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5년 내 테러집단에 核이전 우려 최고”
FP, 美안보 전문가 설문 "美, 이라크보다 北核이 시급"

박현민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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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북한이 앞으로 3~5년 사이 테러단체에 핵물질을 이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북한이 테러집단에 핵물질을 이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북핵 문제의 해결을 외교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미 외교 전문 격월간지 포린폴리시(FP)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FP가 미국진보센터(CAP)와 공동으로 전직 국무장관과 국가안보고문, 전직 군사령관, 언론인 등 102명의 미 외교정책 전문가(민주·공화당 성향 각30명, 중도성향 42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테러리즘 인덱스’란 보고서를 작성해 밝힌 내용이다.
  
  이 조사에서 ‘3~5년 안에 핵 기술을 테러리스트들에게 이전할 것 같은 나라’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73%가 북한을 지목했다. 이들은 핵기밀을 시장에 내다 판 ‘파키스탄의 핵무기 아버지’ 과학자 A.Q.칸의 전례를 따라서 북한이 앞으로 3~5년 사이에 테러단체에 핵물질을 이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북한에 이어 파키스탄(44%)·이란(40%)·러시아(12%)가 뒤를 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정부를 가진 나라’는 북한(35%)이 이란(40%)에 이어 2위로 꼽혔고, 미국(9%)이 파키스탄(7%)보다 높은 3위에 올랐다.
  
  북한의 핵 이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지 '미국이 앞으로 5년간 외교 정책의 우선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을 묻는 질문에 전문가 26%가 ‘북핵 제거’를 꼽았다. 이라크 안정화 문제(17%), 이란 핵 프로그램 중단(12%), 미사일방어(MD) 시스템 설치(9%) 등은 북핵 문제에 뒤로 밀렸다.
  
  또 10명 중 6명의 응답자(62%)는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부정적”이라고 답해 그동안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그밖에 ‘테러와의 전쟁’과 관련, 전문가 95%는 미국이 테러 자금줄 차단에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74%의 전문가는 미국이 테러 단체의 은신처를 찾아내고 제거하는 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82%의 전문가는 테러를 근절하려는 미국의 뜻을 국제 사회에 전달하는 것에는 진전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출처 : 데일리nk
[ 2007-02-16, 09:2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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