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하는 나라가 가장 강력하다"
토머스 제퍼슨 첫 취임 연설(1801년 3월4일)

번역: 金相基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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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기 자신을 다스릴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다른 인간들은 다스릴 수 있단 말입니까?”
[연설의 배경] 1800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부통령이었던 토머스 제퍼슨은 현직 대통령 존 아담스를 누르고 3대 대통령에 당선된다. 두 사람은 4년 전에도 맞붙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지지를 받고 있던 아담스가 2대 대통령에 당선된다. 아담스는 강력한 연방정부를 주장하는 연방당원(Federalist)이었고, 각 州의 자치를 강조한 제퍼슨은 공화당원(Republican-현재의 공화당과 무관)이었다. 아담스 등의 연방주의자들은 각 州의 자치보다는 강력한 중앙정부가 다스려야 미국이 강력한 국가가 된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제퍼슨 지지자들로부터 군주제 찬양자라는 비난을 받았었다. 이런 배경에서 1800년 선거가 치뤄졌고 제퍼슨이 당선된 것이다.
  제퍼슨은 취임 연설에서 “인간은 자기 자신을 다스릴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인간이 다른 인간은 다스릴 수 있단 말인가? 군왕의 몸으로 태어나 인간을 다스리는 천사라도 있단 말인가?”라고 말함으로써 그때까지도 군주제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일부 세력을 설득하려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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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애하는 동료 그리고 시민 여러분, 이 나라 행정 수반의 직책을 수행하라는 소명을 받은 본인은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 앞에서, 국민 여러분이 저에게 보여준 후의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과업이 저의 능력을 넘어서는 莫重한 것이어서, 저는 두려움과 불안한 마음으로 이 직책에 임하고 있다는 말씀도 이 자리를 빌어 드리고자 합니다. 지워진 짐의 무게와 저의 부족한 역량에 비추어 너무나 당연한 불안이요 두려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넓고도 비옥한 땅에 펼쳐져 일어나는 새 나라, 융성하는 산업과 생산으로 五大洋으로 뻗어가는 나라, 정의를 망각하고 힘만을 뽐내는 列强과 교역을 하면서, 인간의 視界를 넘어서는 운명적 목표를 향해 급속히 발전하는 새 나라---이런 초월적인 목표들을 생각할 때, 그리고 오늘의 문제와 축복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사랑하는 조국의 명예와 행복 그리고 희망을 바라볼 때, 저는 왜소해지는 자신을 발견하며 주어진 과업의 무게 앞에서 겸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을 보니 이런 생각이 납니다. 만일 제가 절망하는 일이 있더라도 저는 우리 헌법상 다른 높은 직책을 맡은 분들에게서 지혜와 덕과 열의 원천을 발견하고 그것에 의지하여 여러 가지 난관을 헤쳐나갈 것입니다. 특히 법률 제정이라는 至高(지고)의 역할을 담당한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련 인사 여러분, 이 험난한 세계의 갈등 속에서 우리는 모두 한 배를 탔습니다. 이 배가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인도하고 지원해 주실 것을 저는 기대하고 있으며 그런 기대에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선거 기간 중) 격론을 벌였습니다. 우리의 열띤 토론은 자유롭게 생각하고 그 생각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글로 쓰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局外者(국외자)들에게는 부담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제 국민의 뜻이 이 문제를 매듭지어 헌법 규정에 따라 공포된 이상, 우리는 모두 법의 정신에 따라 대열을 가다듬고 한데 뭉쳐 共同善(공동선)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또 이 신성한 원칙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즉, 어떤 경우든 多數의 의사가 少數의 의견에 우선해야 하지만, 다수의 의지가 정당성을 가지려면 이치에 닿는 합리적인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수의 권리도 평등한 법에 의해 보호되어야 하며 이를 어기는 것은 정치적 탄압이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이제 한마음 한뜻으로 뭉칩시다. 화목과 사랑을 우리 사회에 되살립시다. 화목과 사랑이 없으면 자유, 아니 삶 그 자체가 따분하고 암울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점도 명심합시다. 