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東吉 선생이 쓴 姜英勳 전 총리 회고담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조선닷컴).
<그를 추억하면 떠오르는 일화가 하나 있다. 둘이 이야기하면서 건국대학교에 다닐 때 교수이던 그의 스승 崔南善을 친일파로 모는 부당한 일에 매우 분개하고 있었다. "그 어른은 역사를 강의할 때마다 나라 사랑 정신을 강조하였습니다. 나는 최남선의 교육을 직접 받은 사람입니다. 어떻게 그런 어른을 민족 반역자로 몹니까. 언어도단입니다." 나도 감동하지 않을 수 없는 그의 소신이었다. '친일인명사전'에 기재된 705명 중에 이광수, 모윤숙을 비롯한 문인들 그리고 백낙준, 김활란을 포함한 교육자들이 있는데, 그분들을 매국노로 매도할 수는 없다. 강영훈과 내 의견은 같았다. 그 시대를 살아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시대 상황을 잘 모르면서 과연 누구를 지탄할 수 있단 말인가. 누구를 반역자로 탓할 수 있단 말인가.>
지금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은 거의가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다. 반대로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하고 문서로 아는 이들은 비판적이다. 관념으로 역사를 이해하면 이렇게 사람을 잡는다.
지금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은 거의가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다. 반대로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하고 문서로 아는 이들은 비판적이다. 관념으로 역사를 이해하면 이렇게 사람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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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가 월남 실향민이다. 김일성 통치를 직접 겪어본 장인, 장모는 철저한 반공주의, 反김대중 이었다. 겪어보지도 못한 전대협 주사파 아새끼들이 철저한 반미,친북주의자이니 웃기지 아니한가. 가소로운 애송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