과 아주 중대한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군사적 옵션을 유지한 채 여러 새로운 경제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28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 정권의 이번 발사를 “나쁘다”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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