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의 위대한 名言

조갑제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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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7년 미국의 3대 대통령이자 독립선언 기초자인 토마스 제퍼슨은 知人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유라는 나무는 때때로 애국자와 독재자의 피를 마심으로써 원기왕성해져야 한다. 이는 자유의 근본 속성이자 거름이기도 하다: The tree of liberty must be refreshed from time to time with the blood of patriots and tyrants. It is its natural manure>
  
  제퍼슨은 1809년에 연설하면서 이런 말도 했다.
  <사람들의 생명과 행복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좋은 정부의 가장 중요하고 유일한 목적이다>
  
  그는 1810년에 知人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성문법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것이 선량한 시민의 고귀한 의무중의 하나임을 의심할 바 없지만 그것이 가장 고귀한 것은 아니다.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이를 지켜내는 것이 더 고귀한 의무이다>
  
  미국 독립운동의 정신적 지주였던 제퍼슨은 1820년 윌리엄 찰스 자비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한 사회의 궁극적 권력을 안전하게 예치할 수 있는 곳은 국민들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 국민들이 충분히 개명하지 못해 신중하게 자신들을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는 그 권력을 그들로부터 뺏을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하여 그들에게 신중함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이런 제퍼슨의 철학이 담긴 글이 그가 기초한 독립선언서이다. 그 가운데 이런 문장이 유명하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진실들은 부정할 수 없는 신성한 것으로 간주한다. 즉,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자유롭게 창조되었으며, 그런 평등한 창조로부터 빼앗길 수 없는 고유한 권리를 받았는데 생명의 보전과 자유, 그리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거기에 속한다.
  We hold these truths to be sacred and undeniable; that all men are created equal and independent, that from that equal creation they derive rights inherent and inalienable, among which are the preservation of life, and liberty, and the pursuit of happiness>
  
  생명의 보전, 자유, 행복의 추구는 인간의 존재 이유이다. 특히 행복의 추구권을 명시함으로써 인권을 적극적으로 해석한 점에서, 그런 해석을 名文으로만 남겨놓지 않고 국가를 통해서 인간을 상대로 실천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미국 독립정신의 위대성이 있는 것이다. 이런 미국을, 생명의 말살과 억압과 불행 강요를 정치의 주제로 삼고 있는 金正日 정권보다도 더 미워하는 일부 한국인들이 있다. 제퍼슨에 따르면 그런 어리석은 국민들로부터 주권을 빼앗을 수도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 신중함을 교육하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 2004-04-25, 18:5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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