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17일, 평양 방문해 김정일과 오찬을 갖는 정동영 당시 통일부 장관.
  왼쪽부터 정동영, 김정일, 임동원. 출처 - 통일부
  
   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1월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訪北(방북) 및 김정일과의 면담을 공식요청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정 의원은 “김 위원장과 만나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원하는 한국 국민의 뜻을 전하고 남북간에 끊어진 대화의 다리를 놓는데 일역을 하고자 한다. '서해 바다를 육지의 개성공단처럼 만들자'고 한 10·4 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北核(북핵)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의 북한이 끝까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불신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 2005년 6월17일 김 위원장이 ‘조미(朝美)간의 적대관계가 해소되고 체제에 대한 안전보장이 이뤄진다면 핵을 가질 이유가 없으며, 이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이라고 한 말을 분명히 기억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주한미군 철수’를 修辭(수사)로 포장한 북한의 선전‧선동을 그대로 인용했다. 북한이 주장하는 ‘朝美간의 적대관계 해소’는 주한미군 철수를 의미한다. ‘(북한)체제에 대한 안전보장’ 또한 주한미군 철수를 뜻한다.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野黨(야당)의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自國(자국)을 지켜주는 동맹군을 내보내라는 敵國(적국)의 주장을 선전한 셈이다. 김정일이 한 말은 한번도 지켜지지 않았다. 그런데 정동영씨는 그 말을 믿을 만하다고 했다. 不渡수표를 진짜라고 선전해주는 꼴이다. 그리곤 敵將을 찾아가 만나고 싶다고 애걸하다시피하였다.
  
   이어 그는 “북측이 원하는 북미간 적대관계 해소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남북관계의 개선”이라며 “(이를 위해선) 우선 남과 북의 신뢰부터 회복해야 하고, 김 위원장이 나의 방북을 통 크게 결단한다면 남북간 무너진 신뢰를 복원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美國(미국)과 北韓(북한)의 관계를 北美(북미)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美北(미북)이 올바른 표현이다. 북한은 國家(국가)가 아니므로, 동맹국인 미국이 앞서 나와야 한다. 한반도에서‘國’을 쓸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主敵(주적)이 同盟國(동맹국) 앞에 자리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
  
  
  아래는 조선닷컴 100자평
  
  남기윤(kynam2001)
  DJ 추종자들의 특징은 첫째 북에는 아첨하고 남쪽의 동포에는 이간질, 분열 일으키기 둘째는 언제나 지들 정략적 이익을 위해 북의 깡패집단을 방문하는 것으로 빌미를 트려 한다는 것이다. 보라 저들은 언제나 똑같은 짓을 되풀이하지 않는가?[2011.01.04 11:51:38]
  
  심규호(shimkyo)
  네.. 그렇게 가지 말라는 북.. 잘 가시고 절대 다시 돌아오시는 일 없기를.... [2011.01.04 11:39:18]
  
  손용호(hl5yho)
  정동영 박지원 김대중 정부때 퍼 준 돈 받아오기 바란다 받기전에는 절대로 돌아오지 말라 그래야 국민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한다[2011.01.04 14:20:35]
  
  김태성(1qazxsw2)
  천정배가 히트 치니까 더 막강한 카드를 꺼내들다니 정동영ㅋㅋ 그냥 한상렬 대리고 월북해서 돌아오지마라[2011.01.04 13:49:40]
  
  박원주(iog21)
  가는 것은 안말리는데 다시 돌아올 생각 마세요.[2011.01.04 11:59:09]
  
  young j choi(newtown)
  정동영씨, 제발 똥 된장 구분 할 줄 아는 식견 을 갖여다오 1949 년 김구 선생이 방북해서 김일성에게 이용만 당했다. 당신이 한건 올리려고 폼잡기 위해 입을 연거라면 자중 해라, 방북 하기전 천안함 연평 포격사건 사죄를 받아낸 후 올라가서 아에 오지 말아라, 제발 너 같은 인간 때분에 국론통일이 안되는거다. 대다수 국민이 너같은 발언에 열통 터지는걸 왜 모르는가?[2011.01.04 11:5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