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위선자들
박원순의 검소함은 구두에만 존재한다

金泌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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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派는 일반적으로 목적 달성을 위한 투쟁 수단으로 도덕·정의·애국·양심 등의 가치를 독점하며, 반대세력의 약점을 잡아 정치권력을 획득해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러나 富에 대한 敵對感과 위계질서에 대한 부정을 전제로 하는 左派사상은 인간의 本性과 慾望을 속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二重的이고 僞善的일 수밖에 없다.

左派가 二重的이라는 실례는 멀리 찾을 것도 없다. ‘左派처럼 말하고 右派처럼 사는’(Talk Left but Act Right) 左派들이 여전히 정치·사회·경제·문화계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행태만 나열해도 ‘Never Ending Story’가 된다. 

▲ 대한민국 國會 공인 공중부양사 강기갑 민노당 의원은 2008년 10월 <한겨레>와의의 인터뷰에서 “한복을 입으면 輕擧妄動 하지 않게 되고, 옷고름을 매면서 나를 돌아 볼 수 있다”고 했었다. 농민의 대변자를 자처하는 그가 입는 겨울용 두루마기는 한 벌에 80~120만원을 호가한다. 여름용 한복 한 벌이 150만원, 목도리 하나가 20~30만원에 이른다고 한다.

▲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출신의 정연주 前KBS 사장은 두 아들이 美國 국적을 선택해 병역을 면제 받았다. 정 前사장은 2002년 대선 때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손자의 美國 국적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던 인물이다.

▲ ‘6.25전쟁은 북한지도부가 시도한 통일전쟁’이라고 주장을 해온 강정구 前동국대 교수는 장남이 美國 법률회사에 취업하고, 차남은 주한미군 배속 카투사(KATUSA)로 軍복무를 했다. 강 씨 역시 米麴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부인 노재열 씨는 美國 유학파다. 현재 강 씨 가족이 서울의 어느 곳에서 거주하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예전에 취재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인데, 이들은 2005년 7월까지만 해도 서울 중림동 ‘삼성 사이버 빌리지’ 아파트에서 살았다. 

▲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를 주도했던 한상렬(목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의 경우 부인이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美國에서 5년간 유학한 적이 있다. 한 씨와 함께 2002년 여중생 범대위 공동대표로 활동했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 등에 나섰던 홍근수는 미국에서 목사로 활동하다 87년 귀국해 反美운동을 하고 있다. 그의 자녀들은 美國에서 유학한 뒤, 일부 시민권을 얻어 생활 중(2008년 기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일성이 민족의 태양일 수는 없었지만 형제들의 수령임은 인정해야 한다”는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그는 1953년 설립된 출판회사인 (주)一潮閣(일조각)의 창업주인 언론인 한만년의 아들이다. 공산주의자 입장에서 보면 그는 부르주아의 후손이다. 한 교수는 서울대 국사학과, 同대학원을 졸업한 뒤, 美워싱턴 대학교 대학원에서 김일성의 抗日투쟁사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과 자본주의의 모든 수혜를 다 받은 한 교수가 해온 일은 베트남전 파병 한국군의 베트남 양민학살 폭로, 병역거부권 실현과 국군 대체복무제 개선을 위한 활동,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민간위원 활동 등이다.  
 
▲ 2011년 汎좌파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변호사. 그의 검소함은 구두에만 존재한다. 그러나 그 구두조차도 연출된 것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逝去 당시 헤진 혁대와 도금이 벗겨진 넥타이 핀, 그리고 낡은 고물시계로 軍醫官조차 신분을 몰랐다는 朴正熙 대통령. 검소함을 미덕으로 삼았던 박 대통령이 뒤축이 뜯어진 제 기능을 못하는 구두를 신은적은 없다.

뒤축이 뜯어진 구두를 신고 균형이 맞지 않아 뒤뚱거리며 걷는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사람도 불편하다. 非정상적인 극단적 금욕 생활을 하지 않는 이상 개가 물어뜯은 것 같은 흉한 구두를 신고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은 분명 권할 사항은 아니다.

인간은 이 세상에서 유토피아를 구축할 수 없다. 그러나 左派는 유토피아를 인간의 힘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믿는 僞善者들이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늘 불평과 불만을 하게 된다.

