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왜 지난 10년간 동아시아 대중문화가 급부상하였는가(Why the past decade saw the rise and rise of East Asian pop culture)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하여 BTS(방탄소년단)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보도하였다. 줄리아 홀링스워스 기자가 썼다.


*영어권에서도 한류와 K-POP의 활약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중가요, 패션, 영화 등이 主流로 편입되고 있다. 중국은 체제의 성격 때문에 세계적인 대중문화를 만드는 데 실패하였다.
*한국의 K-POP이 동아시아 대중문화의 선봉으로서 동아시아 사람들에 대한 서양인들의 생각을 바꿔놓고 있다. 특히 K-POP으로 해서 한국인은 멋지다는 인상이 깊게 심어졌다.
*한국에 대한 이런 호감은 한국산 상품에 대한 관심과 한국어 배우기로도 나타난다. 미국에서는 한국어 일본어 배우기가 유행인데, 특히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다. 미국인이 새롭게 배우고싶어하는 외국어로선 한국어가 압도적으로 1위이다.

*동아시아 대중문화가 영어권에 어필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서구적(민주적)이기 때문이다. 거부감이 적다.
*BTS로 대표되는 한국 일본의 대중문화는 SNS에 기반한 다양성을 자랑한다. 서양사람들도 다양한 욕구를 채워주는 이들을 좋아하게 되었다. K-POP 팬들은 서양의 주류문화에서 소외된 계층까지도 포용한다.

*무엇보다 K-POP은 재미있다.
*한국상품, 한국이란 나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경제적 이득도 크다. 미국인들의 외국어 습득 과정 등록율은 다 떨어졌는에 유독 한국어는 2013~2016년 사이 13.7%나 늘었다. 2017년에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13명중 한 명꼴로 BTS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7명의 이 보컬그룹이, 현대경제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2023년까지 약480억 달러의 이득을 한국경제에 미칠 것이다.

*웨스턴오스트라리아 대학 한국과 교수 엘프빙황에 따르면 한국계 호주사람들은 한국문화에 관심이 없다가도 비한국인 친구들이 한국문화에 대하여 설명을 하면 갑자기 관심을 기울인다고 했다.
“한국 대중문화의 浮上은 한국을 매력 있는 나라로 여겨지도록 했다. 외부에서 그 장점을 인정해주는 것이 국내적 시각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것이 세계적 대중문화의 특징이다.”
*K-POP 덕분에 아시아 남성들에 대한 호감이 늘고 그들이 대중문화(영화, 음악 등)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중국은 국내시장이 너무 커서 해외로 뻗어나갈 필요성이 없기도 하지만 소셜 미디어에 대한 엄격한 통제가 K-POP과 같은 자유분방한 문화를 만들어낼 수 없게 한다.

BTS가 하고 있는 일은 한국의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다. 한국의 대외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경제활성화를 돕고, 세계인들, 특히 젊은 세대를 위로하며, 한국어를 널리 보급시키는 등. 그렇다면 2022년엔 BTS를 대통령 후보로 밀어보면 어떨까? 지금 한국의 정치인중 BTS보다 프로정신이 강하고, 세계적이며, 경제에 도움이 되고, 사회갈등을 해소해주는 이가 있나?

물론 대통령 연령제한에 걸린다. 헌법제67조: "대통령으로 선거될 수 있는 자는 국회의원의 피선거권이 있고 선거일 현재 40세에 달하여야 한다.”

BTS의 가장 나이 많은 멤버는 2022년에 가면 30세이다. 헌법개정을 필요로 한다는 이야기이다. 외국에선 30대 수상이 선거를 통하여 적지 않게 등장한다. 투표연령도 낮추는판에 대통령 연령제한을 두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舊시대적이다. 알렉산더 대왕, 예수 같은 사람이 있어도 한국에선 대통령이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