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김대통령과의 인연은 소중히 간직하고싶다(4)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金日成을 어떻게 평가합니까.
  
  『우리 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의 속성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金대표께서 보시기에 金正日의 현재위치는 어떻습니까.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자질보다는 건강인 것 같습니다. 후계자로서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건강 이상이 권력공백을 가져왔다고 생각됩니다』
  
  ―역사적인 전환기 때 절대권력자가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권력투쟁이 생길 것으로 보십니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金正日 다음이 애매합니다. 金日成이 오진우(吳振宇)한테 아들의 후견을 신신부탁했을 겁니다. 그러나 소용없는 일입니다. 다음에는 군부가 집권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JP는 한국사회를 보수 족으로 끌고 가는 고삐인가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만 작년에 金泳三 정부안에 특히 청와대 안에 재야인사가 있어 현대사를 보는 시각이 부정적이고 북한에 대해서는 환상적이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중산층과 여러모로 맞지 않아 보수층이 불안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金대표는 이들의 영향력을 견제하는 측면에서 이런 사람들을 경계하라는 충고를 대통령에게 많이 한 것으로 압니다.
  
  『金대통령이 데리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한 말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金대통령의 권한에 속하는 일입니다. 다만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에서 걱정스러웠던 사람들의 입김이 상당히 작용했기 때문에 걱정스러운 일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의 의견을 金대통령이 어느 정도 실천에 옮기려 했는지 알 수 없지만 金대통령이 그들 가지고는 안된다 해서 상당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로 국민들이 갖고 있는 불안이 해소될지는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李春九 의원이 민자당 대표가 되자 金대표께서 「내 덕 좀 봤다」고 말했는데 무슨 뜻입니까.
  
  『나에게 접근하려 했던 사람들은 이번 전당대회 후에 모두 당직을 맡았습니다. 민정계가 나 때문에 덕을 보고 있는 것 같아 농담 삼아 한 말입니다. 사실이 또 그렇고요』
  
  ―金대표의 위치가 보수를 대변하기 때문에 金대통령으로서는 보수세력이 金대표에게로 선회하는 것을 원치 않았고 그렇게 하자니 보수정책의 개발과 함께 민주계보다는 민정계를 중요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金대표께서는 민자당에 있을 때도 그렇고 당을 떠나서도 그렇고 우리 사회를 보수쪽으로 끌고 가는 고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保守란 고칠 건 고치는 것
  
  『보수란 지킬 건 지키되 세상 조류변화에 따라 변하는 것입니다. 고칠 것은 고치고 기여할 것은 기여하며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강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늘 어제 것을 고수한다는 일반적인 인식은 잘못된 것입니다. 金대통령게서 黨名까지 바꾸며 환골탈태(換骨奪胎)하려 했지만 그렇게 안된다는 것 아닙니까. (웃으면서) 내 덕을 보는구나 하고 농담한 것입니다』
  
  ―金대표께서는 진정한 개혁은 보수주의자가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요.
  
  『그런 뜻은 아닙니다. 보수 자체를 잘못 해석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한 말입니다. 보수는 守舊와는 다릅니다. 지킬 것은 분명히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개혁한다는 사람이 대구좌익운동을 민주화라 하는데 이는 개혁이 아닙니다. 역사는 역사대로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 보수주의자들의 일면이지요』
  
  ―지난 50여년간 한국을 지배해 온 키워드(Key Word)로 건국·반공·근대화·민주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지금 시대의 키워드는 개혁이라고 생각하는데 金대표가 생각하는 개혁의 정의는 무엇입니까.
  
  『일정한 시간을 두고 마구 뒤집어 놓는 것은 혁명이지 개혁이 아닙니다. 인류사에서 보는 것처럼 꾸준히 시대의 진행과 더불어 보다 나은 경지를 개척해 나가고 의지를 편 게 다 개혁입니다. 개혁이다 해서 잔뜩 나열하다 보면 국민들이 지나친 기대를 걸어 실망하기도 하고 혼란하고 불안해하고, 이건 개혁이 아닙니다. 개혁도 혁명이 아닌 이상 안심, 믿음 속에서 착실하게 발전시켜 나가야 바람직합니다.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신당을 추진하면서 낸 국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진취적 보수, 합리적 진보를 융합하는 정치세력을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진보를 어떻게 정의합니까.
  
