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핵과 한미동맹을 맞바꾸자는 세력들

조갑제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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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노무현 정부와 친북세력은 김정일에게 체제보장을 해주면 핵개발을 포기할 것이란 취지의 주장을 해왔다. 김정일 정권은 체제보장을 해달라는 말을 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그렇게 짐작하고 있는 것을 체제보장이란 말로 표현하고 있다.
  
  김정일 정권은 미국에 대하여 자신들에 대한 적대적 태도를 포기하고 불가침 조약을 맺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 주장을 우리 정부측에선 김정일이 체제 보장을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 실린 황장엽 선생의 최근 기고문은 이런 해석을 부정하고 있다.
  
  김정일은 체제보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적대행위 포기를 요구하고 있다. 그것의 의미는 주한미군 철수 내지 무력화(중립화. 평화유지군으로 성격 변경)이다. 즉, 핵무기를 포기하겠으니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한미동맹을 해체하라는 주장이다. 지금 북한에 체제보장을 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은 주한미군 철수에 찬성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 듯하다(알고도 그런 주장을 한다면 김정일의 주구세력이 된다).
  
  김정일은 엉터리 핵무기를 한미동맹 와해, 주한미군 철수, 그리고 막대한 경제원조와 비싸게 바꾸겠다는 작전을 펴고 있다. 체제보장에 찬성하는 자는 국제법을 어긴 자에게, 강도에게 상을 주고 집을 사주고 대문까지 열어주겠다는 자이다. 더구나 우리 정보기관에선 북한의 핵개발 능력을 경시한다.
  핵무기를 갖고 있더라도 실전용이 되기엔 너무나 조잡하고 크다는 이야기를 한다.
  
  북한의 핵이 그런 엉터리라는 걸 알면서도 한미동맹의 와해나 주한미군 철수란 자살적인 양보를 하여서라도 그 엉터리 핵무기를 철거하자고 주장하는 자들은 김정일의 청부를 받은 내통자라고 보면 틀림이 없을 것이다. 김정일에게 체제보장을 해주자는 세력을 경계하고 감시해야 한다.
출처 :
[ 2003-04-29, 17:5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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