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거리 作黨 수준의 청와대 대화
이런 논의는 청와대에서 하기보다는 어느 골방에서 패거리들만 모여서 해야 할 수준이다.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여당 간부들과 만나 나누었다는 대화를 읽어보면 패거리의 作黨이 연상된다. 미사일 도발 이후 한반도의 위기상황,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 韓美동맹 강화 방안, 기초질서 확립방안, 親北좌익 세력 단속 방안 등 현안문제들을 논의하고 고민했어야 할 국가원수가 '어떻게 하면 우리 편이 끼리끼리 代代로 권력을 이어갈 것인가'를 주로 화제로 삼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盧대통령은 “우리당이 너무 패배주의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 크고 튼튼한 배를 갖고 있는데 선장이 안 모인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각자 제자리에서 역할을 열심히 하면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대통령은 이어 “당을 잘 지키고 있으면 좋은 선장이 탈 수도 있고, 당내외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면 된다”면서 “이 배를 떠나서 다른 배를 타게 되면 노선과 정책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덧붙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국민이나 국가의 안전 복지 자유의 문제와는 관계 없는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에 관련한 논의이다. 이런 논의는 청와대에서 하기보다는 어느 골방에서 패거리들만 모여서 해야 할 수준이다.
  
  패거리 작당 수준의 이야기밖에 나올 수 없는 것은, 그가 좌파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좌파는 세상을 계급적으로 갈라서 우리 편, 敵의 편으로 차별하기 때문에 절대로 국민통합의 자세를 세울 수가 없다. 이런 낡아빠진 관념의 포로가 되면 국가와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경제와 안보를 망치게 된다. 좌파이념은 역사적 결정론에 입각한 獨善이므로 좌파들은 내일 망하더라도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고 궤도수정을 하지 않는다. 좌파이념에 물든 사람은 정상인들과는 사상과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계급을 허용하지 않는 국민국가에서 좌파는 이단이요 별종이다. 그 별종을 대표하는 대통령이기 때문에 관심사 자체가 자기 편의 '영원한 행복'(따라서 상대편의 영원한 불행)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 2006-08-06, 21:1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뉴데일리  |  리버티헤럴드  |  뉴스파인더  |  이승만TV  |  장군의 소리  |  천영우TV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