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12월 2주차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4%p 떨어진 48.1%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1.7%p 오른 46.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 범위 이내인 1.2%p로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강릉 KTX 탈선사고, 전 기무사령관 투신 사망, 택시기사 분신 사망, 삼성 바이오로직스 상장유지, 이재명 경기지사 검찰 기소 등 각종 크고 작은 악재가 집중됐다”고 지지율 하락 원인을 분석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50대와 40대, 사무직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서울과 부산, 울산, 경남, 30대와 20대, 60대 이상 등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5%p 떨어진 37.7%를 기록했으며 4주째 30%대 지지율을 이어가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도 1.9%p 하락한 22.8%로 조사됐으며 2주째 하락세이다. 정의당은 1.1%p 떨어진 7.4%, 바른미래당은 1%p 오른 6.9%, 민주평화당은 0.4%p 오른 2.7%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 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아직도 국민의 거의 절반이 지지하고 있다니…이 판에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는 국민이 절반이라는 얘기렸다. 경제위기라는 보도가 가짜 뉴스라는 청와대의 말이 맞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