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의 사람들(4): 천안함 爆沈 부정 김상근 목사
利敵단체 한총련 합법화, 국보법 폐지 운동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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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선거캠프 고문으로 활동한 金祥根(김상근, 사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는 참여연대 자문을 지낸 대표적 친북인사이다.

김대중 정권 시절 정부 외곽단체인 제2건국위원회 상임의장으로 활동했고, 노무현 정권 때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회의 수석부의장을 지냈다.

그는 또 極左인사 오종렬이 주도했던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 상임지도위원을 거쳐, 2009년에는 박원순, 백낙청, 함세웅, 김민영(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의 인사들과 함께 ‘희망과 대안’을 결성해 6.2 지방선거를 겨냥한 야권 선거연합을 주도했었다.

이처럼 다양한 직책을 거치면서 목사 출신의 金씨가 거쳐 온 행적은 ▲利敵단체 한총련의 합법적 활동보장을 위한 종교인 1천인선언(2002년 7월18일) ▲국보법 폐지를 촉구하는 각계인사 공동선언(2004년 9월16일) ▲국보법 폐지 기독교 원로 선언 및 기자회견(2004년 10월6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관련 ‘각계원로, 나쁜 투표 거부운동 지지 선언’ 기자회견(2011년 8월3일) 등에 참여하며, 대한민국 國體(국체)를 뒤흔드는 것이었다.

일례로 2004년 기자회견에서는 “기독교인은 수구매국세력의 도구가 되어온 국제적 악법 국가보안법 폐지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2005년을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통일원년으로 삼아 전진하자”고 주장했다. 2005년 8월1일 ‘광복60주년-민족 자주와 평화를 위한 선언’에서는 “광복 60년이 되는 오늘에도 우리가 완전한 독립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데는 불평등하고 종속적인 대미관계 탓이 크다”면서 “우리는 미군 없는 한반도를 적극적으로 준비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金씨가 상임대표로 활동 중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는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에서 김대중과 김정일이 합의한 反헙법적 6.15공동선언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2005년 조직됐다.

이 단체는 2007년 10월1일 산하 언론본부 성명을 통해 “국가보안법은 세기의 악법이다. 지구상 유일의 분단국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대한민국의 화해와 협력, 교류를 저해하는 反통일, 反민족 악법이다. 냉전 수구 反통일세력을 위한 국가보안법은 국제사회에서도 폐지를 촉구하는 악법”이라며 줄곧 국보법 폐지 운동을 벌여왔다.

단체는 2008년 7월11일 북한이 금강산 관광객 살해에 나서자, 8월15일 특별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부는 6자 외무장관 회동 등에서 금강산 피격사태를 對北(대북)압박용으로 사용하려 하는가 하면, 8월 중 訪北(방북) 교류를 신청한 민간단체의 방북을 불허함으로써 남북관계를 과거의 대결과 반목의 시대로 되돌리고 있다”면서 오히려 남한 정부를 비난했다.

단체는 또 “남북관계 경색의 가장 큰 원인이 된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망사건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고, 북측은 이 사건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납득하고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전향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남북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연 6.15공동선언의 정신과 그 실천 강령인 10.4선언의 이행을 확고히 다짐하고, 아울러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는 등 경색된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중략) 6.15정신에 따라 이 땅의 민주주의, 그리고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굳센 결의를 다짐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6.15 공동선언 이행을 거듭 촉구한다.”

金씨는 2010년 7월 정현백(성균관대 교수)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과 함께 미국의 워싱턴 D. C.를 방문, 한반도 평화포럼에 참석해 북한에 의한 천안함 爆沈(폭침) 사실을 부정하는 對美(대미)선전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들은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에 소극적이라면서 “전제조건 없는 北美직접대화, 전향적인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논의, 냉전시대로 회귀하지 않는 미래지향적 韓美동맹, 한국 시민사회와의 한반도 정책 소통” 등을 주장했다.

당시 한반도 평화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김상근․정현백과 함께 김연철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이, 미국 측에서는 에니 팔레오마베가 하원 외교위 亞太소위원장, 프랑크 자누지 前오바마 선거본부 한반도정책담당 팀장, 키스 루스 상원 외교위 전문위원, 데니스 핼핀 하원 외교위 보좌관, 스콧 스나이더 아시아재단 한미정책연구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조갑제닷컴)

김필재(金泌材)/spooner1@hanmail.net

[ 2011-11-24, 17:2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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