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시민단체 연대체 '국군비하' 정동영 고발
‘나라선진화·공작정치분쇄 국민연합’ 국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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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필재 기자 2007-12-03 오후 5:06:38
  
  최근 이라크 파병 자이툰 부대에 대해 “한국군은 세계 용병의 공급원”이라며 국군 비하 발언을 한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대선 후보가 우파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당했다.
  
  선진화국민회의·뉴라이트전국연합 등 300여 우파단체의 연대체인 ‘나라선진화·공작정치분쇄 국민연합’(이하 국민연합)은 3일 서울중앙지검에 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를 국군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국민연합은 국군을 용병으로 비하한 정 후보의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고 그의 발언은 “대통령후보가 가져야 하는 국가관과 안보관에 심각한 의문을 가지게 했으며, 국군 자이툰 부대와 전체 국군장병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면서 고발 취지를 밝혔다.
  
  국민연합은 이어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은 대한민국 국군의 자랑이고 생명”이라고 강조한 뒤, “그러나 정 후보는 국토방위와 세계 평화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군전체의 자존심이 무참히 짓밟고 대한민국 국민의 공분을 일으켰다”면서 재차 정 후보를 비판했다.
  
  계속해서 “자이툰 부대원의 명예와 대한민국 국군의 숭고한 애국심을 심각하게 훼손시킨 정 후보에 법적 책임을 요구하는 것은 국군을 전폭적으로 신뢰해온 국민이 가지는 당연한 의무·권리”라며 “정 후보의 반(反)국가적 망언에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10월 24일 당 의원총회에서 파병연장 동의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정하며, 파병연장 찬성 입장을 밝힌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겨냥, “(국군이) 세계 용병의 공급원이 돼도 좋다는 말인지 물어야 한다.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피와 청춘을 전쟁터에 내다팔아 잘사는 가치를 추구한다는 평가를 들어선 안 된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한나라당은 “정 후보 기준대로라면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의 젊은이 피를 팔아 나라가 잘 살면 된다’는 가치관을 실현한 사람”이라며 “자이툰 부대 장병과 우리 군 전체의 자존심을 짓밟은 정 후보는 대통령 자격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하고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당시 민주당의 경우 이인제 후보가 직접 나서 “정 후보의 발언은 군과 국민을 무시한 중대한 망언”이라며 “국익을 팽개치고 파병 연장 반대하고 자이툰 부대를 용병으로 매도한 정 후보의 뿌리는 표를 의식한 포퓰리즘”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처럼 ‘용병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정 후보 측은 “정 후보는 ‘자이툰 부대가 기름 밭 위에 있다’고 말하는 등 장병의 안전은 생각지 않고 경제적인 이득만으로 파병 연장을 찬성한 이명박 후보의 파병론을 용병론이라 비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 2007-12-03, 17:1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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