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전하는 자유풍선, 북녘 하늘을 향해 쏘다!

權裕美(國本 자유풍선단장)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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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유풍선은 10월 1일 날리려 했던 계획이 풍향이 맞지 않아 미루다 오늘에서야 날리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또한, 레이디블루 회원들과 함께 작업을 하며 만든 풍선을 직접 날리면서 북한인권에 대해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우린 구리IC에서 모두 합류한 후 GOP근처로 향했다. 전방지역으로 가까이 갈수록 공기도 맑았을 뿐만 아니라 누렇게 익은 황금들판이 우리의 눈을 부시게 만들었다. 우린 계획된 장소에 도착하여 안개가 걷히길 기다렸다. 30분쯤 지나자 짙은 안개가 태양에 의해 사라졌고 드디어 자유풍선을 날릴 수 있었다.  




10월은 휴전선을 중심으로 남과 북이 대치된 분단국가인 우리가 맞이하는 특별한 달이다. 10.1 국군의 날은 1950. 10. 1 한신 장군이 이끄는 육군 제3사단이 동부전선에서 38선을 돌파하며 북진한 날이기도 하다. 그날이 없었다면 과연 우리의 존재는 어떻게 되어 있었을까. 그날이 있었기에 우린 이렇게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비록 남한 만의 평화이기는 하지만...

10월 26일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이다. 아이들 밥 한 끼 문제로 오세훈 시장은 사퇴를 하고 뒤를 이을 새로운 시장을 뽑는 날이다. 지금 우리는 남과 북으로 대치하고 있으면서 좌·우의 이념 대립이 첨예하게 나뉘져 있다. 한 쪽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우파와 또 한 쪽은 북한인권에 침묵하며 천안함 폭침을 정부의 조작이라고 서슴없이 말하고 있는 종북 좌파.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민인지 의심스러운 이들이 이제 얼마 후면 수도 서울의 시장을 뽑겠다며 아우성을 칠 것을 생각하니 개탄스럽기까지 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에서는 배가 고파 굶어죽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끼니를 떼우지 못해 성장발육이 멈춘 아이들이 고통 속에서 살아 가고 있다. 풍족함에 어려움없이 사는 우리들은 감사해야 할 것이다.




준비해 온 풍선 비닐 30개에 바람을 넣고 전단지를 메단 후 풍향을 살폈다. 우린 풍향에 따라 두 번에 나누어 30개의 풍선을 모두 날리면서 감동의 박수를 쳤다. 자유풍선이 구름 한점 없는 가을 하늘로 높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하였다. “자유풍선아, 힘차게 날아가서 북한동포들에게 자유와 희망을 전해다오”. 오늘 작업을 도와주며 함께 한 레이디블루 회원들은 풍선을 날리면서 앞으로 북한인권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다짐에 감동과 고마움을 느꼈다. 우린 무사히 자유풍선 30개를 모두 날린 후 주변을 정리하고 서울로 향했다. 돌아오는 내내 가볍고 즐거운 마음이였다.

오늘 함께 해준 선후배님들과 레이디블루 회원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다음 자유풍선을 기약한다!
[ 2011-10-10, 13:3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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