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출동한 從北시위꾼 '문정현-문규현' 신부
反美從北시위에 빠짐없이 등장하며 '맹활약'(?)을 해온 신부형제

제주/金泌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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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본부 초청으로 1박2일(9월 1~2일) 일정으로 제주 해군기지 공사현장을 다녀왔다.
  
  경찰은 2일 새벽 5시30분경 從北단체 시위대의 농성장소인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반대 현장에 경찰 병력 7백여 명을 투입해 불법시위 현장을 일망타진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농성중인 從北단체 활동가 등 전문 시위꾼 1백여 명을 밀어냈다.
  
  같은 시간 해군 측은 굴착기 2대를 동원, 從北단체 활동가들이 해군 기지 공사를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울타리 200여 미터 설치 공사를 마쳤다.
  
  기자는 이날 오전 10시경 공사현장에 도착, 제2의 4.3사건이 진행 중인 강정마을 현장을 둘러보았다. 경찰의 삼엄한 경비에도 불구하고 강정마을 일대는 민노당, 진보신당, 민노총,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 등 從北정당 및 단체들이 설치해 놓은 현수막으로 넘쳐났다.
  
  해군기지 건설현장 입구에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정구사) 소속의 전문 시위꾼인 문정현-문규현 신부 형제가 左派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소위 ‘평화 미사’(사진)를 드리고 있었다.
  
  문정현-문규현 형제는 그동안 反美-從北단체 시위에 빠짐없이 등장하며 '맹활약'(?)을 해왔다. 문정현은 2000년 주한 美공군 공대지사격 훈련장인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사격장폐쇄를 주장하며 ‘매향리美軍국제폭격장폐쇄 범(汎)국민대책위원회’의 상임대표를 맡았던 인물이다.
  
  2002년 5월22일 경북대 ‘제1기 통일아카데미’ 강연에서는 “나 역시 북한을 방문하였을 당시 만경대에 가서 ‘김일성 장군님, 조금만 오래 사시지 아쉽습니다’” 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2005년 2월22일 만들어진 ‘평택美軍기지확장저지범(汎)국민대책위’에는 문정현이 從北인사 오종렬·홍근수·정광훈(사망)·한상렬·문경식 등과 함께 상임대표를 맡았었다.
  
  문정현의 동생 문규현은 ▲1989년 임수경과 함께 방북, 국보법위반으로 징역5년형을 선고받았으며 ▲1998년 평양통일대축전에 참가해 김일성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궁전 방명록에 “김일성 주석의 영생을 빈다” 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反헌법적 6.15선언 실천을 주장해 온 정구사는 2002년 2월18일 ‘한(조선)반도 평화선언’을 통해 “6·15선언이 한(조선)반도에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최선의 현실적 방안임을 인정한다”면서 “北의 고려연방제와 南의 국가연합제(남북연합제) 통일방안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대중적 논의를 통해 한(조선)반도에 필요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정구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인준을 받지 못한 단체로 천주교회의 공식 조직이 아니다. 다른 비인준 천주교 평신도 단체인 나라사랑기도회 등에서는 정구현을 “주교회의 인준을 받지 않은 불법단체”로 규정하고 교회 정화 운동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한편, 경찰의 강정마을에 대한 ‘집회 전면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從北단체들은 소위 ‘평화비행기’와 ‘평화버스’를 동원, 3일 오후 강정마을에서 대규모 從北시위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취재/김필재(金泌材) spooner1@hanmail.net
  
[ 2011-09-03, 11:2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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