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실정법 어겨서라도 對北지원"
大型교회들도 동참?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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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김영주)가 해외단체를 통해 북한에 밀가루 172톤(약 1억 원)을 오는 18일 중국 단둥을 거쳐 평양으로 보낸다.
  
  NCCK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애덕기금회(Amity Foundation)를 통해 오는 18일 오전 중국 단동에서 신의주를 경유하여 평양으로 밀가루 172톤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번 NCCK의 이번 대북 밀가루 지원은 3월 중국 북경에서 만난 북한의 가짜 기독교단체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천안함 사건 이후 대북 제재조치인 ‘5.24조치’를 통해 김정일 정권에 대한 지원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NCCK는 “이러한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한 입장에 대해 유감스럽지만 실정법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강도 만난 이웃을 아무 조건 없이 사랑으로 돌보았던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굶주림에 고통 받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하는 것이야 말로 그리스도인의 자세이며, 종교적 양심을 지키는 일임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NCCK는 좌파성향 기독교단체이니 그렇다 쳐도 최근 한국 기독교계의 對北지원 움직임 역시 심상치 않다.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철저히 침묵해 온 대다수 대형교회들이 對北지원에 대해선 놀라운 열정을 보인다. 강남의 초대형 교회인 S1교회, S2교회는 물론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서울 시내 S3교회 역시 북한 관련 아카데미 강사들은 對北지원 단체 관련자들로 채워져 있다. 초대형 교회 중 하나인 OOO교회 역시 최근 열리는 북한 관련 컨퍼런스 主강사진은 對北지원 관련자들이다. 기독교인들은 이들의 설교를 들으며 북한에 쌀과 비료를 보내야 한다는 신앙의 결단(?)을 내릴 것이다. 이러한 생각의 전환은 現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반감으로도 이어질 게 뻔하다.
  
  국민에 설명을 포기한 정부, 선과 악에 대한 분별력을 잃어버린 국민이 만들어 낼 미래는 밝지 않다. 지금도 북한의 핵무기는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 2011-05-21, 02:3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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