이들의 인생에 ‘만족’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박원순 변호사와 같은 인물이 대표적이다. 그가 방송에 나와 서울시장이 되면 가져가고 싶은 것이 뭐냐는 질문에 ‘變化에 대한 渴望이 첫째요, 둘째, 셋째도 變化에 대한 渴望’이라고 답변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이지만 인간의 행복은 ‘不條理(부조리)의 발견’에서 오는 듯하다.

[관련기사] 친일파 후손들이 제정한 ‘친일(親日)진상규명법’

노무현 정부는 ‘치욕적인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바로 세운다’는 미명하에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이하 친일진상규명법)을 제정, 2004년 3월22일 공포했다.

당시 친일진상규명법의 제정을 주도했던 국회 내 단체는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약칭 민족정기의원모임)으로 1~2대 회장을 김희선 전 열린우리당 의원이 맡았다.

문제는 김희선을 포함 당시 법 제정을 주도했던 열린우리당 소속의 신기남, 이미경 의원 등이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점이다. 자신을 ‘독립군의 딸’이라고 주장했던 김희선은 부친인 김일련(金一鍊)씨가 만주국 유하경찰서에서 독립군을 때려잡는 特務(특무)였음이 밝혀졌다.

이와 관련,《警察戰史(경찰전사)》의 저자인 金珖燮(김광섭)씨는 2004년 11월호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만주국 경찰의 특무(特務)라면 일제 강점기의 일본 비밀경찰인 특별고등경찰(特高)과 같다”면서 “비밀 정치경찰, 고등경찰 등을 약칭해서 特高(특고)라고 불렀고, 이들은 독립운동가와 사상범에 대한 ‘잔학한 고문’으로 ‘악명’이 높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신기남은 2004년 7월 14일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을 당시 “농사꾼이 논에서 잡초 뽑을 때 가리지 않는다”면서 “몇몇 친일 언론사 등에 대한 관심은 주가 아니며 우리 민족이 과거를 털고 미래로 나가자는 것이 법의 목적”이라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신 씨의 부친인 신상묵 씨는 1938년 3월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전남 화순군 청풍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1940년 일본군에 지원 총독부 국군병 지원자 훈련소에 입대 했던 사실이 2004년〈신동아〉보도로 밝혀졌다.  

일본식 이름인 重光國雄(시게미쓰 구니오)로 창씨 개명한 신기남의 부친은 훈련소를 수료한 뒤, 반도호텔에서 일본군 지원병 수료생 자격으로 조선총독부 기관지〈매일신보〉좌담회에 참석했고,〈매일신보〉는 당시 좌담회를 8회에 걸쳐 장기 연재했었다.  

당시〈매일신보〉보도에 따르면 신상묵은 좌담회에서 “나는 반다시(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절대로 복종하야(해야) 되겟다는(되겠다는) 정신수양을 하게 되엇습니다(되었습니다)”라고 일본군 입대소감을 밝혔다고 한다.

실제로 신상묵의 대구사범학교 5기 동기생인 송재천 씨는〈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1943년 6월 충북 옥천 죽향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할 때 일본군 오장(伍長·지금의 하사) 군복을 입은 신 씨가 말을 타고 집으로 찾아와 ‘일본군 헌병으로 근무하고 있다. 일본군 징병 기피자들을 찾고 있는데 정보가 있으면 가르쳐 달라’고 해 ‘모른다’고 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기남 자신도 이 같은〈신동아〉보도와 관련, “선친은 일제시대 대구사범을 졸업하고 교사생활 하다 군에 입대한 것으로 들었다”면서 부친의 일본군 복무사실을 시인했다.

한편, 이미경 의원은 2004년 8월 <주간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부친이 일본군 헌병으로 복무했던 사실을 스스로 ‘커밍아웃’했다. 그는 부친의 일제 때 행적과 관련, “지난해 말 고향 어르신의 말을 듣고 올라와 어머니에게 물어보니 그렇게 얘기하더라”고 밝힌 뒤, “그러나 아버지가 언제 어디서 무슨 활동을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자기 파괴적 선전·선동에 불과했던 친일진상규명법은 2010년 ‘對日(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폐지됐다.

김필재 기자 spoone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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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5, 03:2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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