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조 시인의 말

조갑제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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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조 시인이 최근 시인들과의 모임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백지보다 나은 시를 써라.'
  '아름다운 시보다 아름다운 행위가 더 값지다.'
  '좋은 사람이 되어라.'
  이 마지막 말에 대해서 한 시인이 물었다고 합니다.
  '좋은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좋은 사람이란 시민적 인격을 갖춘 사람입니다.'
  '시민적 인격이란 어떤 겁니까.'
  '매표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 때 온화한 얼굴로 묵묵히 기다릴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지요.'
  
출처 :
[ 2002-08-08, 18:0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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