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기독교계(?)와 교류를 심화하겠다는 성직자들
기독교를 세계에서 가장 잔인하게 핍박하고 교인들은 있는 대로 잡아 죽이는 자들과...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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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기독교계, 내주 홍콩서 접촉』
  
  16일 연합뉴스 기사제목이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김삼환)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 관계자들이 21~23일 홍콩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통일 국제협의회(세계교회협의회(WCC) 개최)」에서 서로 만난다는 내용이다.
  
  조그련은 통일전선부 산하에 존재하는 「기독교계를 위장(僞裝)한 단체」이다. 김일성주체사상으로 무장한 조선로동당 당원들로 구성되며, 대남(對南)공작과 외화벌이 창구역할을 담당한다. 조그련 같은 가짜 기독교단체를 진짜인 양 선전하는 언론도 문제지만, 세계교회협의회(WCC)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같은 단체는 훨씬 심각하다.
  
  15일 라디오프리아시(RFA)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NCCK 관계자는 『남북 기독교간 교류를 더욱 심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CC측은 『북한의 교회가 사회개발과 인도주의적 지원에 관여해왔다』고 말했다.
  
  북한에서 기독교를 믿는 것은 곧 죽음이다. 공개처형을 당하거나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간다. 순교(殉敎)를 각오한 지하교인(地下敎人)이 40만 명에 달하고, 10만 명 이상이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온갖 수감시설에 갇혀있다고 한다. 2002년에는 『기독교를 간첩죄로 다스리라』는 내부지침이 국가보위부에 하달되기도 했다.
  
  기독교를 세계에서 가장 잔인하게 핍박하고 교인들은 있는 대로 잡아 죽이는 자들과 『남북 기독교 교류 심화』니 『북한교회가 사회개발에 관여한다』느니 뇌까린다. 대한민국 60년이 만들어 낸 온갖 풍요와 명예를 누리며, 세상에서 가장 낮고 천한 이들인 북한주민의 인권참상에 대해선 입을 닫는다. 양심이 마비된 정도가 아니라 사악(邪惡)하다. 이들에게 돌아올 것은 무엇일까? 축복인가? 아니면 심판인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구세군대한본영, 기독교대한복음교회,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정교회한국대교구』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 교단들이 회원교단으로 들어가 있다.
[ 2009-10-19, 23:4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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