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운명은 남한에 달려 있고 김대중의 운명은 김정일에 달려 있다

조갑제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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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제목과 같은 이야기를 한 사람은 申相玉 감독입니다. 다행히도 남한의 운명이 김정일에 달려 있지 않다고 하니 그나마 안심이 됩니다.
  황장엽씨는 끊임없이 한반도의 이 모든 문제들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惡의 생산지이자 유통망인 김정일 수령 지배체제를 허물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김정일의 수령지배체제는 북한주민들이 제 정신을 갖고 사는 것이 아니라 김정일의 정신을 갖고 대리 인생을 살도록 하고 있습니다. 노예는 몸은 자기 것이지만 그 정신은 주인 것이기 때문에 노예입니다.
  김정일 수령지배체제는 민족반역집단이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제거되어야 합니다. 김정일은 자연재해를 포함하여 대한민국에 불리한 것은 모두 좋아한다고 합니다. 김일성은 조선민족을 김일성 민족이라고 하고 그 자신을 조국이라고 부르며 김정일은 自身이 없는 조선은 지구상에서 존재할 필요도 없고 그런 지구도 없어져야 한다고 망발합니다. 수령지배체제란 수령 한 사람만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곳이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아첨꾼, 굴종자, 노예가 되어야만 육체적 생명이 보장됩니다.
  김정일은 자기 이외의 인물이나 神을 질투하므로 역사를 가르칠 때 위인들을 묵살하고 종교를 금지시켰습니다.
  김정일은 북한주민들을 착취, 도륙, 굵겨죽이는 데 전심전력을 다한 인간입니다. 가까이에 있는 사람도 사랑하지 못하는 이 자가 어떻게 멀리 있는 남한 동포한테 민족애를 발휘할 수 있겠습니까.
  김정일보다 더 나쁜 인간들은 대한민국에서 호의호식하면서 체제와 국가의 고마움을 모르고 김정일을 편드는 이들입니다. 이들이야말로 사탄에 사로잡힌 거짓 선지자들이고 노예의 노예입니다. 김정일 정권을 기사회생시킨 햇볕정책을 써놓고서는 남한이 벗은 외투를 김정일이 벗은 것이라고 선전해대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아버지를 우상화함으로써 김일성을 정치적으로 죽인 불효자입니다. 황장엽씨는 김일성이 김정일의 우상화 작업이 시작되기 전인 1960년대에 죽었다면 그래도 일정한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제는 김일성의 유일한 장점인 항일무장투쟁도 수령지배체제 생리의 온상이었다는 점에서 부정되게 되었습니다.
  김정일의 간교함에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지닌 위선과 환상이 빠져드는 것을 방치한다면 대한민국은 멸망할지 모릅니다. 북한인민들을 구출하고 대한민국을 멸망에서 구하는 길은 김정일 수령지배체제를 허물어버리는 것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김정일을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허물려면 군사적, 경제적 부담을 져야 합니다. 김정일 수령지배체제는 노예들이 주인의식을 가지면 저절로 무너집니다. 사상적으로 북한을 붕괴시키는 데는 돈도 많이 들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유세계의 정보를 들여보내는 일입니다. 언론이 바로 북한정권을 붕괴시킬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 언론의 자유를 지금 정권이 세무사찰, 소위 홍위병 세력, 여당을 동원하여 압박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김정일 정권의 장수와 북한주민들의 고통연장을 도와주는 일이지요.
  
출처 :
[ 2001-08-18, 16:4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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