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 변호사 안동일씨의 방송 비판
"애시당초 그들은 의혹제기에만 관심이 있었지 의혹풀기에는 아예 관심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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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일 변호사는 '나는 김현희의 실체를 보았다'의 집필 의도에 대해 “이상하게도 최근 들어 국내에서만 KAL기 사건 의혹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면서 “의혹제기의 배후에 또 다른 의혹이 숨겨져 있는지 나로서는 알 수 없지만 KBS, MBC, SBS 등 공영방송까지 나서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마당에 무엇이 KAL기 사건의 실체 진실인지를 당시 김현희의 변호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밝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KAL 858기 사건에 대한 방송 3사의 의혹제기 방송과 관련해 안 변호사는 “얼마전 KBS [일요스페셜] 담당 PD로부터 이 사건에 대한 의혹을 취재하고 있으니 인터뷰에 응해달라고 부탁이 들어와, 이런 의혹제기는 부당하고 온당치 않다는 지적을 했다. 그러면서도 인터뷰 협조요청에 응하고자 약속을 잡았지만, 두 번씩이나 정한 날짜에 찾아오지 않았다”면서 “그 후 KBS를 비롯한 방송 3社는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듯 의혹제기 방송을 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또 “그들이 진실을 밝히고자 했다면 당시 변호인으로 재판에 참여했던 우리나, 당시 재판에 관여했던 재판부 혹은 검찰에 있었던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질문을 던져야 했다”면서 “김현희 재판 당시에는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던 유족들의 발길조차 15년 동안 단 한번도 없었다”며 “애시당초 그들은 의혹제기에만 관심이 있었지 의혹풀기에는 아예 관심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28일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안동일 변호사는 “방송의 힘은 대단하다. 공영방송 3社가 이 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혹을 제기하자, 내 절친한 친구까지도 ‘김현희가 진짜가 맞느냐, 안기부가 조작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그런 난리선전으로 이 나라 역사가 부정되거나 진실이 가려질 수 없다는 것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거짓과 음모로 진실과 실체를 이겨낼 수는 없다. 나는 이런 뜻으로 이 책을 썼다. 모든 실체는 이 책을 읽어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경원 기자] kwyun715@independent.co.kr>
  
  
  
[ 2008-12-06, 21:4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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