인류에게 피비린내 나는 고통을 안겨주었던 종교적 不寬容(불관용)을 우리가 이 땅에서 몰아내긴 했지만, 종교적 불관용 못지 않게 포악하고 사악하며 피비린내 나는 탄압을 초래할 수 있는 정치적 불관용을 용인한다면 우리는 지금까지 별로 얻은 게 없는 결과가 된다는 사실 말입니다. 舊세계(유럽)에서 피비린내 나는 살육을 겪으며 오랫동안 잃었던 자유를 찾던 격노한 인간의 고뇌와 진통과 몸부림이 소용돌이치는 파도가 되어 머나먼 평화로운 이 (아메리카) 해안까지 밀려온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사태를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며,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 것은 결코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의견이 다르다고 기본적인 사상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 결국은 사상이 같은 동포들인데도 우리는 그들에게 여러 가지 다른 이름을 붙여왔습니다. 우리는 모두 공화주의자며 연방주의자입니다. 만일 우리 가운데 연방을 해체하고 공화정체를 다른 것으로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잘못된 의견도 안전하게 용인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그냥 내버려둡시다. 그러면 결국 이성이 그 잘못된 의견과 싸워 이길 것입니다. 공화제 정부는 강력한 정부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정부도 강력해질 수 없다고 순수한 동기로 우려하는 인사들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애국자라면, 정치적 실험의 성공 단계에 접어든 이 정부를, 지금까지 우리의 자유를 굳건히 지켜온 이 정부를 어찌 버릴 수 있단 말입니까? 이 세계 최고의 희망인 이 정부가 단지 자체 보전 능력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탁상공론식 杞憂(기우) 때문에 이 정부를 포기할 수 있겠느냐는 말씀입니다.
  
  저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반대로 저는 이 정부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정부라고 믿고 있습니다. 나라의 법이 부르면 모든 사람이 법의 기치 밑으로 달려가 공공의 질서의 침해를 자기 자신의 일로 생각하고 대처하는 나라는 세상에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다스릴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다른 인간은 다스릴 수 있단 말입니까? 군왕의 몸으로 태어나 인간을 다스리는 천사라도 있단 말입니까? 이에 대한 해답은 역사에 맡기기로 합시다.
  
  용기와 신념을 가지고 우리의 공화제와 연방 체제의 원칙을 추구해 나갑시다. 합중국과 代議(대의) 민주 정부에 대한 우리의 충성을 견지합시다. 지금 지구의 4분의 1(유럽)에서는 인간의 씨를 말리는 듯한 무질서와 파괴가 판을 치고 있지만, 다행히 우리는 자연의 덕분으로 그곳과 대양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곤경과 굴욕을 외면하지 못할 정도로 정의감이 강한 우리, 수천 년 대대손손 후손까지 살 수 있는 넓은 땅을 가진 우리, 누구나 각자의 능력에 따라 생업과 富를 얻고, 가문이 아니라 우리가 성취한 일을 보고 이웃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믿는 우리, 신앙의 실천 형태는 달라도 한결같이 정직, 진실, 절제, 감사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을 가르치는 자비로운 종교에 의해 눈을 뜬 우리, 그 베푸심으로 미루어 보아 인간이 현세에서 행복하고 내세에는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시는 것이 틀림없는 전지전능한 신의 섭리를 인정하고 경외하는 우리---이 모든 축복을 받은 우리가 행복과 번영을 위해 무엇이 더 필요하단 말입니까?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국민이 서로 해치지 못하게 견제는 하지만 국민들이 자체 규제를 통하여 자유롭게 생업과 부의 축적을 추구하도록 허용하며 백성의 입으로부터 땀흘려 얻은 빵을 빼앗아가지 않는 정부, 이것이 바로 좋은 정부의 요체입니다. 우리의 행복을 완벽하게 하는 데 필요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망라한 국사의 대임을 맡으면서 제가 우리 정부의 기본 원칙으로 생각하는 것과 행정의 기본 틀이 될 다른 여러 원칙들을 국민 여러분께서 잘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부 제한 사항들은 생략하고 일반 원론으로 범위를 압축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회적 신분이나 종교, 정치적 신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그리고 정확하게 사법 기준을 적용할 것입니다. 모든 국가와 평화, 교역, 선린 관계를 유지하되 어느 나라와도 복잡한 동맹 관계는 맺지 않을 것입니다. 국내 문제에 관한 한 각 州 정부는 가장 유능한 행정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공화정체를 반대하는 세력들에 대한 난공불락의 城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각 州가 가지는 모든 권리를 연방정부가 보호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헌법으로 보장된 모든 힘을 동원하여 연방정부를 보전해야 합니다. 