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露도 쓰는 어뢰여서 北에 책임 묻기 어렵다?
어뢰보다 위험한 좌파의 억지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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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安艦 침몰이 사실상 북한의 도발로 확인되면서 左派(좌파)세력이 새로운 논리를 만들기 바쁘다. 이른바 國軍機雷說(국군기뢰설)과 永久未濟論(영구미제론)도 등장했다. 암초충돌설, 피로파괴설 등 지금껏 주장해 온 논리도 빈약하지만 새로 나온 주장 역시 황당하다. 예컨대 國軍機雷說의 경우, 1977년 설치된 후 수거되지 못한 국군의 기뢰는 電氣(전기)로만 터지기 때문에 天安艦을 침몰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경향신문은 4월12 『천안함 선체 인양 이르면 주말 완료』라는 장문의 기사를 실었다. 내용은 이렇다.
  
  《천안함」 피격 결론 나도 영구 미제 가능성 :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발생한 이번 침몰 사건의 원인은 58명의 생존자 증언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 강력한 폭발에 의한 침몰이라면 훼손된 시신이나 부유물 등이 훨씬 더 많이 발견되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같은 것은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다...어뢰가 함정에 직접 충돌했을 때는 충돌면이 움푹 들어가면서 함체의 절단면에 뜯긴 흔적이 남는다. 또 천안함 아래서 어뢰나 기뢰가 폭발했다면 강력한 버블제트의 영향으로 함체는 비교적 매끈하게 절단된다...그러나 어뢰로 인한 침몰로 결론이 날 경우 사건은 더욱 복잡해진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어뢰를 발사했는지를 밝히는 작업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설사 현장에서 발견한 파편이 북한 잠수함이 탑재하고 다니는 어뢰의 흔적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중국 또는 러시아도 함께 사용하는 어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해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즉 북측에 단도직입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사고 해역 주변은 까나리 어장과 꽃게 어장이 형성돼 있어 잠수함이 이들 어장에 다발적으로 쳐놓은 저인망 그물을 뚫고 침투하는 것을 설명하기는 극히 어렵다고 해군 관계자는 전했다.》
  
  위의 기사는 북한의 어뢰공격이라면 「훼손된 시신, 부유물 등이 훨씬 더 발견되고, 물고기 떼죽음 등을 만들어야 하며」,「까나리 어장 꽃게 어장의 저인망 그물을 뚫고 침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결국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보기 어렵다는 요지이다. 상식을 벗어난 말이여서 특별한 반박조차 불필요해 보인다.
  
  「버블제트가 형성돼 함체를 매끈하게 절단했어야 한다」는 주장은 민망한 수준이다. 경향신문은 같은 달 2일 「천안함 침몰원인 피로파괴 때문? 절단부위 깨끗」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2일에는 절단부위가 깨끗하면 피로파괴 때문이라더니, 12일에는 버블제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일 천안함 절단부위가 깨끗하다는 說이 퍼지자 북한의 어뢰공격이 아닌 피로파괴 때문이라고 주장하다, 열흘 뒤 절단부위가 날카롭게 찢겨지고 일그러진 것으로 확인되자 이번에는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인한 버블제트가 생기면 절단부위가 깨끗하다고 적은 것이다.
  
  「북한의 어뢰공격이었다 해도 중국이나 러시아도 함께 사용하는 어뢰이기 때문에 북한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은 북한정권을 옹호하려는 맹목적 선동이다. 事實(사실)도, 眞實(진실)도, 正義(정의)도 아니다. 이런 식이면 북한의 도발임이 100% 확인되어도 『북한 어뢰공격 불가피론』이 등장할지 모른다. 이번 사건에서 또 다시 확인된 것은 대한민국에서 북한의 어뢰만큼 위험한 것은 좌파의 억지와 거짓이라는 것이다.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의 4월9일~14일 천안함 관련 主要 기사 제목>
  <한겨레신문>

  4월9
  - 가족들, 선체인양 요구…해군 『장비없다』 거부
  - 『천국서도 싸이 할수 있지?』…애끓는 실종자 미니홈피
  - 강풍이 야속타
  - 김태영 국방장관 『모든 책임지겠다』
  - 실종자가족-생존자 「눈물의 만남」
  - KNTDS서 6분간 사라졌는데…평택 2함대는 몰랐나
  - 「버블제트 효과」 정황…어뢰·기뢰 가능성 높아져
  - 두 상사 주검엔 「익사흔적 없어」
  
  4월10
  - 「두동강때 ∧자」 증언 정말 없었나
  - 대형 크레인 추가투입…함미 쇠사슬 연결작업
  - 전우애는 가라앉지 않았다
  - 천안함 생존장병들, 실종동료·가족들에 편지
  
  4월12
  -천안함 정부대응 『잘못하고 있다』 57.5%
  -『백령도 바다에 30년 전 기뢰 100여개 있다』
  - 또 드러난 국방부 「거짓말」
  - 함미에 두번째 쇠줄연결 「인양」 박차
  
  4월13일
  -「함미」 보였다…이르면 주말 인양
  -쇠줄 연결 마무리 안돼 바로 인양은 「위험」
  
  4월14일
  - 바람·파도 잦아들면 15일 함미 쇠줄 설치
  - 인양업체 사장 『폭발사고 때의 그을음 없어』
  - 절단면 톱니모양·미사일 유실…외부 충격에 무게
  
  <경향신문>
  4.10
  -절단면·파편 직접 봐야 외부 충돌-피격 판가름
  -『합동조사단에 민간전문가 3명 직접 선임』
  -야당의원 "뱃머리까지 세 동강 의혹"
  -무능… 비밀주의… 「불신의 바다」에 침몰한 軍
  -장비는 「첨단」 활용은 「원시」
  -군 지휘부 무능 드러낸 천안함 조사 결과
  
  4.11.
  -"천안함 보도 제대로 하라"
  -軍, 실종자 가족 관사 거주 연장
  -[기자메모]한나라당의 「천안함 정략」
  
  4.12
  -정부 「천안함 음파 보고」 숨겼다
  -『천안함 선체 인양 이르면 주말 완료』
  「-천안함」 피격 결론 나도 영구 미제 가능성
  
  4.13
  -17일 만에… 천안함 함미 모습 드러냈다
  -갑갑한 현실의 뾰족수 '제3부문'
  -두 번 운 실종자 가족들
  -함미, 수심 얕고 물살 약한 곳으로 … 인양 가속도
  -"선체에 물 가득… 쇠줄 두 가닥으론 한계 더 끌어올리면 부력...
  
  4.14
  -위쪽으로 휜 절단면
  -軍, 절단면 공개 놓고 고심
  -기상 악화로 작업중단
  -함미 1차 분석 『외부충격 가능성 높다』
  -『북 잠수함 흔적 찾으려 탐사선 투입』
  -軍 "유실 무기 폭발 위험 없다"
  
[ 2010-04-15, 21:5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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