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무라이와 조선 양반의 비교
사무라이는 조폭이 아니고, 양반은 진정한 교양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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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무라이와 조선 양반의 비교
  
  
  일본 사무라이문화를 빼놓고 일본문화를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사무라이는 다 알고 있듯이 무사집단이고 메이지유신 이전까지 일본을 지배한 칼의 집단이다.
  
  사무라이와 정반대의 집단이 조선의 양반집단일 것이다.물론 양반도 文臣인 東班과 武官인 西班이 합쳐서 兩班이라 불리나 조선의 무신들은 세력이 미약했고 무신이라 해도 문신화된 세력에 불과하다.
  
  한국인이 일본무사를 경멸하듯 일본인도 조선 양반을 경멸한다. 이같은 양국민의 인식차는 한국도 일본의 무사문화를 제대로 보고 일본도 조선의 양반문화를 선입견없이 봐야 양국국민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한국인들이 일본 사무라이에 대한 오해부터 살펴보자.
  한국인 대다수는 사무라이가 조폭과 같은 집단이라 생각하고 조선양반은 평생을 수양과 공부를 했기 때문에 교양인으로 생각한다.그러나 양반이 교양인인 것은 사실이나 지식과 교양도 권력화되거나 이해관계가 얽히면 얘기가 달라질 것이다.지식도 계급화 관료화된다면 한낱 폭력에 불과할 것이다.
  
  이와 달리 일본은 학자와 지식인들이 지배층을 형성하지 못했지만 학문의 자유는 조선과 비교도 할 수 없이 있었고 어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해서 일본이 산업사회로 진입하는 데 한몫했다.
  
  그리고 사회를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지배계층의 착취와 부패를 막기 위한 시스템의 차이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조선은 지배층의 부패를 억제하기 위해 淸貧을 강조했고 그리고 청빈한 선비가 있으면 그를 영웅으로 숭배해 많은 선비들이 따르도록 유도했다.
  
  그러나 일본은 할복으로 대응해 부패나 명예를 훼손했다면 할복을 해야 했기 때문에 하급武士들이 상인을 착취할수 없었다.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그래서 일본은 상인계층이 착취를 당하지 않고 富를 축적해 기업으로 발전할수 있었다.어쩌면 동서양 현대 이전의 역사에서 일본武士만큼 부패하지 않는 지배집단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조선의 선비집단의 부패와 착취는 동서양 어느 나라보다도 심했다.조선양반이 사무라이와 비교해서 개인적으로는 교양인일 수 있어도 피지배층 입장에선 오히려 사무라이보다 조선선비가 칼만 안들었지 오히려 조폭에 가깝게 느꼈을 것이다.
  조선은 지배층인 양반들이 자기수양을 철저히 하여 통치를 하면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러나 결과는 처참하게 빗나갔다
  
  
  지금 우리 사회도 개개인의 자질은 좋으나 국가라는 집단은 분열 저질화되고 있다.그 이유가 여러가지 복잡한 원인이 있겠으나 경쟁화 자유화가 부족한 면이 원인의 중요한 측면일 것이다.
  예를 들어 진작부터 변호사수를 늘려 법조인의 권리를 과도하게 보호하지 않았다면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아주 일찍 도태되었을 것이다. 대학을 비롯한 교육도 자유화 경쟁을 시켜 교수가 지위로 존경받는 것이 아나라 학문적 업적으로 존경받아야 하고 자유로운 비판이 존중돼야 하며 무능한 교수들을 도태시켜 사이비 교수들이 이 나라를 저질화시키는 행태를 시스템적으로 막아야 할 것이다.
[ 2006-06-22, 17:5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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