  『진보란 시대에 뒤지지 않게 현명하게 적응해 가면서 발전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이런 진보를 마다할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 사회는 해바라기성 권력추구자나 권력남용자인 우경(右傾)기회주의자와 주사파 같은 좌경(左傾)맹동주의자가 있었습니다. 이들 극좌와 극우를 뺀 나머지 세력이 우리 사회를 주도하는 주류라고 생각됩니다. 金대표는 右傾기회주의자들의 과거의 폐해까지도 같이 대표하는 상징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반성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左건 右건 극단(極端)을 추구한다는 측면에서는 같습니다. 극단은 배제돼야 합니다. 5·16혁명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면 중앙정보부는 그때 필요로 한 국가기관으로 만들어졌을 뿐이라고 생각해 주길 바랍니다. 중앙정보부같은 기능을 가진 기관은 어느 나라에나 있습니다. 다만 어떻게 운영했는냐가 문제지 존재 자체가 문제라 할 수 없습니다. 정보부를 만든 것 자체가 죄악의 근원이라고 공격한다면 만든 사람으로서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나 국가에 없어서는 안 되는 기관입니다. 공산주의가 몰락했다고는 하지만 한반도의 대결구도는 상존합니다. 이 현실을 제쳐놓고 앞질러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TK와 중산층에 대해서
  
  鄭周永·朴泰俊 처벌은 형평성에 어긋난다
  
  ―新黨을 만드신다면 적잖은 돈이 들 텐데 어떤 방법을 쓰십니까. 전혀 새로운 당비 조달방법을 도입할 생각은 없습니까.
  
  『창당하는 데 왜 돈이 많이 든다고 생각합니까. 지금은 호주머니 털어 하고있지만 정당이 되면 국가보조도 받을 테니 도움이 될 것이고 전국에서 상당한 후원이 있을 것입니다. 어렵지만 꾸려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전국에서 전화나 서신으로 빨리 송금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가 많습니다』
  
  ―大權경쟁에 참여할 생각입니까.
  
  『나는 내가 무엇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무엇을 만들어 국가발전에 기여하느냐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大選때 金泳三 대통령측이 모금한 자금이 3천억원 정도이고 1천억원 정도 자금이 남았을 것으로 추산되는데 여당대표로서 남은 돈이 어떻게 관리되었는지 알고 계셨습니까.
  
  『그런데는 일체 접근도 안되고 접근하지도 않았으니 잘 모릅니다』
  
  ―실명제 이후 남은 돈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아십니까.
  
  『일체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
  
  ―민자당 대표로서 정권에 참여한다는 것은 돈에 대해서도 일정한 발언권을 행사하는 것인데 전혀 모르신다는 겁니까.
  
  『黨 재정에 대해 아는 바도 관여한 바도 없고 하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현재 검찰에 의해 기소된 朴泰俊씨와 관련, 사법처리를 말아달라는 건의를 대통령께 한 적이 있습니까.
  
  『사법처리란 낱말을 쓰지는 않았지만 국내에 들어와 있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여러 번 얘기했습니다』
  
  ―大權가도에서 金대통령과 경쟁자였던 鄭周永씨의 경우 비자금 조성혐의로 유죄선고를 받았고 朴泰俊씨는 탈세 뇌물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런 형태가 정치윤리상 어긋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형평성에 어긋났다고 생각합니다』
  
  ―93년 2월 대통령취임 무렵 대통령의 개혁에 동감하면서도 과거의 부정부패는 모든 사람이 공범관계에 있었으니까 과거는 불문에 부치고 지금부터 새 출발해야 한다는 얘기가 국민들 사이에 있었습니다. 당시 金대표께서 대통령에게 「과거를 불문에 부치자」는 얘기를 했습니까.
  
  『그런 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5·16혁명 때도 우선 법을 만들어 놓고 집행했습니다. 그런데 法이전에 대통령이 들고 나오면서 정신없이 이 사람 저 사람 물러나는 바람에 얘기 할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창당 결심하신 뒤 金대표께서 만난 사람을 보면 지역연합을 추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건 잘못입니다. 그때 만난 사람은 신현확(申鉉碻), 유치송(柳致松), 채문식(蔡汶植)씨 세 사람이었습니다. 정치, 행정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이 분들께 민자당을 떠나 새 정당을 만들어 소신을 갖고 해보고 싶다는 내 의견이 타당한 것인지 물었고 도 앞으로 가장 조심해야 할 일, 해선 안될 일을 지적해 달라고 했습니다. 정당을 같이 하자고 만난 것이 아닙니다. 세 사람의 대답이 비슷했습니다. 「나라도 민자당을 탈당하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지역당을 탈피하고 기왕이면 젊은 사람들에게 기회와 장소를 제공해 주는 게 좋겠다」고 충고해 주셨습니다. 언론 보도는 잘못된 것입니다. 申鉉碻씨도 정당을 같이하자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확인하지 않았습니까. 박준규(朴浚圭)씨는 내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신당 만드는 데 협력하고 싶다고 얘기해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지금 준비 위원장으로 수고하고 계십니다』
  
