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明博 혁명"의 의미
19~49세의 청장년층이 이명박의 실용주의를 매개로 하여 反좌파-親한나라당으로 우회전한 것은 역사적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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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나라당 경선 투표율이 大選 수준인 70.8%나 된 것은 이명박, 박근혜 후보의 勝敗를 떠나서 한나라당의 大勝이다. 정치력이란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힘인데 이 부문에서 한나라당은 성공한 것이다.
  
  이번 경선 과정을 통해서 확인된 한국 사회의 중요한 民心 흐름이 있다. 좌파의 표밭이던 19~49세의 청장년층이 反좌파 親한나라당으로 우회전한 점이다. 그 우회전의 각도가 너무나 크다. 이는 가히 혁명적 변화이다.
  
  지난 8월12일 동아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20代의 이명박 지지율은 43.4%, 박근혜 지지율은 22%, 손학규 6, 유시민 2.6%였다. 30代 지지율은 이명박 35.4%, 박근혜 20.5, 손학규 9.3, 유시민 3%였다. 40代는 이명박 43.2%, 박근혜 20.8%, 손학규 5.2%, 유시민 1.3%였다. 20代의 한나라당 후보 지지율 合은 65.4%, 30代는 56%, 40代는 64%이다. 좌파의 아성인 젊은 세대와 386으로 불리던 30, 40代가 압도적으로 反좌파, 親한나라당으로 기운 것은 李明博씨에 대한 지지가 매개 역할을 했다. 무능하고 악랄한 노무현 세력에 대한 반발심과 李씨의 입증된 경영 능력에 대한 기대가 상승작용을 일으켜 젊은 세대의 대전환이 일어난 것이다. 한국 보수세력의 宿願 사업은 젊은층 확보였다. 그 宿願사업을 李明博씨가 간단하게 해치운 것이다.
  
  이 대전환을 '李明博 혁명'이라고 이름 붙여 본다. 이명박 개인에 의해서 이뤄진 측면이 아주 크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라기보다는 이명박씨에 대한 기대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다소 성급한 명명인지 모른다. 한나라당과 보수세력이 이 청장년층의 대전환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기 때문이다. 競選 후유증이나 李-朴 분열에다가 기성세대와 노년층이 너무 경직된 태도를 보일 때 마음이 대한민국쪽으로 돌아오기 시작한 젊은이들을 실망시켜 좌파쪽으로 되돌릴 수 있다. 일부 反共주의자들이 한일회담반대 시위나 순수한 민주화 운동까지도 좌익활동으로 몰아붙이는 식의 거친 행동이 그런 예가 될 것이다.
  
  反좌파-親한나라당으로 돌았다고 해도 이들이 정통보수 세력이 기대하는 것만큼 당장 선명한 우파노선으로 올 순 없다. 어려운 첫 발을 뗀 이들을 국가적 차원에서, 全세대적 차원에서 잘 관리해야 한다. 기성세대들은 이들에게 무엇을 주입할 생각을 하지 말고 매사에 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다. 이들은 어차피 미래의 한국에 대한 主權을 가진 세대이고, 기성세대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들의 운명에 간섭하는 일이 아니라 충고하고 조언하는 일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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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십자砲火 속의 李明博 지지율은 왜 내려앉지 않는가?
  
  
   생활인들의 상식적 판단이 유지되고 있다. ‘상식적 판단’이란 인간을 완벽한 도덕적 존재로 보지 않고 약점과 한계를 가진 존재로 보는 데서 출발한다.(趙甲濟)
  
   역사를 움직이는 大사건은 의외로 조용히 진행된다. 드라마틱한 사건에 대중들이 홀려 있는 사이 사회와 국가의 進路를 바꾸는 거대한 변화는 서서히 이뤄진다. 그런 변화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깊게 들어갔을 때 비로소 사람들은 “뭔가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고 느낀다.
  
   지난 3, 4개월 동안 朴槿惠 진영, 언론, 검찰, 국정원이 李明博씨를 향해서 비판하고 폭로하고 조사했다. 한 개인을 향해서 이렇게 오랫동안, 그것도 당 안팎에서 의혹을 제기한 예도 드물 것이다. 李씨를 공격한 세력에 비하여 그를 공개적으로 변호한 세력은 李 캠프를 제외하면 거의 없었다. 공격과 방어의 양과 질을 감안하면 李明博씨의 지지율은 10%대까지 떨어졌어야 했다.
  
   그런 急落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李明博 지지층의 80% 정도는 그에 대한 폭로를 무시하고 무조건 그를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겠다는 태도이다.
  
