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軍이 '김정일의 指紋(지문)'까지 찾아냈는데도
뉴욕타임스, '법의학적인 증거(forensic evidence)'라고 평가. 그래도 30%의 국민들이 수긍하지 않는다면 자유통일로 갈 수밖에 없다.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오늘 뉴욕타임스는 데이비드 생거 기자가 쓴 기사에서 천안함 폭침은 김정일이 명령한 것 같다는 미국 정보기관의 판단을 전달하였다. 이 신문은 韓國軍의 조사는 '잔해속에서 발견된 어뢰의 일부 등 법의학적인 증거(forensic evidence)를 제시하였다'는 표현을 썼다.
  
  'North Korea has denied any involvement in the attack, despite the presentation of forensic evidence on Thursday — including parts of the torpedo found in the wreckage — that experts from three countries said established that the torpedo was launched from a North Korean submarine.'
  
  '법의학적인 증거'란 범죄현장에서 採證(채증)되는 指紋(지문) 같은 것을 이른다. 이번에 民軍합조단이 북한식 한글이 적힌 어뢰 파편을 발견한 것은 살인범의 指紋을 찾아낸 것과 같다. 전투나 테러상황에서 이런 완벽한 조사는 세계적으로 예가 드물다. 어뢰 파편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북한소행임을 단정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物證들이 많았다. 이제 북한군이 써놓은 어뢰번호 글자까지 발견됨으로써 국제적 설득이 쉬워졌다. 중국도 "증거가 없다"는 말을 하기 어렵게 되었다. 북한같은 깡패집단이야 거짓말과 억지가 생리이지만, 强大國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사실을 막무가내로 부인할 수 없다. 이 指汶의 발견은 天佑神助(천우신조), 즉 하늘과 하느님이 도운 것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한민족에게 내린 그 하늘(또는 역사)의 뜻은 김정일을 골로 보내버리라는 일종의 敎示(교시)일 것이다. 우리 軍은 범행현장에서 指紋뿐 아니라 범행순간의 녹음(지진파), 목격자 증언(물기둥을 본 사병), 그리고 당한 순간의 생존자 체험증언까지 완벽하게 확보하였다.
  
  이런 발표를 믿지 않는 국민들이 약 20%나 되고, 그중엔 정치인, 언론인, 학자들도 있다. 1980년대 한국사회에선 인구의 약 5%가 북한을 남한보다 더 좋아하였다. 2001~2002년에 걸쳐 月刊朝鮮이 매월 여론조사를 할 때 "김정일을 善으로 보는가, 惡으로 보는가" 라고 물었다. 놀랍게도 응답자의 10~15%가 일관되게 "김정일을 善으로 본다"고 답하였다. 1980년대부터 시작되고 좌파정권하에서 가속도를 내기 시작한 좌경화가 한국인의 분별력을 망가뜨리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였다.
  
  이렇게 잘 사는 나라의 국민중 20%가 "해는 동쪽에서 뜬다"는 것만큼 확실한 사실을 믿지 않고 10%는 '누가 천안함을 침몰시켰는지 모르겠다'고 답한다. 이런 30%의 문제국민들이 주로 밀었던 후보가 두 번 대통령이 되었다. 이런 일이 남태평양 섬나라에서 일어나도 국가 위기인데, 하물며 戰時下인 나라에서 敵에 우호적인 강력한 세력이 뿌리를 확실하게 내리고 있으니 문제가 간단치 않다.
  
  이런 상황의 해소를 가장 큰 國政목표로 삼았어야 했고, 그렇게 하라고 뽑아주었으나, 李明博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中道노선을 선택하였다. 中道노선은 정부가, 약 30%의 문제국민과 문제세력을 견제, 응징·敎化(교화)해야 하는 국가의 본분을 포기하고 이들과 타협, 공존한다는 것이었다.
  
  천안함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李明博 대통령은 북한지역 방문 등 굴욕적 조건하에서 김정일을 만나 회담함으로써 애국세력을 배신하고 從北(종북)세력의 再起를 도와주는 치명적 실수를 범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李明博 대통령의 김정일 집단을 향한 단호한 대응은 약 30%의 잠재적 利敵세력이 후방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간과하면 실천에 옮기기 어려울 것이다. 말이 앞서가고 행동이 따르지 못하면 김정일 세력에게 얕잡히게 될 것이다. 李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중도론자들을 밀어내고 싸울 줄 아는 이들로 사령탑을 재조직하여야 한다. 대통령 혼자서 싸울 순 없다.
  
  북한정권과 從北을 총칭하는 김정일 세력은 그러나 역사의 막장에 와 있다. 그들은 악랄하고 무모하고, 무식하면서도 오만하다. 궤도 수정을 할 줄 모른다. 막장과 벼랑을 향하여 용감하게 질주한다. 자충수에 의한 自滅(자멸)이 그들의 進路이다. 인간으로선 이해할 수 없는 남북한 김정일 세력의 행태는 비참한 최후를 예감한 집단의 狂氣(광기)의 표현일 것이다.
  
  벌써 그들은 지고 있다. 1라운드 기습에서는 이겼으나 2라운드에선 '김정일의 指紋'을 찾아낸 國軍이 이겼다. 3라운드부터는 반격이 시작될 것이다. 이 반격전의 지휘자일 수밖에 없는 李明博 대통령은 김정일을 전략적 타격의 표적으로 삼고, 북한정권 붕괴에 의한 자유통일을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 1, 3, 4조가 명령하는 '북한노동당 정권 해체에 의한 자유통일'을 국가의지와 국가목표로 확인하여 國力을 총동원한다면 역사발전의 걸림돌인 김정일과 從北세력을 치울 수 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수단이 아니라 용기이다.
  
  역사는 천안함 격침 사건을 통하여 李 대통령에게 '자유통일의 길을 열라'는 天命(천명)을 내린 셈이다. 국민행동본부가 내건 슬로건-'한국판 9·11테러 主犯 김정일을 골로 보내자'를 대통령 집무실에 써붙이자. 내친 김에 자유통일해버리자!
  
  
  
[ 2010-05-23, 19:0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뉴데일리  |  리버티헤럴드  |  뉴스파인더  |  이승만TV  |  장군의 소리  |  천영우TV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