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會昌씨가 李明博 선대위원장이 된다면
좌파는 공황상태에 빠질 것이다. 그들의 거짓선동으로 억울하게 낙선한 사람이 한나라당의 방패와 창이 되었으니 폭로공세를 재연할 용기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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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한국 정치인들 가운데 가장 정확하고 애국적인 발언을 하는 이는 李會昌 전 한나라당 총재이다. 그는 특히 제2차 평양회담을 걱정하고 한나라당의 안이한 대응을 비판하고 있다. 李 전 총재는 鄭亨根 의원이 주도해서 만든 한나라당의 새 對北정책안에 대해서 특히 비판적이다. 절대로 黨論으로 채택해선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는 '노무현-김정일 회담이 있은 후에는 좌파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본다.
  
  李會昌 전 총재는 이번 대통령 선거기간에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고싶어한다. 물론 대통령 후보로 나설 생각은 없다. 그는 두 차례 대통령 선거에서 모두 2000만 표를 얻었던 이다. 유권자들에 대한 영향력 면에서 이명박, 박근혜, 김대중에 이어 政界 4위 정도일 것이다.
  그의 아들에 대한 불법적 병역기피 의혹 제기는 거짓이었음이 밝혀졌다. 李會昌씨보다 김대중, 노무현씨가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매를 맞을 상황이다. 많은 국민들이 그를 억울한 피해자로 보고 동정하고 있다. 이것이 그의 정치 자산이다.
  
  李會昌씨가 좌파정권 종식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자리가 하나 있다. 그것은 한나라당 대통령 선거 대책위원장 자리이다. 물론 대통령 후보를 두 번 지낸 분이 李明博 후보 밑에서 일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제기가 있을 것이다. 李會昌씨는 私心이 없으니 그런 서열문제에 대해서는 초연할 것이다. 나라를 구하는 일인데 '왕년에 내가...'하는 식의 생각을 할 리가 없을 것이다.
  
  李會昌씨가 한나라당 선거 대책위원장이 되면 좌파는 공황상태에 빠질 것이다. 그들의 거짓선동으로 억울하게 낙선한 사람이 한나라당의 방패와 창이 되었으니 폭로공세를 재연할 용기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폭로공세에 대해서뿐 아니라 노무현-김정일이 작당하여 내어놓을지도 모르는 이른바 '평화공세'에 대해서도 법률가인 李會昌씨는 대한민국 헌법을 방패로 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남북한 좌파 연합세력이 李明博 후보를 겨냥하여 전개할 가능성이 있는 공세는 네 가지이다. 폭로공세, 평화공세, 분열공세, 그리고 최후수단으로서 신체적 危害가하기이다. 李會昌 選對위원장은 이 네 가지 공세에 대한 최선의 방어망이다. 한나라당에 대한 분열공세는 李明博, 朴槿惠 갈라놓기로 진행될 것이다. 원로인 李會昌씨가 選對위원장으로 백의종군하는데 두 사람이 분열할 명분은 약해진다.
  
  김정일 정권이 남한의 親北세력을 사주하여 李明博 후보를 테러함으로써 有故상태로 만들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선거법이 개정되어 선거운동기간중에도 有故를 당한 후보의 소속 정당이 代替 후보를 낼 수 있게 된다면 대체후보로 朴槿惠씨뿐 아니라 李會昌씨도 거론될 것이다.
  그런 선거법 개정이 좌파세력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수호세력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스페어 후보'라도 내어야 할 판이다. 12월3일부터 12월19일 사이에 한나라당 후보가 有故되면 한나라당은 代替후보를 낼 수 없다. 자연히 좌파후보가 당선될 것이다.
  
  이런 경우에 대비하여 대한민국 세력이 한나라당 후보뿐 아니라 우파성향의 후보를 무소속으로 출마시켜 놓는 것이다. 한나라당 후보가 저격당하여 有故상태가 되면 反좌파 민심은 이 무소속 후보로 표를 몰아줄 것이다. 다행히 테러나 有故가 발생하지 않으면 무소속 후보는 투표일 직전에 사퇴하면 된다.
  
  이런 대체용 후보로 李會昌씨를 거명하는 이들이 더러 있다. 李會昌 전 총재가 들으면 기분이 나쁠지 모르지만 인류역사상 최악의 학살자이자 최대의 테러집단 두목을 상대로 하여 나라를 지켜내려고 하는, 무기를 들지 않은 유권자들의 피눈물 나는 걱정이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李明博 후보측은 朴槿惠 전 대표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모시고싶어할 것이다. 朴 전 대표의 선택도 쉬운 것이 아니다. 경선기간중 李 후보를 상대로 '必敗후보' '시한폭탄후보'라고 극언했던 朴 전 대표로선 하루아침에 이명박 옹호론자로 변신하기가 논리상, 정서상 어려울 것이다.
  
  원래 選對위원장은 私心이 없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李會昌 후보의 인격을 의심하는 이들은 드물다. 李會昌씨로서도 역사적 역할을 하려면 黨을 배경으로 할 수밖에 없다.
  
  대통령이란 자리는 남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李明博 후보는 아직 李會昌 전 총재를 만나지 않고 있다. 이 자리에서 選對위원장 자리를 제안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 2007-09-03, 10:5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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