   1. 폭로 자체에 대한 신뢰성이 크게 줄었다. 김대업 사기폭로, 좌파들의 反美촛불 시위, 탄핵사태 때의 편파 방송, 盧 대통령의 막말과 金大中의 거짓말을 두루 두루 겪어보면서 정치인의 폭로는 일단 의심해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확산되었다.
  
   2. 도덕성 검증에 대한 懷疑論이 퍼졌다. 대통령을 뽑는 것은 윤리교사나 聖職者를 뽑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다. 도덕적으로는 다소 문제가 있어도 有能한 지도자가 다수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경향이다. 도덕성 검증을 외치는 이들이 오히려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다. 무능한 자나 반역자들이 도덕성을 방패로 삼아 무능과 반역성을 숨긴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3. 한국의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가장 큰 역할은 안보를 튼튼히 하고 경제를 살려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달라는 것이라는 생각이 대세이다. 正義 개혁 민주를 외치면서 실제로는 온갖 부정과 반역을 일삼아온 무리들을 10년간 경험해본 국민들은 朴槿惠씨쪽에서 기대하는 것 만큼 李明博씨의 재산문제에 대해서 분노해주지 않는다.
  
   4. 생활인들의 상식적 판단이 유지되고 있다. ‘상식적 판단’이란 인간을 도덕적으로 완벽한 존재로 보지 않고 약점과 한계를 가진 존재로 보는 데서 출발한다. 도덕성만 찾다가는 갖난 아기만 남게 되고 그렇다고 능력만 찾다가는 거짓말쟁이나 부패분자가 판을 친다. 이 중간에서 균형을 잡아보려는 中庸의 정신이 상식이다.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면 李明博씨는 대다수 정치인들처럼 문제가 많은 인물로 보일지 모르지만 상식이란 잣대를 들이대면 대통령을 수행할 자격이 없을 정도의 인물은 아니란 판단을 내린다. 김정일, 노무현, 박근혜 세력이 李明博을 집중 공격하는 데 대한 동정론도 있다.
  
   5. 요사이 일어나고 있는 가장 주목할 현상은 20, 30, 40代 유권자들의 높은 李明博과 한나라당 지지이다. 지난 8월12일 동아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20代의 이명박 지지율은 43.4%, 박근혜 지지율은 22%, 손학규 6, 유시민 2.6%였다. 30代 지지율은 이명박 35.4%, 박근혜 20.5, 손학규 9.3, 유시민 3%였다. 40代는 이명박 43.2%, 박근혜 20.8%, 손학규 5.2%, 유시민 1.3%였다. 20代의 한나라당 후보 지지율 合은 65.4%, 30代는 56%, 40代는 64%이다. 좌파의 표밭으로 알려져온 젊은 세대가 압도적으로 反좌파, 親한나라당으로 기운 것은 李明博씨에 대한 지지가 매개 역할을 했다. 무능하고 악랄한 노무현 세력에 대한 반발심과 李씨의 입증된 경영 능력에 대한 기대가 상승작용을 일으켜 젊은 세대의 대전환이 일어난 것이다. 한국 보수세력의 宿願 사업은 젊은층 확보였다. 그 宿願사업을 李明博씨가 간단하게 해치운 것이다.
  
   6. 물론 李明博 및 한나라당 지지로 기운 젊은 표가 이념적으로 보수 우파인 것은 아니다. 이들은 실용적 가치관을 갖고 있지만 開發年代 세대가 바라듯이 애국심과 正義感이 높다곤 볼 수 없을 것이다. 그 나이에 좌파의 위선적 선동에 넘어가지 않을 정도의 실용적 분별력을 가졌다는 것만도 충분하다. 이들에게 애국심과 正義感까지 심기 위해선 앞으로 全 세대가 노력해야 한다. 기성세대가 이 젊은 표를 다시 좌파의 손으로 넘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차례이다. 동지에게 物證 없는 폭로를 쏟아부으면서 정작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가겠다는 전망을 보이지 않는다면 어렵게 反좌파 노선을 택한 미래의 주인공들을 실망시켜 그들을 또 다시 좌파의 소굴로 밀어넣게 될 것이다.
   이젠 기성세대가 自重自愛할 때이다. 民心이 바뀌면 역사가 바뀐다. 지금 젊은 세대의 거대한 역사적 轉向이 이뤄지고 있다. 이 轉向을 잘 관리하면 역사의 쓰레기인 守舊좌파를 청소하고 자유통일과 一流국가 건설로 나아가는 길을 열 수 있다. 이 轉向을 유도한 이가 李明博 전 시장이다. 그를 인격적으로 말살하려는 집단은 그것이 역사적 찬스를 놓치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정도는 해 봐야 되는 것 아닌가?
  
  
  
  
  
[ 2007-08-20, 00:0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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