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보도에 대한 청와대 공식 브리핑(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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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청와대 일방적 흠집내기
  
  조선일보의 ‘흠집내기’식 보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29일자 신문만 보자. 대통령과 청와대를 대상으로 사실왜곡과 비아냥, 의도적인 깎아내리기와 같은 인상을 주는 기사로 넘친다.
  
  <노, 제왕적 대통령 돼가고 있다> <국정원 문제인사로 채워지면 우방과 안보정보 교환되겠나> <서동만 교수 청와대 나타나 왜?>(5면), <‘관광 CF’인가 ‘대통령 CF’인가> <북핵엔 침묵·국회엔 격앙>(26면), <‘대통령 당’이 또 나온다는데> <‘반미 교육 금지’, 말로 한번 해보나>(27면) 등등. 비난과 폄하, 딴지걸기…. 인용보도, 칼럼과 사설 등 신문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정치적 공격을 다 퍼붓는 느낌이다.
  
  어떻게 사사건건 청와대가 하는 일은 그렇게도 아마추어적이고 독선적이며 ‘눈 가리고 아옹’식일 수 있는지 궁금하다.
  
  대통령과 정치노선이 비슷한 사람들이 신당을 추진하면 곧바로 ‘대통령 당’으로 규정하고, 문화부 차장이 나서 국제적 지명도가 약하다며 대통령의 국가홍보 CF 출연을 꾸짖는다. 대통령이 영어 대사를 외워서 카메라 앞에서 서는 ‘앞광대’를 하기보다 차라리 외국 배우를 기용하라는 충고와 함께. 법에 정해진 인사권을 행사한 것을 ‘오기’로 단정하고, 대통령이 ‘색깔 씌우기’ 등의 자극적인 표현까지 사용한다고 비판하며 야당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용할 것을 권고한다. 국민통합과 협력정치를 위한 대통령의 노력은 온데 간데 없고 대통령은 국회와 야당을 적대시하는 존재일 뿐이다.
  
  그렇다면 조선일보에 투영된 대통령과 청와대는 ‘절대악’이며 참여정부와 맞서는 집단은 ‘절대선’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싶다. 청와대와 갈등을 빚으면 ‘입바른 정치인’으로 둔갑하고 영·호남은 ‘청와대 흔들기’의 단골 소재로 등장한다. 청와대에 대한 유·불리 여부가 분명한 기사잣대인 것처럼 보인다.
  
  새삼 조선일보에 ‘애정 어린 비판’과 같은 교과서적인 당부를 할 생각은 없다. 언론사는 청와대와 힘을 겨루자는 정치집단은 아닐 것이다. 무한대의 정부 비판의 자유를 누리면서도 걸핏하면 국제언론단체에 언론자유가 없다고 하소연하기에 앞서 상식적인 언론의 금도(襟度)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닐까. 자신들만의 잣대로 참여정부를 몰아붙이기 전에 누가 진정 오만과 편견에 가득차 있는지 생각해보자.
  
출처 :
[ 2003-05-02, 10:2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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