연방정부는 국내 치안과 국가 안보를 굳게 지키는 배의 닻입니다. 국민의 투표권은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평화적인 조치를 강구할 수 없었던 지역에서 불가피하게 혁명의 칼로 자행된 권력 남용은 온건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교정해 나갈 것입니다. 공화제의 핵심 원리인 다수결의 원칙은 절대적으로 존중할 것입니다. 이 원칙에서 일탈하면 폭력으로 가는 길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폭력은 전제주의의 아버지입니다. 잘 훈련된 民兵(민병)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평화시에, 그리고 전쟁 초기에 정규군이 그 역할을 수행할 때까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병력입니다. 민간정부는 군부보다 우위에 서 있어야 합니다. 공공 지출은 신중하게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근로 대중의 부담이 가벼워질 것입니다. 정부의 부채는 정직하게 갚을 것입니다. 그리고 公信力(공신력) 유지를 정부의 신성한 임무로 생각할 것입니다. 농업의 진흥에 힘쓰고 농업에 보완 역할을 하는 상업도 지원할 것입니다. 정보와 지식의 창달에 힘쓰고, 모든 비리는 公的 理性(공적 이성)의 법정에서 이를 처벌할 것입니다.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인신보호 영장제도에 입각하여 인신의 자유를 보호하고, 재판은 공정하게 임명된 배심원에 의하여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들은 찬란한 星座(성좌)를 이루어, 지나간 혁명과 개혁의 격동기에 우리의 갈 길을 인도했었습니다. 선각자의 지혜, 우리의 영웅들이 흘린 피는 모두 이 원칙들을 구현하기 위해 바쳐진 것입니다. 이 원칙들은
  우리의 정치적 신념의 강령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민주시민교육의 교과서가 되어야 하고 권력을 위임받은 공무원들의 봉사능력을 검증하는 시금석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실수나 위협에 의해 이 원칙들로부터 일탈하는 경우에는 즉시 왔던 길로 되돌아가 평화와 자유, 안전 보장으로 가는 길을 되찾아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이제 여러분이 맡기신 임무의 수행을 시작하겠습니다. 대통령을 보필하는 직책을 상당히 겪어보면서 무엇보다도 막중한 대통령직의 어려움을 보아왔습니다. 여기서 제가 배운 것은 대통령으로 선출되게 한 성원과 명성을 퇴임할 때까지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는 사실입니다. 완전하지 못한 사람은 감히 바랄 수 없는 드문 일입니다. 여러분의 신임은 이 나라 최초의 가장 위대한 혁명적 인물(워싱턴)을 그 탁월한 치적으로 이 나라에서 가장 崇仰(숭앙)받는 위치에 올려 놓았으며, 靑史(청사)의 가장 찬란한 페이지를 차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감히 그 정도로 높은 국민의 신임은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국사를 확실하고 효과적으로 집행할 수 있을 정도의 신임은 저에게도 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판단 착오로 제가 가끔 실수할 때도 있겠지만, 제가 옳은데도 불구하고, 사태의 전모를 볼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저를 오해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것입니다. 제가 잘못할 때는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경우에도 제가 고의적으로 잘못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사태의 전모를 보면 저를 비난할 이유가 없는 일을 두고 저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는 국민 여러분께서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를 선출해주신 것은 저의 지난 행적을 좋게 평가하신 것으로 생각하고 큰 위안으로 삼겠습니다. 앞으로의 희망은 이미 받은 여러분의 성원을 잃지 않는 것이고, 직책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신임을 얻어내는 일입니다. 그리고 모든 국민의 행복과 자유를 추구하는 일에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이제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믿고 저는 충직하게 직무에 임할 생각입니다. 여러분이 훨씬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계신 것을 알게 될 때, 저는 언제든지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용의가 있습니다. 우주의 命運(명운)을 다스리는 하느님의 무한한 권능이 우리를 최고의 善으로 인도하셔서 여러분에게 평화와 번영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Thomas Jefferson’s First
  Inaugural Speech (March 4, 1801)
  
  “Sometimes it is said that man cannot be trusted with the government of himself. Can he, then, be trusted with the government of others?”
