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도발은 2012년 大選판을 겨냥한 것"
박승춘 장군, "대낮에 민간 지역까지 포격한 것은 한국인들에게 그 장면을 보여주려고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국민들이 전쟁공포증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죠."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김정일이 연평도 사태를 일으킨 의도에 대하여 여러 가지 분석이 전개된다. 多數說(다수설)은 외부에서 긴장을 조성, 흔들리는 내부 체제를 단속하고 김정은 세습 과정을 편하게 하기 위한 도발이란 주장이다. 오늘 만난 朴勝椿 전 국방부 정보본부장(예비역 육군 중장)은 다른 견해였다.
  
  그는 對南적화 전략에 따른, 2012년 대선판을 겨냥한 도발이라고 했다.
  "대낮에 민간 지역까지 포격한 것은 한국인들에게 그 장면을 보여주려고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국민들이 전쟁공포증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죠. 국민들이 전쟁을 두려워하게 되면 2012년에 노무현 계열의 세력이 집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계산한 것입니다. 남한의 容共(용공)정권을 통하여 韓美동맹을 해체, 남한을 赤化(적화)한다는 게 그들의 불변의 전략입니다."
  
  朴 장군은 "북한정권이 對南적화 전략을 포기하고 체제유지에 급급한다고 보는 것은 너무나 안이한 판단이다"고 했다. 對南적화 전략을 포기하면 북한정권은 존재 이유를 상실한다. 체제의 생리상 赤化전략을 버릴 수가 없게 되어 있다. 북한정권은 武力도발의 목표를 군사적 승리에 두지 않는다. 남한에서 벌어지는 정치판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연평도 도발에 대한 한국군의 응징으로 북측이 大敗(대패)하더라도 전쟁공포증이 남한에서 확산되어 從北세력이 집권할 수 있게 되면 정치적으로 이기는 것이 된다. 北의 도발은 한국인의 전쟁의지를 꺾기 위한 것이란 이야기였다.
  
  朴 장군은 "정부가 국민들을 안심시켜야 한다. 韓美동맹이 유지되는 한 김정일이 절대로 전면전을 일으킬 수 없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 전쟁공포증 확산을 차단하여야 한다"고 했다. "국민들에게 전쟁은 없지만 敵의 도발은 계속된다고 솔직히 알리고, 도발이나 局地戰(국지전)엔 적절히 대응할 것임을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안보에 관한 한 國論(국론)이 통일되어 있음으로 敵을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지만, 한국은 좌익들이 평화至上주의를 퍼뜨리고 정부와 여당은 安保를 경시하여 여론이 통합되지 않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안보 태세 해체 행위가 北의 도발을 불러들였으니 그들이야말로 전쟁유도세력이지요. 누가 전쟁세력인지를 잘 알려야 합니다."
  
  1996년 강릉 잠수함 사건으로 한국은 準戰時(준전시) 상황이 되었지만 1년 뒤 국민들은 김대중씨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켰다. 2002년 6월 北은 서해교전으로 한국 해군 함정을 격침시키는 도발을 하였지만 그해 노무현씨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2006년 10월 北은 핵실험을 하였지만 노무현 정권은 韓美연합사 해체 계획을 밀어붙였다. 2010년 3월26일 천안함을 폭침시켰지만 그 직후 있었던 지방선거에서 親北세력이 승리하였다. 이런 일련의 사태를 관찰해온 김정일 정권은 자신들의 도발이 安保세력을 결속시키는 것보다는 전쟁공포증을 증폭시켜 친북세력을 돕는 측면이 더 강하다는 판단을 하였을 것이다.
  
  연평도 도발이 한국인의 생각을 전쟁공포증으로 바꿀 것인지, 一戰不辭(일전불사)쪽으로 바꿀 것인지에 의하여 2012년 대통령 선거의 결과가 좌우될 것이다.
  ,,,,,,,,,,,,,,,,,,,,,,,,,,,,,,,,,,,,,,,,,,,,,,,,,,,,,,,,,,,,,,,,
  
  
  한국의 대통령, 정부, 국회, 군대, 言論 등 지도부가 얼마나 비겁한지를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한국이 북한과 같은 처지에 빠졌더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가상해본다.
  
