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슬픈 교장 선생님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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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토론방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름:멍청도 (ajfdka@kebi.com) (35, 남, 00)
   2003-04-07 오전 12:16:00 211.177.4.171
  
  
   너무나 슬픈 교장선생님의 죽음
  
  예산군 보성초등학교.난 예산군 삽교읍이 고향은 아니지만 근무지라서 잘알고 잇다.
  삽교읍에서 덕산쪽으로 가는 왕복 2차선 국도를 따라가다보면 홍북쪽으로 들어가는 조그마한 길이 나온다. 지방도도 아니다. 그길을 따라가다 보면 조그마한 구릉들과 논과 밭이 얼기 설기 역어진 아담한 전형적인 한국의 농촌의 풍경이 펼쳐진다. 길이 워낙좁아 차로 10여분 이상 가다가 좁은 시골길로 접어들어야 보성초등학교가 나온다. 예전에는 그래도 학생수가 꽤 되었지만 지금은 100명도 않돼는 학교이다. 언덕에 세워진 교정아래로 펼쳐지는 적당한 크기의 운동장과 키가 훌쩍 커버린 나무들이 학교의 세월을 이야기 해주는 학교이다.
  작년에 학생 총인원이 60여명이었고 신입생이 거의 없는 그런 전형적인 농촌의 조그마한 학교이다. 선생님도 10분이나 돼실려나,,,,
  내가 일때문에 방문하게 된것은 작년이었고, 그때 받은 인상은 참 가족같은 학교라는 것이었고. 와이프의 동의만 구할수 있다면 이곳에서 나의 아이를 교육하고 싶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과 교사와 교사 사이의 관계가 가족 같은 곳이었다.
  교장선생님과 대면하며 인사를 드릴때 인상이 풍채며 인상이 상당히 굳건하며 의지가 강해 보이는 분으로 기억한다.
  
  나는 이곳이세 전교조선생과 교장과의 갈등으로 교장선생님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예산에서는 이런일이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다. 대도시도 아니고, 아주 보수적인 농촌마을인 예산군 삽교읍에서 이런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엇다.
  
  게다가 100명도 한돼는 학생과 10명도 않돼는 선생님이 모인 가족같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가정과 선생님들사이의 가정사항까지 서로 뻔히 알며 상부상조하며 오지에서의 근무를 서로 다독이는 교사들 사이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줄은 상상도 못했다.
  
  전교조는 도대체 무슨기준으로 그런 요구를 하는가? 그들은 보편적 상식이란 기준을 내세우지만 누구를 위한 상식인가? 현장의 모습을 알지도 못하며 그런 요구를 공개적으로 하는 그들은 모리배에 불과한 사회파괴 집단이아닌가?
  
  참으로 슬프고 안타까운현실이다.
  
  
  
  
  
  
  
  
  
  
  
  
  
  
출처 :
[ 2003-04-07, 02:2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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