  대구·경북 사람의 굳은 심지 높게 평가
  
  ―대구, 경북은 87년 大選때 金대표에 대한 지지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지역입니다. 朴대통령의 연고지인 이 지역에 대해 특별히 애착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애착이 있습니다. 지난번 盧泰愚 대통령 영식(令息)이 지구당을 맡게 돼 민자당 대표로서 마지막으로 참석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당일 아침 黨3役이 참석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의견을 비서실장을 통해 전달해 왔습니다. 당 대표로서 당연히 가서 격려를 하게 돼 있는데 당3역이 막는 것을 보고 그 때 이 당이 갖는 한계가 여기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구시 지부원장이나 노재헌(盧載憲) 위원장이 오기를 반대한다면 몰라도 못 갈 이유가 없는 것 아닙니까. 결국 대구에 가서 민자당을 만든 사람의 아들에게 당기를 전달했고 격려사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은 개발시대 영도자를 내주었다. 특히 위원장의 부친(盧泰愚 前 대통령)은 북방외교와 對유엔외교를 성공적으로 해주어서 세계 속의 한국이 되었다. 노대통령의 영식이 아니라 대구의 아들로 생각하면서 성원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이게 내가 대구, 경북에 대해 갖는 정서입니다. 朴대통령의 출신지이고 처가도 경북입니다. 오늘을 있게 한 여러 뒷받침을 그 지역에서 했습니다. 金泳三 대통령도 실은 대구 경북이 당선시킨 것입니다. 그런 고장이기 때문에 각별한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출신 사람들이 근세 30년 정치사를 주도했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그 사람들의 기질이 한다 하면 꿋꿋하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성격이 30여년의 개발시대 영도자를 힘있게 뒷받침했다고 생각합니다』
  
  ―내각제를 하려면 金大中씨와 손을 잡아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그건 두고 봅시다. 어쨌든 정치인은 뚜렷한 국가적 목표를 갖고 국가의사를 결정해야 합니다. 정치인들이 중요한 국가의사를 결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관료들의 결정에 끌려 다니고 있습니다』
  
  ―관료들에 의해 국가의사가 끌려 다니는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십시오.
  
  『국회가 제대로 의사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이 관료를 이끌어 갈 만한 능력, 자질이 부족합니다. 대통령중심제를 하는 미국도 의회가 국가를 끌고 가지 행정부가 하지 않습니다. 국가의사를 결정하는 것은 정치인입니다』
  
  ―91년 지자제(광역)선거 때 金대표께서 공천하면서 돈을 받았다고 주장한 金大中씨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가 이번에 취하했는데 이유가 무엇입니까.
  
  『金大中씨에게 물었더니 그런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고 金大中씨측에서 요구도 있고 해서 미국 가기 전에 취하했습니다』
  
  ―金大中씨가 언제쯤 정계 복귀할 것으로 보십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정계복귀에 대한 희망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金大中씨의 정계복귀 여부는 그 자신이 결정할 문제
  
  ―우리 정치계를 위해서 金大中씨가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정치계를 위해서 누가 어떤 일을 하든, 국민이 결정하는 일이지 개인이 좋다 나쁘다 하고 얘기하는 것은 당사자에 대한 인격적인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나올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 아닙니까』
  
  ―金大中씨에 대해서는 정계에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은퇴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문제는 실제로는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면서 정치를 안 하겠다고 해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金대표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정치할 의사가 있으면 처음부터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지요. 사정에 의해 아직 표명할 입장이 아니라면 그것도 자유인데 탓할 수는 없지요』
  
  ―작년에 재야세력이 대통령 주변에 포진해 있고 핵 문제로 인한 정부정책의 혼선, 주사파 논쟁 등이 있을 때 기성세대 사이에는 믿을 사람은 김종필 대표라는 말이 많이 오고 갔습니다. 이 무렵 탈당했으면 좋았을 텐데 타이밍을 놓친 것이 아닙니까.
  
  『타이밍은 내가 선택을 해서 하고 있는 것인데…. 당시는 金대통령 밑에 있으면서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오는 것이 별로 잘하는 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연희동의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찾아갈 의향은 있습니까.
  
  『아직은 없습니다. 안 그래도 신당창당과 관련, 갖가지 추측이 나오는데 그 분들한테 공연히 부담이 되는 일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말씀 중에 「중산층」이 많이 언급되는데 신당은 정강정책에 중산층을 대변한다는 말을 넣을 예정입니까.
  
  『물론 넣을 겁니다. 중산층이 더 넓고 깊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펴 나갈 것이고 중산층에 미달하는 층을 중산층이 되도록 끌어올리는 정책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중산층에 정책의 기반을 두고… 중산층이 안정을 유지할 때 국가도 안정됩니다. 거기에 우리는 중점을 둘 겁니다』
  
  ―중산층 입장에서 보는 노사문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우리 노사문제는 이념이 개입하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이념 개입이 변화할 것입니다. 또 변화되도록 해야 합니다』
  
  ―중산층의 비율을 어느 정도로 봅니까.
  
  『엄밀한 의미로 볼 때 중산층이 30∼40% 정도 되리라 봅니다.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단순히 밥 굶지 않는다고 중산층이라 할 수는 없지요』
출처 : 월조
[ 2003-07-12, 23:3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코나스넷  |  리버티헤럴드  |  뉴데일리  |  뉴스파인더  |  뉴포커스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