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로 윌슨의 1차세계대전 參戰요구 연설(3)
독재 정부들의 존재 때문에 평화와 자유가 위협받을 때, 중립이란 더 이상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번역· 정영목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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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로 윌슨의 1차 세계대전 參戰요구 연설(1917년 4월2일)-(3)
  
  이 일들, 이 대단히 중요한 일들을 하면서, 우리의 동기와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인식을 합시다. 그리고 온 세계에 그것을 분명하게 밝힙시다. 지난 두 달 간 불행한 사건들이 있었다고 해서 나 자신의 생각이 평소의 정상적인 경로로부터 이탈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 국민의 생각도 그 사건들 때문에 바뀌거나 흐려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 지난 1월22일 상원에서 연설할 때와 2월3일과 2월26일 의회에서 연설할 때 생각했던 것과 똑같은 것들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우리의 목적은 이기적이고 독재적인 권력에 대항하여 세계 萬民의 삶에서 평화와 정의의 원칙을 옹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자유롭고 자치적인 세계 여러 민족들과 더불어 앞으로도 그런 원칙들의 준수를 보장해 줄 목적과 행동의 협약을 만드는 것입니다. 세계 평화와 여러 민족의 자유가 문제가 될 때, 국민의 의지가 아니라 정부의 의지로만 통제되는 조직 세력을 바탕으로 한 독재 정부들의 존재 때문에 평화와 자유가 위협받을 때, 중립이란 더 이상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그런 상황에서 중립의 종말을 보았습니다. 우리 앞에서 한 시대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는 문명 국가의 국민 개개인이 준수하는 행동의 기준과 잘못에 대한 책임의 기준을 국가와 정부도 준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것입니다.
  우리는 독일 국민과는 다툴 이유가 없습니다. 그들에 대해서는 공감과 우정의 감정 외에 다른 감정이 없습니다. 그들의 정부는 국민의 충동에 따라 이번 전쟁에 참여한 것이 아닙니다. 독일 국민이 미리 알았던 것도 아니고 승인한 것도 아닙니다. 이번 전쟁은 옛날 불행했던 시절에 전쟁이 결정되듯이 결정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어떤 통치자도 백성의 의견을 묻지 않았습니다. 자국민을 장기알이나 도구처럼 이용하는 데 익숙한 왕조들이나 야심을 가진 소수 집단이 자신들의 이해 관계 때문에 전쟁을 도발하고 수행해왔습니다. 민주 국가는 이웃 국가에 첩자들을 잔뜩 들여보내지 않습니다. 음모를 진행시켜 위기 상황을 조성하고 거기에서 공격을 하고 정복을 할 기회를 찾으려 하지도 않습니다. 그런 음모는 비밀리에 진행될 때에만, 아무도 질문을 할 권리가 없는 곳에서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교활하게 꾸며낸 기만이나 공격 계획이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음모가 실행에 옮겨지고도 공개되지 않는 곳은 은밀한 궁정 내부뿐입니다. 또는 굳게 입을 다무는 소수의 특권 계급 내부뿐입니다. 다행히도 그런 음모는 여론이 국가의 모든 일에 관하여 완전한 공개를 명령하고 요구하는 곳에서는 실현 불가능합니다.
  평화를 위한 확고한 협약은 민주 국가들의 동반자 관계에 의해서만 유지될 수 있습니다. 독재 정부는 그 협약을 지키거나 조항들을 준수할 것이라고 신뢰할 수 없습니다 . 이 협약은 명예의 연맹, 여론의 동반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음모는 그 생명력을 갉아먹습니다. 마음대로 계획을 짜고 누구에게도 책임을 지지 않는 내부 핵심 집단의 모의는 중심에서부터 부패를 가져옵니다. 오직 자유로운 민족들만이 자신의 목적과 명예를 꾸준히 유지하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고, 자신의 좁은 이해 관계를 떠나 인류의 이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러시아에서 일어난 놀랍고도 고무적인 일들을 보면서 미래 세계의 평화에 대한 희망의 증거를 얻었다고 느끼지 않은 미국인은 없을 것입니다. 러시아인들의 마음은 언제나 민주적이었다는 사실을 러시아를 잘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 활기찬 사고 습관에서, 자연스러운 본능이 드러나는 친밀한 관계에서, 삶을 대하는 평소의 태도에서 그 점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러시아의 정치 구조의 頂點(정점)에 올라앉았던 독재는 비록 그 역사가 오래고 그 권력 현실이 무시무시하기는 하지만, 사실 그 기원이나 성격이나 목적에서 러시아적이지 않았습니다. 이제 독재는 물러가고 위대하고 너그러운 러시아 사람들은 그들 본래의 위엄과 힘을 가지고 세계의 자유, 정의, 평화를 위해 싸우는 세력에 가세했습니다. 러시아는 명예 연맹의 적합한 동반자입니다.
