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核 기술자 암살작전에 나선 이스라엘, 北韓도 노리나?
오토바이 한 대가 옆에 오더니 푸조 문짝에 무엇인가를 붙이고 사라졌다. 직후 차는 폭파되었다. 샤리아리는 즉사하고 다른 탑승자들은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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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도발로 東北亞 정세가 긴장되어 있을 때인 지난 해 11월29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선 연쇄 암살 시도가 있었다. 核물리학자인 마지드 샤리아리는 부인과 경호원을 태운 푸조를 몰고 출근 길 정체가 심한 市內를 달리고 있었다. 이때 오토바이 한 대가 옆에 오더니 운전자가 푸조 문짝에 무엇인가를 붙이고 사라졌다. 직후 차는 폭파되었다. 샤리아리는 즉사하고 다른 탑승자들은 중상을 입었다.
  
  몇 분이 지난 테헤란의 주택가, 또 다른 核물리학자인 아바시 다바니가 탄 차 옆에 오토바이가 따라 붙었다. 다바니는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으로서 유엔 안보리의 對이란 제재결의문에 '핵 및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관계하는 인물'이라고 특정된 사람이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車體에 무엇인가를 붙이는 것을 본 다바니는 차를 세우고는 타고 있던 부인을 끌어내렸다. 직후 차가 폭발하였다. 다바니는 목숨을 건졌다.
  
  작년 1월엔 核개발에 종사하는 과학자 마수드 알리 모하마디가 같은 방법으로 암살되었다. 이스라엘이 일련의 암살작전에 관련되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스라엘은 테러리스터에게만 보복을 하는 게 아니다. 핵, 미사일, 신형 대포 등 신무기 개발에 종사하는 과학자에 대하여도 國籍을 묻지 않고 암살을 해온 경력이 있다.
  
  1980년 6월 이스라엘의 해외정보기관 모사드 암살팀은 이라크의 후세인 政權에 협조하는 이집트인 核전문가 예히아 엘 마샤드를 파리의 한 호텔에서 발견하였다. 발견 당시 암살팀은 총기를 갖지 않았다. 그들은 마샤드가 투숙한 방으로 들어가 몽둥이로 때려 죽였다. 옆방에 있던 창녀는 경찰에 자신이 들은 소란에 대하여 증언한 직후 피살되었다.
  
  1980년대, 후세인의 이라크 정권은 캐나다 출생으로 벨기에서 활동하던 기술자 제랄드 불과 '수퍼 건' 제작 계약을 맺었다. 射程거리가 수천 km나 되는 大砲를 만든다는 구상이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이 大砲 제작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 1990년 3월 모사드의 암살단이 벨기에 브루셀의 한 아파트 문을 노크하였다. 불이 문을 열자 다섯 발을 쏴 죽였다. 그들은 屍身의 사진을 찍어 대포제작에 관계하는 유럽 기술자들에게 이런 글과 함께 보냈다. <비슷한 운명을 맞지 않으려면 내일부터 일하러 가지 말라>
  
  이스라엘은 북한정권을, 이란의 핵 및 미사일 개발을 지원하는 敵으로 간주한다. 北의 核 및 미사일 개발에 종사하는 要人들도 모사드의 암살 리스트에 올라 있을 것이다. 모사드와 한국의 정보기관은 북한정권에 대하여는 정보협력을 할 수 있는 입장에 있다. 북괴가 한국과 이스라엘의 共敵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암살과 보복의 경력이 화려하지만 민주국가이다. 미국의 프리덤 하우스가 매년 발표하는 국가별 自由度 랭킹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中東에서 유일하게 '자유로운 나라'로 분류된다. 민주주의는 정치에 적용되는 원칙이지 국방과 安保를 민주적으로 할 순 없다. 국가의 생존을 지키기 위한 安保 전선에선 自衛의 원칙이 가장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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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독한 나라 이스라엘
  -‘라빈 총리 암살 하루 전 최후의 인터뷰’ 趙甲濟 기자의 심층취재
  
  국가지도부는 무서운 전쟁의지로 무장하고, 장교들은 ‘돌격’ 대신 ‘나를 따르라’고 명령한다. 영웅적 국민들은 ‘위험하게 사는 게 잘 사는 길’이라고 생각하니, 한국보다 幸福度(행복도)가 높다.
  
  
  
  
[ 2011-01-04, 17:1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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