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표적은 한미동맹"
에버슈타트 연구원 발표 요지:"유엔 결의안으로 북한문제가 해결된 것 아니다. 앞으로도 깜짝 놀랄 일들이 계속 벌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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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표적은 한미동맹이다(에버슈타트)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July 13, 2006
  [Edited transcript from audio tapes]
  
  지난 13일, 미국기업연구소, AEI에서 한반도-중국에 관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그날 니콜라스 에버슈타트 박사가 발표한 논설을 뒤늦게 번역하여 올립니다. 영어 본문과 한글 번역을 읽으시면 아시겠지만, 필자는 항상 의역을 하지, 직역을 하지 않습니다. 에버슈타트 박사의 영어를 한글로 바꿔 보았습니다. 남신우 드림
  
  9:00 Panel I: China & North KoreaPanelists: Randall Schriver, former Deputy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for East Asian and Pacific Affairs Nicholas Eberstadt, AEIJacqueline Newmyer, John F. Kennedy School of Government, Harvard UniversityModerator: Gary Schmitt, AEI
  
  미국 기업연구소: 토론회, 2006년 7월 13일, 오후 1시
  토론 제목 - 중국과 북한:
  토론자 – 랜달 슈라이버,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니콜라스 에버슈타트, 미국기업연수소 선임연구원,
  재클린 뉴마이어, 하버드 대학 존 케네디 정부연구 학교 연구원,
  진행담당-개리 슈미트
  
  [Start Panel I: China and North Korea]
  
  Nicholas Eberstadt: North Korea has a way of keeping itself in the news. Usually, when North Korea is in the news, it is not for very happy reasons, at least for those of us who are not in the North Korean leadership. Part of, I suppose, what we should be asking these days is what the DPRK leadership’s objectives are in promoting this on-going nuclear crisis, and now in expanding its portfolio into an international missile crisis. I have no security clearances, so I cannot give you any sort of inside information, but I do have a secret way of understanding the North Korean leadership. I read what they say. Sometimes it is very interesting to read what people say because sometimes they actually mean it.
  니콜라스 에버슈타트: 북한은 항상 세계 뉴스에 자기 나라 이름을 띄우는 재주가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뉴스에 나오면 우리들에게는 항상 문제꺼리 골치아픈 뉴스들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북한의 핵문제에서 북한체제가 무엇을 원하는가, 왜 저들은 미사일 위기를 확대시키는가, 우리는 저들의 의도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저에게는 국가기밀문서를 읽을 수 있는 자격심사 인가가 없기 때문에 이 정부 안에서 돌아가는 일들의 확실한 정보는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북한체재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남들이 모르는 비법秘法이 있습니다. 바로 저들이 떠드는 소리를 열심히 읽는 것입니다. 저들이 헛소리도 하지만, 잘 들어보면 헛소리 속에 진심이 담겨있을 때도 있습니다.
  
  There was this ridiculous little Austrian man in the beer halls in Bavaria in the 1920’s, and he wrote this ridiculous book. But if you had read that bestseller you would have had a much better sense of what was going to transpire in Europe in the 1930’s and the early 1940’s than if you had listened to the sophisticates who were gathering in the early days of council and foreign relations in other places.
  1920년대, 독일 바바리아 지방에 난장이같이 생긴 별볼 일 없는 자가 있었고, 그 자는 별볼 일 없는 책을 한 권 썼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이 별볼 일 없는 작자의 별볼 일 없는 책을 열심히 읽고, 그 잘난 외교관들, 머리가 좋았다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우리지 않았더라면, 1930년대, 1940년대 초기에 유럽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건가, 미리 짐작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Let me tell you a little bit about what the North Koreans say they are doing right now. Since the formal, in effect, coronation, since the official ascension of Kim Jong-Il in September of 1998, the North Korean government has unfurled two banners, two big political banners - Kang Sung Dae Kuk [sounds like] and Sun Goon Chong Chi [sounds like], the first being the powerful and prosperous state, and the second being military first politics; The North Korean government has explained what both of these slogans mean, over and over again.
  이제 북한체제가 자기들이 무슨 짓을 하고있나 떠드는 것에 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북한에서는 1998년 9월, 김정일이 공식적으로 왕좌王座에 오른 이후, 2가지의 정치적 배너를 펼쳐 걸었습니다: 소위, 강성대국과 선군정치란 구호입니다. 첫째 구호는 나라를 강하게 만들고 번성시키자는 구호이고, 둘째 구호는 군대가 제일이란 구호입니다. 북한체재는 이 두 구호가 무슨 뜻인지, 그동안 계속해서 우리들에게 설명해왔습니다.
  
