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의 바이킹 배 박물관
바이킹 배는 앞뒤가 없다. 약탈을 한 뒤 서둘러 배로 돌아와 배를 돌리지 않고 빨리 도망갈 수 있게 한 것이다.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바이킹이 유럽으로 쳐들어갈 때 사용한 배는 흔히 '롱십'(Long Ship)으로 불린다. 가늘고 긴 船體(선체)이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의 여러 박물관에서는 발굴된 배를 진열해놓고 있다. 가장 유명한 배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다. 오슬로 대학 부설 '바이킹 배 박물관'에 세 척의 롱십이 있다. 이 가운데서도 오제베르크 高墳(고분)에서 발굴된 배가 가장 유명하다. 바이킹 배를 설명할 때 보여주는 사진은 거의 이 배를 찍은 것이다. 길이 22m, 너비와 높이가 각 5m인데 원형대로 거의 보존되어 있다. 이 배가 발견된 고분에선 20代와 60代의 여인 두개골도 나왔다.
  
  배의 양쪽엔 15개씩 모두 30개의 노 젓는 구멍이 나 있었다. 30명이 노를 저었다는 이야기이다. 최고 시속은 18km로 추정된다. 배는 참나무와 소나무로 지었다. 木材(목재)에 고래기름을 발랐다. 서기 800년 前後(전후)에 만들어진 배이다. 여자 유골이 있었다고 하여 '여왕의 배'로 불린다. 바이킹 배는 앞뒤가 없다. 약탈을 한 뒤 서둘러 배로 돌아와 배를 돌리지 않고 빨리 도망갈 수 있게 한 것이다.
  
  두 여인 중 한 명은 다른 한 명을 위하여 殉葬(순장)된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쪽인지는 알 수가 없다고 한다. 20代 여인의 염색체를 조사한 결과 이란人을 조상으로 둔 것으로 추정되었다. 금속 이쑤시개를 쓴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 보아 상류층이었을 것이다. 60代 여인은 癌(암)으로 죽었는데 호르몬 분비 장애를 겪어 남자처럼 보였을 것이라고 한다.
  
  이들이 매장된 연도는 서기 834년으로 추정되었다. 열네 마리의 말과 소 및 개들의 뼈들도 발굴되었다.
  
  고크스타드에서 발굴된 배도 전시되어 있는데, 길이가 23.24m, 너비가 5.2m이다. 32명의 노 젓는 사람 등 40명이 정원이지만 70명까지 탈 수 있었다. 시속 20km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었을 것이다. 이 배의 복제판을 만들어 노르웨이의 베르겐에서 미국까지 항해한 적도 있다.
[ 2010-10-05, 22:2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뉴데일리  |  리버티헤럴드  |  뉴스파인더  |  이승만TV  |  장군의 소리  |  천영우TV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