  
  Friends and fellow citizens, called upon to undertake the duties of the first executive office of our country, I avail myself of the presence of that portion of my fellow citizens which is here assembled, to express my grateful thanks for the favor with which they have been pleased to look toward me, to declare a sincere consciousness, that the task is above my talents, and that I approach it with those anxious and awful presentiments which the greatness of the charge, and the weakness of my powers, so justly inspire. A rising nation, spread over a wide and fruitful land, traversing all the seas with the rich productions of their industry, engaged in commerce with nations who feel power and forget right, advancing rapidly to destinies beyond the reach of mortal eye―when I contemplate these transcendent objects, and see the honor, the happiness, and the hopes of this beloved country committed to the issue and the auspices of this day, I shrink from the contemplation, and humble myself before the magnitude of the undertaking. Utterly, indeed, should I despair, did not the presence of many whom I see here remind me that, in the other high authorities provided by our constitution, I shall find resources of wisdom, of virtue, and of zeal, on which to rely under all difficulties. To you, then, gentlemen, who are charged with the sovereign functions of legislation, and to those associated with you, I look with encouragement for that guidance and support which may enable us to steer with safety the vessel in which we are all embarked, amidst the conflicting elements of a troubled world.
  During the contest of opinion through which we have passed, the animation of discussions and of exertions has sometimes worn an aspect which might impose on strangers unused to think freely, and to speak and to write what they think; but this being now decided by the voice of the nation, announced according to the rules of the Constitution, all will, of course, arrange themselves under the will of the law and unite in common efforts for the common good. All, too, will bear in mind this sacred principle, that though the will of the majority is in all cases to prevail, that will, to be rightful, must be reasonable; that the minority possess their equal rights, which equal laws must protect, and to violate which would be oppression.
  Let us then, fellow citizens, unite with one heart and one mind; let us restore to social intercourse that harmony and affection without which liberty and even life itself are but dreary things. And let us reflect that, having banished from our land that religious intolerance under which mankind so long bled and suffered, we have yet gained little, if we countenance a political intolerance, as despotic, as wicked, and as capable of as bitter and bloody persecutions. During the throes and convulsions of the ancient world, during the agonizing spasms of infuriated man, seeking through blood and slaughter his long-lost liberty, it was not wonderful that the agitation of the billows should reach even this distant and peaceful shore; that this should be more felt and feared by some, and less by others, and should divide opinions as to measures of safety; but every difference of opinion is not a difference of principle. We have called by different names brethren of the same principle. We are all Republicans; we are all Federalists. If there be any among us who wish to dissolve this Union, or to change its republican form, let them stand undisturbed as monuments of the safety with which error of opinion may be tolerated, where reason is left free to combat it. I know, indeed, that some honest men fear that a republican government cannot be strong, that this government is not strong enough. But would the honest patriot, in the full tide of successful experiment, abandon a government which has so far kept us free and firm, on the theoretic and visionary fear, that this government, the worlds best hope, may, by possibility, want energy to preserve itself?
  I trust not. I believe this, on the contrary, the strongest government on earth. I believe it the only one where every man, at the call of the law, would fly to the standard of the law, and would meet invasions of the public order as his own personal concern. Sometimes it is said that man cannot be trusted with the government of himself. Can he, then, be trusted with the government of others? Or have we found angels, in the form of kings, to govern him? Let history answer this question.
