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속는 국민들이 一流국가를 만든다
5월31일 이후 항상 가슴이 벅차오르는 이유는 속지 않는 국민들이 많아지는 것을 피부로 느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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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武鉉 세력과 같은 좌파는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민주체제 안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정권을 연장하고싶어도 공산도배들처럼 폭력을 동원할 수는 없다. 우리 사회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가 그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좌파가 非폭력적인 방법으로 정권을 잡으려면 선거 때 국민들을 속여야 한다. 1998년 김대중씨는 김종필 지지세력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국민들을 향해서 내각제 개헌 약속을 하여 유권자들을 속이는 데 성공했다.
  2002년 노무현 후보는 사기전문가 김대업의 거짓폭로로부터 여러 가지 도움을 받는 한편 遷都를 '행정수도 건설'이라고 속여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처럼 두 번의 좌파정권은 속임수에 의해 등장했다. 내가 이들을 政權사기단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유권자들이 속았거나 속이는 줄 알면서도 다른 이유로 이들을 지지했기 때문이다.
  
  지난 5.31 선거는 유권자들이 좌파 선동에 잘 속지 않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속을 만큼 속아 보았기 때문이고, 정보가 공개되는 자유민주체제 안에선 속이는 쪽에도 시간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잠시 속지만 영원히 속지는 않는다.
  
  자, 이런 상황에서 2007년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좌파는 다른 전략을 동원하려 할 것이다. 국민들 앞에서 改過遷善(개과천선)하는 모습을 보이려 할 것이다.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 극좌파를 내몰지도 모른다. 아니면 종목이 전혀 다른 거짓말을 개발하여 어용언론과 짜고 투표일 직전에 쇼를 할지도 모른다. 이런 경우에 또 국민들이 속아넘어가지 않도록 하려면 앞으로 1년 반 동안 우파 인사들, 즉 한나라당 애국단체 正道언론 정상적 지식인들이 국민들을 향한 계몽과 교육에 盡力(진력)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한번도 국민 교육을 해본 적이 없다. 잘못 판단한 국민들에게까지도 영합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망가뜨려온 정당이다.
  
  한나라당이 농땡이를 부린다고 애국시민들이 가만 있을 수는 없다. 한나라당이 나태해질수록 애국시민들은 방탕한 아들을 둔 부모 된 입장에서 더욱 땀을 흘려야 한다. 물론 방탕한 아들을 계속해서 매질하면서.
  
  한 나라의 보통사람들이 거짓말에 넘어가지 않게 된다는 것은 대단한 발전이다. 속지 않는 국민들은 일류국민이다. 포퓰리즘을 허용하지 않는 국민들은 선진국을 만들 자질이 있다.
  
  국민들이 거짓말에 속지 않으려면 나름대로의 판단기준이 있어야 한다. 정치나 역사를 판단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첫째 헌법이다. 둘째 국가이익이다. 셋째 세계를 움직이는 보편적 가치관이다. 헌법에 맞지 않고 國益을 해치며 세계 大勢를 거스르는 주장을 하는 자들을 향해서 '당신들은 거짓말장이야'라고 말할 수 있을 때 일류국민이 되는 것이다.
  
  2007년을 향해 가는 이 기간은 한국인들을 그런 일류시민으로 昇格(승격)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좋은 교육장이다. 둘도 없는 시험대이다. 5월31일 이후 항상 가슴이 벅차오르는 이유는 속지 않는 국민들이 많아지는 것을 피부로 느끼기 때문이다.
[ 2006-06-28, 17:58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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