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자와 국가주의자의 차이
애국자는 조국과 역사와 인간에 대한 사랑을 깔고서 행동한다. 국가주의자는 이웃나라에 대한 열등감과 증오심에서 출발한다.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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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자(patriot)와 국가주의자(nationalist)는 어떻게 다른가. 愛國者는 조국에 대한 사랑을 깔고서 행동한다. 국가주의자는 이웃나라에 대한 열등감과 증오심을 깔고서 행동한다. 애국자는 국제주의자가 되기 쉽지만 국가주의자는 국수주의자가 되기 쉽다. 처칠, 李承晩, 朴正熙는 애국자요, 히틀러, 도죠는 국가주의자이다.
  
  愛國心은 愛鄕心을 기초로 한다. 자신의 고향을 사랑하지 못하는 인간이 조국을 사랑할 수는 없다. 애국심은 필연적으로 인류애로 승화된다. 애향심, 애국심, 人類愛는 모두 사랑을 깔고 있으므로 경계를 넘나들 수 있다. 사랑의 포용성 덕분이다. 安重根의사는 伊藤博文을 죽였지만 그 행동이 祖國愛와 四海동포 정신에서 비롯되었으므로 일본인들의 존경을 받았다.
  
  애국심과 애향심은 자신들의 조상들이 만들어온 역사에 대한 긍정을 전제로 한다. 자기 나라의 역사를 저주하고 폄하하는 인간들은 자기 정체성을 부정하게 되므로 자존심의 근거와 중심이 무너진다. 자존심이 없는 인간들일수록 거짓말과 위선의 포로가 되고 弱者에겐 잔인하고 强者에겐 비굴하다. 자존심이란 양심이고 염치이기도 하다. 이승만, 박정희에 대해서는 잔인한 자들이 김일성, 김정일, 모택동에게 비굴한 것은 오히려 정상이다.
  
  남에 대한 친절과 관용은 자신감과 자존심에서만 나올 수 있다. 자신을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이 남을 존중하겠는가. 자신감과 자존심은 조상들에 대한 감사와 조국에 대한 사랑에서만 나올 수 있다. 감사와 사랑을 모르는 인간들이 집권한 나라는 그런 인간들을 닮아간다.
[ 2006-03-15, 02:3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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