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사법질서에 도전
정치부패혐의로 재판 받는 사람을 사무총장에 임명

뉴데일리(안종현)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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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민주당)이 18일 현재 정치자금법으로 재판 중인 임종석 전 의원을 黨 사무총장에 임명키로 했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임 전 의원이 발탁됨에 따라 한명숙 대표의 파격적 인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재판 중이긴 하지만, 유죄가 인정된 인사를 당 최고 지명직인 사무총장에 앉히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 것이냐"는 지적이다.
  
  임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삼화저축은행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임 전 의원은 현재 서울 성동을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 안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2심과 대법원에서 1심 형량이 확정되면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한다.
  
  이 같은 임 전 의원의 인선은 한 대표의 검찰 개혁 의지가 담긴 것이라는 게 민주당 당직자의 설명이다.
  
  당 관계자는 "억울하게 수감된 정봉주 전 의원처럼 임 전 의원의 무죄도 확신하기 때문에 단행된 인사"라며 "검찰에 대한 압박 카드로 활용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 검찰에 대한 저항'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상 '사법부에 대한 도전'인 셈이다.
  
  실제로 한 대표는 지난 13일 자신의 뇌물수수 사건 항소심 재판에서"표적수사로 인한 제2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임종석의 억울함과 정봉주의 부당함을 벗기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부산을 방문,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임 전 의원 외에 당 지명직 인사를 의결했다.
  
  정책위의장에는 이용섭 의원을,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홍영표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당초 대변인으로 내정됐던 조성식 의원은 스스로 고사해 추후 인선하기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진표 원내대표는 그대로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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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8, 21:0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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