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메모/제 나라 역사를 먼저 알아야지

조갑제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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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5월11일 청와대 비서실은 朴正熙 대통령에게 '國史교육강화발언건의'라는 제목의 보고를 했다. 그 요지는 [국사교육은 고등학교까지만 하고 각 기업체 채용시험은 물론 국가시행 考試에 있어서도 극소수(2%)의 시험만이 국사를 시험과목에 포함시키고 있는 실정이다]는 것이었다.
  
  서울대 교양과정부의 필수과목중에는 세계문화사는 포함되어 있으나 國史과목은 없다는 것이다. 朴대통령은 보고서 옆 여백에 이런 메모를 남겼다.
  <세계문화사를 알기 전에 제 나라 역사를 먼저 알아야 하지 않는가. 慨嘆. 慨嘆.>
  
  朴正熙는 역사서를 많이 읽었다. 그의 역사관은 그의 통치철학의 바탕이었다. 主史翼經. 역사적 경험을 중시하고 이론을 보조적으로 보려는 관점의 소유자였다. 요사이 한국의 지도층이 역사, 특히 자기 나라의 역사에 대해 무식하거나 왜곡되고 천박되며 편협한 관점을 가진 경우가 참으로 많다. 한국호의 방향이 잘못 가고 있다면 이런 역사文盲과도 관계가 있을 것이다.
[ 2004-01-15, 17:2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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