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돈상사 사건 수사 착수에 즈음한 우리의 입장
현직 국회의장을 聖域 없이 수사하듯 전 대통령 딸도 공정하게 수사하라. 검찰과 언론은 성역 없는 수사와 취재로 진실을 국민들에게 보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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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본부는 지난 1월26일 대검찰청에 '13억 돈상자 사건'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제출한 적이 있다. 검찰총장은 이 사건을 중앙수사 1과에 배당, 수사에 착수하였고 며칠 전 13억 원을 환치기 방식으로 100만 달러로 만들어 미국에 송금해준 은모씨를 체포, 조사하였다.
  
  우리는 현직 국회의장이 관련된 돈봉투 사건을 聖域 없이 수사한 검찰이 전직 대통령의 딸에 대한 수사도 聖域 없이 공정하게 해줄 것을 요망한다. 우리는 수사의뢰서에서 <밀반출된 13억 원의 출처 조사, 이 돈이 자살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으로부터 나왔다는 밀반출 관련자들의 주장에 대한 조사, 100만 달러를 받았다는 경연희(미국내 노정연 실소유 콘도의 명목상 주인)의 도박 자금원 및 송금과정 수사, 대통령 부인 권양숙이 대통령 전용기에 100만 달러를 싣고 가 國賓특권을 이용, 在美가족에게 전했다는 의혹 등을 조사하여, 의법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였었다. 전 대기업 회장의 딸인 경연희 씨가 미국 폭스우즈 카지노에서만 880만 달러를 도박으로 잃은 것을 증명하는 자료도 첨부하였었다. 송금된 100만 달러도 도박자금으로 쓰였다고 한다. 기업인의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기업인 딸이 무슨 돈으로 이런 도박을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으로 비자금 수사를 종결하고 수사기록까지 봉인하였다. 문제의 13억 돈상자 건은 당시 수사대상으로 오르지도 않았던 새로운 사실이므로 재수사가 아니라 새로 수사해야 할 사안이다. 13억 원을 미국으로 송금하였다는 시점은 2009년 1월로서 노무현 비자금 수사가 시작되던 시기였다. 대통령 딸이 하룻만에 일곱 상자분의 현금 13억 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 비자금의 몸통은 더 컸을 것이다. 이것도 聖域인가?
  
  노무현 세력은 검찰과 이명박 대통령이 없는 사실을 조작,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갔다고 선동하면서 정치적 再起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2009년 6월1일 한겨레 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책임을 인정하였다.
  “노 전 대통령은 정 비서관이 받았다는 3억 원과 100만 달러의 성격을 제대로 몰랐다. 그 돈이 그냥 빚 갚는 데 쓰인 게 아니고, 아이들을 위해 미국에 집 사는 데 쓰인 것을 알고 충격이 굉장히 크셨다. 그런데도 홈페이지에는 수사를 정치적 음모로 보고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비호하는 글들이 올라오니까 ‘그건 아니다. 책임져야 할 일이다’고 생각하고 계셨다.”
  
  문씨가 언급한 100만 달러는 이번에 거론되는 100만 달러와는 별개의 돈으로서 이 돈을 권양숙 씨가 정상회담 차 출국하는 대통령 전용기에 실어 미국에 기착하였을 때 '아이들'에게 전달하였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수사가 진행중일 때 자살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나 그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 증오심과 복수심을 불태우는 것은 공동체를 해치는 일이다.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검찰이 공정한 수사를 통하여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300만 원 돈봉투 사건은 연일 크게 보도하던 언론이 그보다 더 심각한 13억 돈상자 사건은 사진까지 공개되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에도 담합이나 한 듯이 묵살해왔었다. 대한민국이 '죽은 기자의 사회'가 아니라면 언론은 300만원 돈봉투 사건 수준의 집중 보도를 하여야 할 것이다. 조지 오웰이 말하였던 대로 "1 더하기 1은 2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라야 안심할 수 있다". 보수에 불리한 기사는 키우고 좌익에 불리한 사건은 덮어온 언론의 타락을 걱정한다.
  