   1. 東西 냉전에서 국제공산주의 세력이 승리, 미국과 일본이 赤化되고 韓美동맹이 사라진다.
   2. 북한정권은 미국, 일본과 수교한다. 한국은 중국, 러시아와 수교하지 못하여 외교적으로 고립된다.
   3. 외교적으로,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고립된 한국은 미국, 일본 시장을 잃고 성장동력을 상실, 실업률이 늘고 무역赤字가 계속된다.
   4. 북한은 중국, 소련, 일본, 미국과 교역을 하면서 고도 경제성장을 계속한다.
   5. 2010년 현재 북한의 1인당 주민소득은 2만 달러를 넘었다. 한국은 300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6. 드디어 한국에서 餓死者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한국을 탈출, 중국을 거쳐 북한지역으로 넘어가는 인원이 한 해에 5000명 정도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한국의 대통령이 李明博, 여당이 한나라당, 군대가 지금과 같다면 과연 북한의 공세에 며칠을 버틸 것인가? 전쟁도 못해보고 자진하여 북한에 흡수당하지 않았을까?
  
   지금의 북한정권은 가상 시나리오의 한국처럼 몰렸다. 그럼에도 오히려 한국 정부와 군대를 갖고 놀려 한다. 한국이 시나리오 1~6항과 같은 처지에 빠졌는데도 북한의 멱살을 쥐어흔들 수 있을까? 지금 북한처럼.
  
   자존심 상하는 일이지만 김정일의 북한정권은 불리한 조건에서도 이스라엘처럼 外軍의 도움 없이 自主국방을 하고 있고 한국은 유리한 조건에서도 美軍의 도움을 받아 국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북한정권의 鬪志(투지)가 한국 지도부의 그것을 압도하고 있다. 아시아 역사는 잘 사는 나라가 못 사는 유목민족에게 당한 사례를 수도 없이 기록해놓았다. 북방유목민족들이 만든 거란, 금, 몽골에 당한 宋은 부자나라였다. 여진족에게 당한 明, 징기스칸 군대에게 당한 이란의 文明은 찬란했다. 신라에게 당한 백제도 그러했다. 한국의 풍요가 가난한 北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안이하다. 한국의 군대와 정치인들은 좋은 권총을 갖고도, 몽둥이를 든 惡黨을 향하여 방아쇠를 당길 수 없는 비겁자들이다. 富를 武器와 勇氣로 전환시키지 못하면 빼앗긴다.
  
   나쁜 놈들은 자동적으로 망하고 착한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이긴다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 착한 사람과 똑똑한 사람이 모자라서 망한 나라는 없다. 惡黨(악당)에게 몽둥이를 드는 용감한 사람이 없어서 망하였다.
  ,,,,,,,,,,,,,,,,,,,,,,,,,,,,,,,,,,,,,,,,,,,,,,,,,,,,,,,,,,,,,,
  
  정통애국 세력의 선전사령부 조갑제닷컴이 이 시각(10일 오후 5시경) 현재 포털 네이버 ‘직장인 인기검색어’ 순위에 5위로 올라 있다. 10위권 안에 들어있는 인기검색어 중, 사이트명이 검색어로 올라 있는 것은 ‘조갑제닷컴’이 유일하다(독립신문).
  
  
  김성회 의원의 통쾌한 한 방, 이 장면을 보면서 마치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가차 없이 보복 응징하는 국군의 位相(위상)을 느낀 것은 왜일까? 추가 도발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현 정부의 엄포가 虛言(허언)이요, 즉각적인 응징만이 더 이상의 무력 도발을 방지하는 최선의 방어라는 것을 공감했기 때문이다(강한필, 조갑제닷컴).
  
  
  대한민국이 한반도를 통일, 거대한 경제력과 군사력과 민주주의를 가진 7500만 大國이 생기는 것을 중국이 반길 리 없다. 신라가 對唐결전으로 민족의 自主를 쟁취하였듯이 우리도 對中결전을 각오해야 통일을 할 수 있다. 통일은 이웃국가의 善意로 되는 게 아니다. 우리의 실력과 주체성으로 이뤄진다.
  
  
[ 2010-12-09, 23:2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뉴데일리  |  리버티헤럴드  |  뉴스파인더  |  이승만TV  |  장군의 소리  |  천영우TV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