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발 이후 미군철수 외치는 단체들
"이명박 정권의 對北정대정책 결과로 벌어진 연평도 사태?!"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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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남한 내 좌파의 행태는 사태 원인이 이명박 정부의 소위 對北적대정책에 있다고 욕하고 소위 평화협정과 6·15, 10·4선언 실천을 선동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북한은 停戰(정전)협정을 平和(평화)협정으로 바꿔 주한미군이 철수해야 하며, 6·15, 10·4선언 이행을 통해 고려연방제를 실천하고 궁극적으로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라는 적화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소위 평화협정과 6·15, 10·4선언 실천은 현재 북한의 일관된 對南선동 내용이다.
  
  11월30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상임대표 : 문규현, 배종열, 홍근수)라는 단체는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의 근원인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남북이 합의한 경계선이 아닌데도 정부는 그간 힘(군사력)으로 이를 강제해왔다”며 “이런 측면에서 보면 대화와 협상은 배제한 채 군사적 우위에 기초해 북의 굴복을 강요하는 정책이 연평도 사태를 불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領海(영해)를 지킨 것이 북한도발의 원인이라는 주장은 돈을 뺏은 살인자가 아니라 돈을 가진 피해자가 잘못이라는 식이다. 노골적인 反국가적 妖說(요설)이다. 이 단체는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며 미군철수를 위한 평화협정을 주장하는 단체이기도 하다.
  
  이적단체인 범민련남측본부(대표 이규재)의 주장은 더욱 노골적이다. 북한의 대남赤化(적화)선동을 충실하게 따르면서 여기에 ‘平和(평화)’와 ‘反戰(반전)’의 구호를 가져다 붙인다.
  
  11월28일 이 단체는 “이명박 정권은 대북정대정책으로 남북이 합의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실종되고 말았다. 그 결과로 벌어진 ‘연평도 사태’는 전쟁참화를 만드는 재앙의 불씨가 아니라 하루빨리 남북관계를 대화와 공동번영의 국면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는 교훈의 시작이다”며 “우리 민족의 분단문제는 북미 간에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휴전상태를 해소하고 전쟁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일부터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가오는 2012년에 진보진영의 총단결과 6.15세력의 대연합으로 한나라당을 비롯한 수구·반통일 세력을 결정적으로 패퇴시켜 진보적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6.15, 10.4공동선언의 실질적 이행을 통해 새로운 민족통일 역사를 열어 나가자.(···)전민중이 총단결하여 미국과 이명박 정권의 전쟁책동을 파탄내고 2012년에 결정적인 패배를 안길 것을 결의한다.”고 했다.
  
  북한의 주장을 고장 난 라디오처럼 되풀이하는 범민련남측본부는 주한미군 철수 선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월27일 성명은 “연이은 한미합동군사훈련에 철퇴를 가하고 미군을 하루빨리 몰아내자”며 “미 항공모함 죠지 워싱턴 호 따위는 두말할 것 없고 확전된다면 미국 본토도 결코 무사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7천만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 일심단결하여 한미합동군사훈련에 철퇴를 가하고 전쟁의 근원, 모든 악의 근원 미군을 하루빨리 몰아내자”고 주장했다.
  
  기타 좌파단체들도 비난의 화살을 북한이 아닌 정부 탓으로 돌리긴 마찬가지다.
  
  11월26일 민주노총을 비롯해 한국진보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2005년파병철회단식동지회, 다함께, 경계를넘어, 반전평화연대(준), 사월혁명회, 사회진보연대 등은 공동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
  
  “그 동안 각계각층에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적대정책과 점점 확대되고 있는 한미연합전쟁연습에 대해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해 왔으나 한미당국은 그 충고를 무시해 왔다. 그 결과 사실상의 국지전이 서해 연평도에서 발생하였고 이에 대해 모든 국민이 큰 충격에 빠져 있다.”
  
  이들 단체는 북한에 대한 규탄 대신 정부의 소위 對北적대정책으로 국지전이 발생했다고 억지를 부리며 “우리 국민은 한반도 문제에 미국이 개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한미당국은 항공모함이 참가하는 서해상 한미합동군사훈련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 2010-12-04, 23:3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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