  The first slogan, building a powerful and prosperous state, means that the country can only be rich when the barrel of the gun is strong. The country can only be prosperous when the barrel of the gun is strong. Elaborating upon this theme, military politics is explained in the following way: military industries are key for national development. Once the defense industry has become self-sufficient, we can advance in agriculture and light industry and people’s living standards.
  첫번째 구호, 강성대국이란, 총구가 막강해야만 나라도 번성한다는 이론입니다. 즉 국가발전의 최우선 조건은 군사 방위산업이란 것입니다. 군사 산업이 자력으로 크면, 그 다음 농업이나 경공업은 저절로 발전하여 사람들이 잘 살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Now I ask you, where in the world have you ever seen a defense industrial sector that is self-sufficient? You can only have a defense industrial sector that is self-sufficient if it earns net profits. And, of course, the way for the defense sector in the DPRK to earn net profits is to extract free sources from abroad. The DPRK is engaged in a program of international military extortion, and they have more or less said so. And this program, I am sorry to report, has worked rather well during both the Clinton years, and now, during the Bush years. In fact, on George Bush’s watch, North Korea’s extraction of resources from the outside world has steadily increased. The figures for 2005, as best we can make them out, are about 50% higher for that year than for the last year of Bill Clinton’s presidency.
  국가발전의 최우선 조건이 군사 산업이란 것입니다. 군사 산업이 자력으로 크면, 그 다음 농업이나 경공업도 발전하여 사람들이 잘 살게 된다는 이론인데,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군사 산업이 어떻게 자력으로 큽니까? 세계 역사상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북한은 외국으로부터 공짜 돈을 갈취하자는 것입니다. 무기를 앞세워 국제적 협박공갈로 돈을 갈취하자는 수작입니다. 좀 듣기에 거북하겠지만, 클린턴 대통령 시절, 북한의 이런 공갈협박이 잘 먹혀 들었습니다. 그리고 요즈음 부시 대통령 시절에도 먹혀 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지 부시 대통령 시절 대북지원은 사실상 더 많아졌습니다. 통계자료를 보면, 2005년 북한에 빼았긴 대북지원액은 클린턴 정부 마지막 해보다 50프로나 더 많았습니다.
  
  Now, if it were only a question of international military extortion that would, I suppose, be bad enough. But there is more, as they say in game shows. The North Korean media, the North Korean leadership have indicated this as well. It may seem absolutely preposterous to all of our gentle friends in this world to imagine that the North Korean government should think it might be able to absorb South Korea unconditionally, that it might be able to unify the Korean Peninsula under the kind and loving care of the Kim family of Pyongyang, but this is still very much a described objective, a high objective explained in North Korea,s media.
  북한이 국제공갈로 돈을 갈취하는 것도 한심하지만, 그들이 하는 말을 잘 읽어보면 그 이상의 것이 있습니다. 북한 체재나 선전매체들은 이것을 숨기지 않고 떠들어 왔습니다. 마음이 비단결 같이 착한 분들은 이런 말을 믿으시기 힘들겠지만, 북한은 그동안 한반도를 김정일 위원장님의 따듯한 체재로 평화통일하겠다고 공공연히 떠들어 왔습니다.
  
  I do not think we really have much reason to doubt the hopes that the North Korean government entertains for an eventual re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on its own terms, bizarre as that may sound to all of us. What would be the first step in moving towards that bizarre world future? The first step would have to be breaking the U.S.-ROK military alliance and getting the United States security guarantee for South Korea out of the way. This is where long-range ballistic missiles come in.
  믿기 힘든 끔찍한 일이지만, 북한정권은 언젠가는 한반도를 자기들 체제로 통일하겠다는 의도를 한번도 숨긴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끔찍한 일을 현실화하기 위한 첫번째 조치가 무엇이겠습니까? 한미동맹을 깨부수어, 남한의 안보를 지켜주는 미군을 한반도에서 내쫓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들은 장거리 미사일을 쏘아댄 것입니다.
  
  In marrying a long-range ballistic missile designed to hit the United States - and that is what the Pei Pu Dong [sounds like] program is for, developing missiles to hit the United States - in marrying a missile program for the delivery of nuclear warheads to a nuclear weapons program, North Korea is aiming ballistic nuclear weapons at the U.S.-ROK military alliance. The DPRK is attempting, through this long-term program, to undermine the credibility of the U.S. Defense Guarantee. If it seems the United States might hesitate, then the guarantee is worthless, and South Korea has to come to different terms with North Korean government.
  북한이 미국 영토를 때릴 수 있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 대포동을 쏘아올리는 것은 바로 한미 군사동맹이란 목표물을 향하여 쏘아올리는 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장거리 미사일을 열심히 만들어서 열심히 쏘아올리는 것은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조약 신빙도를 깨부수고자 하는 의도에서 그러는 것입니다. 미국이 북한 미사일 발사에 우물쭈물하면 남한은 딴 방도를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I would like to say that we have made some good progress in deterring the DPRK from its nuclear, or its missile, program, but I cannot think of any evidence to affirm that generalization. DPRK has, over the past four or five years, suffered almost no penalties for its continuing and increasingly provocative nuclear violations. In the first attempt at a test-run of a penalty for the missiles, we have seen a bit of confusion, I think, we would say, at the UN. It is not clear to me why it would be bad for American interests to force Russia and China as states to choose about whether they wanted to veto a resolution or not. The way things seemed to work out, it was mainly bad consequences that fell on the U.S. ally, Japan. But I think we are likely to see much more unpleasantness in the period ahead. If the North Korean government is confident enough to begin long-range missile launches, we may be in for a very rocky road.
  북한의 핵문제,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 정책이 큰 진전을 보았다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상 그렇다는 증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북한은 지난 4, 5년간 핵으로 미사일로 열심히 개판을 쳐왔는데, 거기에 상응한 벌을 받은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유엔에서 벌 비슷한 조치를 취한 것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대북강경 결의안에 비토권을 행사하는 것이 우리나라 이득에 상치된다는 결론이 왜 나옵니까? 비토하려면 하라고 내버려 둘 것이지. 결국 이번 대북경고 결의안 때 두들겨 맞은 나라는 우리의 우방 일본입니다. 유엔 결의안으로 북한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깜짝 놀랄 일들이 계속 벌어질 것입니다. 북한정권이 장거리 미사일을 계속 쏘아올리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2006년 7월 2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번역
  http://www.nkgenocide.net
[ 2006-07-30, 06:4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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