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후보는 22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전당대회 마지막 합동 연설회에서 “문재인판 신적폐와 국정농단을 끝까지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드루킹 사건을 언급, “최종 책임자는 문재인 대통령 아닌가, 특검을 해서라도 반드시 뿌리를 파헤치겠다”며 “손혜원, 뭘 믿고 저렇게 당당한가. 민간인 사찰, 블랙리스트, 사법부 협박, 언론 장악, 문재인 판 신적폐, 그냥 놓아둘 수 있느냐”라고 강조했다.

그의 이날 발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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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과 인천, 경기와 강원의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새 출발하는 날 이제 5일 남았습니다. 우리 자유한국당, 그 어느 때보다 새 인물이 필요합니다. 우리 대한민국,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강한 한국당이 필요합니다. 저 황교안이 해내겠습니다.

여러분, 저 황교안,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국민이 자유롭고 행복한 나라, 번영하고 도약하는 대한민국, 핵과 전쟁 걱정이 없는 진정한 한반도 평화가 제가 꿈꾸고 있는 이 나라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어렵습니다. 어떻습니까? 일자리는 절벽, 민생은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어제 통계청 발표 보셨죠. 빈부 격차가 사상 최악이라고 합니다. 대통령이 경제를 포기했습니다. 저 황교안, 경제부터 확실하게 살려내겠습니다 여러분.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이 정권의 경제 폭망 막아내겠습니다. 일취월장 대한민국 들어보셨습니까?
일, 일자리 많이 생기고, 취, 취업 잘 되고, 월, 월급 쑥쑥 오르고, 장, 장사도 잘 되는, 일취월장 대한민국 만들어갑시다 여러분.

우리 안보는 또 어떻습니까? 북한의 핵 폐기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고 안보만 무장해제 시키고 있습니다. 북한에 돈 퍼줄 궁리만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맞습니까? 김정은 대리인 아닙니까? 저 황교안, 대한민국 안보,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불안하고 굴욕적인 평화가 아니라 당당하고 확실한 진짜 평화를 만들겠습니다. 한미동맹 강화하고, 국방태세 재점검해서, 이제는 국민들이 우리나라 안보 안심케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안보, 황교안에게 맡겨주십시오.

지금 문재인 정권, 좌파독재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온갖 새로운 적폐가 쌓이고 있습니다. 대통령 최측근 김경수 도지사, 드루킹과 함께 댓글을 조작해서 감옥에 갔습니다. 최종 책임자는 문재인 대통령 아닙니까 여러분? 특검을 해서라도 반드시 뿌리를 파헤치겠습니다. 손혜원, 뭘 믿고 저렇게 당당합니까? 민간인 사찰, 블랙리스트, 사법부 협박, 언론 장악, 문재인 판 신적폐, 그냥 놓아둘 수 있습니까?

저 황교안과 우리당, ‘新적폐저지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이 정권의 국정농단, 끝까지 파 헤치겠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이 정권의 독단과 폭정, 우리가 끝내야 합니다.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해야 합니다. 기필코 정권을 찾아와야 합니다.

승리의 필수 조건은 대통합입니다. 자유한국당의 깃발 아래 자유우파를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청년도 모여들고 중도층도 끌어들이겠습니다. 당을 통합하고 자유우파를 하나로 만들어서 통합을 이룰 수 있는 당대표 저 황교안입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압도적으로 밀어주십시오.  그래야 더 힘있게 문재인 정권에 맞서 싸울 수 있습니다. 통합과 승리의 길, 황교안과 함께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