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金文洙 의원을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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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金文洙 의원을 주목한다』
  
  趙南俊 월간조선 부국장
  
  필자는 지난 6월28일자로 月刊朝鮮 홈페이지 기자수첩란과 「조갑제 사이트」에 『金文洙 의원을 주목하자』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바 있다. 양쪽 합쳐서 4655명의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拙文(졸문)를 보고 가셨다. 그만큼 그는 대중의 흥미를 끌 만한 여러 요소를 갖춘 인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보통 사람의 경우, 똑똑하면 독선적이고, 양심적이면 무능하기 쉽고, 유능하면 부패할 가능성이 크다. 月刊朝鮮 2003년 7월호에 宋承浩 기자의 인터뷰 기사를 읽어보면 그는 똑똑하면서 사교적이고, 양심적이면서, 유능하고, 깨끗한 정치인이다. 거기에다 자기희생적이고 우국충정에 가득 차 있으며, 일도 똑부러지게 잘 한다.
  이런 인물이 나라를 이끌면 이 나라가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갖게 하는 그런 사람이다.
  그런 그가 인간적으로도 『됐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말을 했다. 당내의 젊은 386세대가 『5~6共 인물들은 나가라』고 하고 있는데 대해 『5~6共의 구정물이 튀기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냐』면서 5~6共 인물들을 싸잡아 나가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말은 하지 않아도 그에 대해 고맙게 생각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솔직히 따져서 5~6共 인물들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의 칼날을 들이댈 자격을 부여한다면 한나라당 안에 그만한 적임자도 없다. 그는 그 시대와 맞서 치열하게 노동운동을 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金文洙 의원은 또하나의 커다란 정치적 資産(자산)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盧武鉉 대통령이 그를 상대로 10억원짜리 민사소송를 제기한 것 말이다. 金의원으로서는 절호의 기회다. 종전같은 정치적 공세 차원이 아니라, 사실여부를 다투는 爭訟(쟁송)인 만큼 倍前(배전)의 힘을 기울여 지난번 폭로한 내용 이상의 디테일을 밝혀낸다면 그는 영웅으로 떠받들여질 것이다.
  金大中 전 대통령이 朴正熙 정권 시절인1973년, 일본에서 피랍된 데 이어 全斗煥 전 대통령이 실력자로 있던 1980년 사형선고를 받음으로써 세계적 유명인사가 된 것처럼, 金文洙 의원도 현직 대통령과 1대1로 법정에 서서 승리할 가능성이 큰 소송을 진행함으로써 국제적으로 매스컴을 탈 전망이다. 그것은 두고두고 金의원에게 큰 資産이자, 정치적 발판이 될 것이다.
  
  춘추전국시대 중국의 經世家(경세가) 韓非子(한비자)가 이런 말을 했다.
  
  太山不立好惡(태산불립호오) 故能成其高(고능성기고)
  江海不擇小助(강해불택소조) 故能成其富(고능성기부)
  (태산은 작은 돌맹이에서 큰 바위까지 好惡의 차별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높아졌고, 강과 바다는 작은 개울물도 버리지 않고 받아들였기 때문에 풍부해졌다)
  
[ 2003-09-06, 10:0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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