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재 대상 北기업 11개 확정”
日요미우리신문,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 조선련봉총회사(련각산수출조합) 등 무기거래 관련기업들

채명석(자유아시아방송)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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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제재를 구체화하도록 한 유엔안보리 의장 성명에 따라 미국 정부가 안보리 제재위원회에 11개의 북한 기업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채명석 특파원이 전합니다.
  
  요미우리신문이 단독 입수했다고 보도한 명단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안보리 제재위원회에 제출할 제재 대상은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 ‘조선련봉총회사(련각산수출조합)’와 그 관련 자회사 등 11개입니다.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와 ‘조선련봉총회사’는 이미 2005년 6월 미국의 부시 정권에 의해 거래가 금지된 대상으로 지정된 북한의 대표적인 무기거래와 관련한 기업입니다. 오바마 정권도 정권이 발족한 직후인 지난 2월 미사일 기술과 관련한 거래와 대량살상무기확산 활동에 개입한 혐의로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와 같은 기업에 대한 무역과 거래를 정지한 바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단천상업은행’이 북한의 금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미국 정부의 제출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은행의 전신인 ‘창광신용은행’은 80년대 후반부터 무기를 매각한 이익을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에 숨겨 왔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또 북한이 무기를 매각해 얻은 이익이 다시 무기 개발과 무기를 구매하는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전문가들은 평양에 본점을 두고 있는 ‘단천상업은행’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개발, 판매와 관련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며, 무기 수출을 담당하는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의 자회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미 2005년6월 ‘단천상업은행’을 거래를 금지하는 대상으로 지정했으며, 일본 정부도 2006년10월 이 은행이 일본 국내에 개설한 외화예금 계좌를 동결한 바 있습니다.
  
  안보리 제재위원회는 24일까지 제재 대상을 선정해서 가맹국에 주지시킬 예정입니다. 만약 제재위원회가 제재 대상을 24일까지 선정하지 못할 때엔 안보리가 30일까지 지정을 마치게 되어 있습니다.
  
  일본 정부도 곧 제재 대상을 선정해서 안보리 제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안보리 결의 1695호에 대한 후속 조치로 2006년9월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 ‘단천상업은행’ 등 15개 북한 기업과 개인 1명에 대한 자금 이전을 금지했습니다. 일본정부는 또 안보리 결의 1718호에 대한 후속 조치로 2006년11월 쇠고기를 비롯한 24개 사치품목의 대북 수출을 금지하는 조처를 내렸습니다.
  
[ 2009-04-16, 09:0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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