  검찰과 언론은 聖域 없는 수사와 취재로 국민들에게 진실을 보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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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 의뢰서
  
   수신: 검찰총장
   참조: 대검 중앙수사 부장
  
  
  
  
   제목: ‘13억 원 돈상자’ 사건(100만 달러 밀반출) 관련자 수사 의뢰
  
   구체적인 물증(사진 등)과 여러 차례의 보도를 통하여 犯法사실(외환관리법) 혐의가 드러난 경연희(在美교포) 씨 主導 100만 달러 환치기 방식 밀반출 사건을 수사하여 100만 달러(13억 원)의 출처를 확인, 관련자를 의법처리해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요약: 밀반출된 13억 원의 출처 조사, 이 돈이 자살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으로부터 나왔다는 밀반출 관련자들의 주장에 대한 조사, 경연희(미국내 노정연 실소유 콘도의 명목상 주인)의 도박 자금원 및 송금과정 수사, 대통령 부인 권양숙이 대통령 전용기에 100만 달러를 싣고 가 國賓특권을 이용, 在美가족에게 전했다는 의혹 등을 조사하여, 의법처리해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수사 의뢰 이유
  
   1. 13억 원(100만 달러) 밀반출 관련자 2명이 공개한 物證 및 증언이 있습니다. 이달호(在美교포)는 여러 차례의 언론 인터뷰와 인터넷 게시글을 통하여, 그리고 그의 동생 이균호는 최근 月刊朝鮮(2012년 2월호) 인터뷰를 통하여 구체적인 증거들을 제시하였습니다. 요약하면, 2009년 1월 초 미국 코네티컷 주 폭스우즈 카지노 호텔 방에서 이달호(당시 카지노 직원), 경연희, 왕잉(홍콩계 중국인)이 동석한 가운데, 경연희가 국내 거주중이던 노정연에게 전화를 걸어 100만 달러를 급하게 보내라고 했고, 그 돈을 받아서 경연희 측 사람에게 중계해줄 사람으로 이달호의 국내 체류 남동생 이균호를 지정, 2009년 1월10일 오전 경기도 과천 전철역 입구에서 이균호가 신원미상의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쓴 남자’를 만나 13억 원이 든 7개의 사과․라면 상자를 수령, 이를 경연희가 지정한 50대 남자에게 전달하였으며, 이달호는 100만 달러 중 일부를 자신이 아는 사람을 통하여 ‘환치기’ 방식으로 경연희에게 전달하였다는 것입니다. 이균호는 돈상자를 자신의 방으로 가져와 보관할 때 찍은 휴대전화 사진까지 언론에 공개하였습니다. 이균호는 돈상자를 가져온 사람과 돈상자를 가져간 사람 및 경연희와 여러 차례 통화를 하였다고 하니 통화기록을 조사하면 쉽게 알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2. 경연희가 미국 폭스우즈 카지노 등에서 거액의 돈(이달호는 1000만 달러가 넘는다고 주장)을 도박으로 잃었음을 증명하는 내부 전산자료가 있습니다. 이달호가 제공한 전산자료에 의하면 한국 국적의 경연희(KYONG, YUNHEE)는 2003~2009년 사이 647일간 폭스우즈 카지노에 머물면서 882만2900 달러를 잃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돈의 출처에 대하여 이달호는 부모의 송금만이 아닐 것이며, 송금도 합법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도박자금의 출처와 송금 과정의 수사를 의뢰합니다.
  
   3. 이달호는 경연희로부터 들었다면서 대통령 부인 권양숙이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100만 달러를 미국으로 밀반출하였다는 주장도 하였습니다.
  
   4. 이달호와 이균호는 2010년 9월부터 자신들의 주장과 증거물을 언론을 통하여 공개하고 수사를 촉구하였습니다. 이달호는 미국에 살고 있는데, 오는 2월 중순에 일시 귀국, 수사에 협조할 생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국법 수호의 의지만 있다면 사실을 밝혀내기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100만 달러 밀반출 건은 노무현 비자금 의혹 사건 때 수사대상이 되지 않았던 새로운 혐의입니다. 새로운 혐의가 등장하였으니 마땅히 새롭게 수사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13억 원의 출처를 확인하여 의혹을 풀어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첨부자료
  
   1. 13억 돈상자 사진: 이달호가 2009년 1월12일 휴대전화기로 촬영한 것.
   2. 관련 기사: 일요신문, 월간조선, 조갑제닷컴 등
   3. 폭스우즈 카지노 내부 전산자료: 경연희의 도박 내역(이달호 공개)
  
  
  
   수사 의뢰인
  
   徐貞甲(국민행동본부 본부장)
   주소
   주민등록번호
  
  
   국민행동본부, 한국시민단체협의회
  
  
  
[ 2012-02-27, 08:5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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