   Let us, then, with courage and confidence, pursue our own federal and republican principles, our attachment to union and representative government. Kindly separated by nature and a wide ocean from the exterminating havoc of one quarter of the globe; too high-minded to endure the degradation of the others, possessing a chosen country, with room enough for our descendants to the thousandth and thousandth generation, entertaining a due sense of our equal right to the use of our own faculties, to the acquisition of our own industry, to honor and confidence from our fellow citizens, resulting not from birth but from our actions and their sense of them, enlightened by a benign religion, professed in deed and practised in various forms, yet all of them inculcating honesty, truth, temperance, gratitude, and the love of man, acknowledging and adoring an overruling Providence, which, by all its dispensations, proves that it delights in the happiness of man here, and his greater happiness hereafter―with all these blessings, what more is necessary to make us a happy and prosperous people? Still one thing more, fellow citizens, a wise and frugal government, which shall restrain men from injuring one another, shall leave them otherwise free to regulate their own pursuits of industry and improvement, and shall not take from the mouth of labor the bread it has earned. This is the sum of good government; and this is necessary to close the circle of our felicities.
  About to enter, fellow citizens, upon the exercise of duties which comprehend everything dear and valuable to you, it is proper you should understand what I deem the essential principles of our government and, consequently, those which ought to shape its administration. I will compress them within the narrowest compass they will bear, stating the general principle, but not all its limitations. Equal and exact justice to all men, of whatever state or persuasion, religious or political; peace, commerce, and honest friendship with all nations, entangling alliances with none; the support of the state governments in all their rights, as the most competent administrations for our domestic concerns, and the surest bulwarks against antirepublican tendencies; the preservation of the general government in its whole constitutional vigor, as the sheet anchor of our peace at home and safety abroad; a jealous care of the right of election by the people, a mild and safe corrective of abuses which are lopped by the sword of revolution where peaceable remedies are unprovided; absolute acquiescence in the decisions of the majority, the vital principle of republics, from which there is no appeal but to force, the vital principle and immediate parent of despotism; a well-disciplined militia, our best reliance in peace, and for the first moments of war, till regulars may relieve them; the supremacy of the civil over the military authority; economy in the public expense, that labor may be lightly burdened; the honest payment of our debts, and sacred preservation of the public faith; encouragement of agriculture, and of commerce as its handmaid; the diffusion of information, and arraignment of all abuses at the bar of the public reason; freedom of religion, freedom of the press, and freedom of person, under the protection of the habeas corpus, and trial by juries impartially selected. These principles form the bright constellation, which has gone before us, and guided our steps through an age of revolution and reformation. The wisdom of our sages, and blood of our heroes, have been devoted to their attainment; they should be the creed of our political faith, the text of civic instruction, the touchstone by which to try the services of those we trust; and should we wander from them in moments of error or of alarm, let us hasten to retrace our steps and to regain the road which alone leads to peace, liberty, and safety.
  I repair, then, fellow citizens, to the post you have assigned me. With experience enough in subordinate offices to have seen the difficulties of this, the greatest of all, I have learned to expect that it will rarely fall to the lot of imperfect man, to retire from this station with the reputation and the favor which bring him into it. Without pretensions to that high confidence you reposed in our first and greatest revolutionary character, whose preeminent services had entitled him to the first place in his country’s love, and destined for him the fairest page of the volume of faithful history, I ask so much confidence only as may give firmness and effect to the legal administration of your affairs. I shall often go wrong through defect of judgment. When right, I shall often be thought wrong by those whose positions will not command a view of the whole ground. I ask your indulgence for my own errors, which will never be intentional; and your support against the errors of others, who may condemn what they would not, if seen in all its parts. The approbation implied by your suffrage is a great consolation to me for the past; and my future solicitude will be to retain the good opinion of those who have bestowed it in advance, to conciliate that of others, by doing them all the good in my power, and to be instrumental to the happiness and freedom of all. Relying, then, on the patronage of your good will, I advance with obedience to the work, ready to retire from it whenever you become sensible how much better choices it is in your power to make. And may that infinite power which rules the destinies of the universe lead our councils to what is best, and give them a favorable issue for your peace and prosperity.
  
  * 번역·해설 金相基 在美 정치평론가· 南일리노이大 교수
  
[ 2006-01-02, 10:2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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