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사委 해체 서명 운동 시작

독립신문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의문사委 해체 천만인 서명운동’ 돌입
  '간첩이 민주투사면 6.25 때 나는 무엇을 위해 싸웠나?' 시민들 분노
  
  
  
  국민협의회(운영위원장 서정갑)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빨치산 및 남파간첩을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한 것과 관련해 6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의문사위 해체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서명에 참여한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의문사위가 간첩의 민주화 기여를 인정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탄식했다.
  
  국민협의회 신혜식 대변인은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빨치산과 남파간첩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남파간첩과 빨치산은 민주화 인사가 아니며 시민여러분의 참여만이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서명에 참여한 시민 최만봉씨는 “우리나라가 전통이 있고 역사가 있는 나라인데, 빨치산과 남파간첩을 보고 민주투사라고 한다면 나라를 지킨 보수주의는 무엇인가”라며 “나는 참전 용사였다. 6.25때 국가를 위해 싸웠는데, 무엇을 위해 싸웠는지 모르겠다”고 격분했다.
  
  또 전두성씨는 “의문사위의 결정은 상식에서 어긋나는 것 같다”며 “정말 나라를 위해 피를 흘려 애국하신 분들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빨치산과 남파간첩에게 내가 낸 세금을 준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주려거든 민주화라고 인정한 의문사위원들이 자비로 줘라”고 주장했다.
  
  안영명씨는 “일부러 집에서 서명을 하기 위해 나왔다”면서 “(의문사위 결정이)6.25를 겪은 세대에게는 참 통탄할 일이다. 내가 이 꼴을 보려고 전쟁터에 나간 것이 아니었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했던 애국심이 서글프다. 젊은 친구들이 촛불을 들고 주장해야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똑똑히 알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협의회측은 이날부터 지속적인 서명운동 전개와 함께, 의문사위의 결정철회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규모 규탄시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효진 기자] pinkkongkong@independent.co.kr
  
  
  
  
  
  
  
  
[ 2004-07-06, 16:1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뉴데일리  |  리버티헤럴드  |  뉴스파인더  |  이승만TV  |  장군의 소리  |  천영우TV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