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正義불감증

조갑제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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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사이 불임정당화된 한나라당의 무기력하고 비겁한 기생체질은 도를 더해가고 있다. 투지로써 여론을 선도해야 할 야당이 흥분한 여론의 뒤에 숨어서 끌려가고 있다. 다수 국민들이 화를 내면서 밤잠까지 설치고 있는 사건들-무지막지한 천도 추진, 방송위원회의 후안무치, 의문사委의 간첩 영웅 만들기, 자기 팔(對北방송)을 자른 국군 지휘부의 자해행위 등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의미 있는 활동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아무 효과 없는 콤멘트, 성명서 정도로써 체면을 세우려 든다.
  
  한나라당의 가장 큰 죄는 게으름이다. 공부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고 역사의 흐름에 몸을 던지지 않으려고 강가에 피해나와 있으면서 이제는 보수세력이 아니라고 변명하고 과거에 제대로 한 적도 없는 對北정책 견제에 대해서 너무 심했다고 사과하고...
  
  한나라당은 우익, 보수정당의 조건과 자질을 상실했다. 권력을 다 빼앗기고도 들판에 나가려 하지 않고 온실에 남아 아직도 여당행세를 하고 있다. 이념,투지,조직,공부,용기,양식이 없는 살찐 돼지의 모습이 한나라당이다. 한나라당이 야윈 늑대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려면 국민행동본부나 인터넷 독립신문이 요사이 보여주는 행동력의 10분의 1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한국 애국세력을 대표하지 않는다. 한나라당을 믿고 막연히 한국이 적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하면서 행동하지 않는 국민들은 썩은 새끼줄을 잡고 인수봉을 오르는 등반객이다.
  
  한나라당이 지금 인기가 1위라고 해도 결전에 들어가면 물거품처럼 사라질 거품에 불과하다. 한반도의 巨惡 김정일을 비판하지 않는 朴槿惠 대표도 결국은 이회창, 최병렬 대표가 간 길을 걷고 있는 듯하다. 金正日과 그 추종세력을 敵으로 보지 않는 정치인은 대한민국과 북한동포에 대한 애국심과 동정심이 원천적으로 결여되고 惡을 친구로 보게 되어 있다. 부시는 김정일 이름만 들어도 오장육부가 되집어지고 북한동포들의 고통에 눈물이 난다는데 한국의 정치인이 그런 김정일에 대해서 아무런 감정이 우러나지 않는다면 正義불감증으로 치료대상이 아니겠는가.
[ 2004-07-06, 17:58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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