  독일 독재 체제가 우리의 친구가 아니었고 절대 친구가 될 수도 없다고 믿게 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이번 전쟁이 발발할 때부터 독일 정부가 그들을 의심하지 않는 우리 사회는 물론, 심지어 정부 요로에 간첩들을 잔뜩 심어놓았다는 점입니다. 또한 도처에서 우리의 국론 통일과 경제적 안녕질서를 방해하는 범죄적 음모를 꾸몄다는 점입니다. 사실 독일 간첩들은 전쟁이 시작되기 전부터 우리나라에 있었다는 것이 이제 명백해졌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안녕질서가 흔들리고 산업에 혼란이 생기는 상황을 초래할 뻔했던 몇 차례의 위험한 음모들은 신임장을 들고 美합중국 정부를 찾아온 독일제국 정부 공식 대리인들의 선동과 지원에 의해, 심지어 개인적 지시에 의해 꾸며진 것이었습니다. 불행히도 이것은 추측이 아니라 법정에서 입증된 사실입니다. 이런 일들을 조사하고 색출하는 동안에도 우리는 가능한 한 그 일들을 너그럽게 해석하려 했습니다. 왜냐 하면 이런 일들이 생긴 것은 독일 국민이 우리에게 지닌 적대적 감정이나 의도 때문이 아니라 (독일 국민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런 일들을 몰랐을 것입니다), 오로지 자기 멋대로 일을 벌이고 국민에게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는 독일 정부의 이기적 음모 때문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이 쌓이면서 마침내 우리는 독일 정부가 우리와 진정한 우정을 나눌 생각이 없으며, 자기 편의에 따라 우리의 평화와 안보에 적대적인 행위를 할 의도를 가졌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독일 정부가 바로 우리 코앞에서 우리의 적들을 부추겨 우리와 싸우게 할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독일 정부가 멕시코 주재 독일 전권공사에게 보냈으나 중간에 우리 손으로 넘어온 電文(전문)이 웅변으로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While we do these things, these deeply momentous things, let us be very clear, and make very clear to all the world, what our motives and our objects are. My own thought has not been driven from its habitual and normal course by the unhappy events of the last two months, and I do not believe that the thought of the nation has been altered or clouded by them.
  I have exactly the same things in mind now that I had in mind when I addressed the Senate on the twenty-second of January last; the same that I had in mind when I addressed the Congress on the third of February and on the twenty-sixth of February. Our object now, as then, is to vindicate the principles of peace and justice in the life of the world as against selfish and autocratic power and to set up amongst the really free and self-governed peoples of the world such a concert of purpose and of action as will henceforth ensure the observance of those principles. Neutrality is no longer feasible or desirable where the peace of the world is involved and the freedom of its peoples, and the menace to that peace and freedom lies in the existence of autocratic governments backed by organized force which is controlled wholly by their will, not by the will of their people. We have seen the last of neutrality in such circumstances. We are at the beginning of an age in which it will be insisted that the same standards of conduct and of responsibility for wrong done shall be observed among nations and their governments that are observed among the individual citizens of civilized states.
  We have no quarrel with the German people. We have no feeling toward them but one of sympathy and friendship. It was not upon their impulse that their government acted in entering this war. It was not with their previous knowledge or approval. It was a war determined upon as wars used to be determined upon in the old, unhappy days when peoples were nowhere consulted by their rulers and wars were provoked and waged in the interest of dynasties or of little groups of ambitious men who were accustomed to use their fellow men as pawns and tools. Self-governed nations do not fill their neighbor states with spies or set the course of intrigue to bring about some critical posture of affairs which will give them an opportunity to strike and make conquest. Such designs can be successfully worked out only under cover and where no one has the right to ask questions. Cunningly contrived plans of deception or aggression, carried, it may be,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can be worked out and kept from the light only within the privacy of courts or behind the carefully guarded confidences of a narrow and privileged class. They are happily impossible where public opinion commands and insists upon full information concerning all th nation’s affairs.
  A steadfast concert for peace can never be maintained except by a partnership of democratic nations. No autocratic government could be trusted to keep faith within it or observe its covenants. It must be a league of honor, a partnership of opinion. Intrigue would eat its vitals away; the plottings of inner circles who could plan what they would and render account to no one would be a corruption seated at its very heart. Only free peoples can hold their purpose and their honor steady to a common end and prefer the interests of mankind to any narrow interest of their own.
  Does not every American feel that assurance has been added to our hope for the future peace of the world by the wonderful and heartening things that have been happening within the last few weeks in Russia? Russia was known by those who knew it best to have been always in fact democratic at heart, in all the vital habits of her thought, in all the intimate relationships of her people that spoke their natural instinct, their habitual attitude toward life.
  The autocracy that crowned the summit of her political structure, long as it had stood and terrible as was the reality of its power, was not in fact Russian in origin, character, or purpose; and now it has been shaken off, and the great, generous Russian people have been added in all their native majesty and might to the force that are fighting for freedom in the world, for justice, and for peace. Here is a fit partner for a league of honor.
  One of the things that has served to convince us that the Prussian autocracy was not and could never be our friend is that from the very outset of the present war it has filled our unsuspecting communities and even our offices of government with spies and set criminal intrigues everywhere afoot against our national unity of counsel, our peace within and without, our industries, and our commerce. Indeed, it is now evident that its spies were here even before the war began; and it is unhappily not a matter of conjecture but a fact proved in our courts of justice that the intrigues which have more than once come perilously near to disturbing the peace and dislocating the industries of the country have been carried on at the instigation, with the support, and even under the personal direction of official agents of the imperial government accredited to the government of the United States. Even in checking these things and trying to extirpate them, we have sought to put the most generous interpretation possible upon them because we knew that their source lay, not in any hostile feeling or purpose of the German people toward us (who were no doubt as ignorant of them as we ourselves were), but only in the selfish designs of a government that did what it pleased and told its people nothing. But they have played their part in serving to convince us at last that that government entertains no real friendship for us and means to act against our peace and security at its convenience. That it means to stir up enemies against us at our very doors the intercepted note to the German minister at Mexico City is eloquent evidence.
  
[ 2006-01-23, 13:0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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